안녕하세요
유독 오유스2게만 맨날 이상한 소리가 나와서 답답하네요ㅠ
그래서 이번에도 독특한 토스 빌드를 하나 들고 왔습니다.
오늘 소개 드릴 빌드는 테프전의 점추인데요
원베이스 점추는 워낙에 널리 알려져서 저는 투베이스 점추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12 관문
14 가스
15 가스 (*가스엔 첨에 2마리씩)
17 인공제어소
17 수정탑 (15~18사이에 2가스를 올리면서 인공제어소도 한발 안늦기 위해 시증을 쓰지 않겠습니다.)
20 모선핵
22 연결체
잊지말고 차관업과 보급을 위해 수정탑을 지으시고(이때 수정탑은 황혼숨기기 좋은곳에다)
시증넣어서 추적자를 하나 뽑아줍니다. 정찰을 차단해야하거든요
숨긴 수정탑 완성되면 27~28쯤 황혼을 바로 올리시고
이때부터 다시 가스통에 빈 한자리씩 다시 채워줍니다.
투베이스 점추에서 중요한건 일꾼수맞추는게 중요할텐데요
왜냐면 앞마당에 너무 일꾼 많이 찍고 가려고 하면 점추가 갈자리가 없습니다.
이미 충분히 투베이스욕심내고 가는데에도 늦는 편이거든요
그럼 얼마나 일꾼을 찍어야 하나?
본진 광물16, 가스 6
앞마당 광물 10
딱 맞춰주세요
점멸업에 시증4번이상 몰아주시고
정찰 차단용 추적자는 2~3기면 되겟습니다. 모선핵도 있으니 ㅇㅇ
그럼 일꾼 10마리까지 예약이 완료되면
그때부터 생기는 광물 족족 관문 5개까지 늘려주세요
그럼 차관 5개가 7분 30초쯤에 준비되고 (미리 전진 수정탑을 꽂아두는거 잊지마시고)
점멸업은 8분에 끝납니다. 바로 들어갑시다
원래 점추의 정석은 7분20초 진입이라
투베이스 점추를 쓰면 40초나 늦은 타이밍에 진입하는데요
그래서 보통 자극제 업이 끝났거나 거의 완성되가는 중입니다.
기술실 보이면 기술실을 후둘겨 패고
만약 이미 자극제가 완성되면 자극제쓸때는 빠져주는 센스가 필요하겠죠
이렇게 늦는 타이밍의 점추인데도 불구하고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제가 생각하는 투베이스 점추의 장점은 "적당히 피해를 주고 우위에서 운영을 할 수 있다"라는 점인 것 같습니다.
왜냐면 이미 앞마당이 완성되어 있거든요
계속 점추를 밀어붙이는동안 게임이 안끝날거 같으면
두개의 연결체에서 일꾼뽑으면서 앞마당 가스도 파주고
황혼을 미리 지어놔서 돌진업과 고위기사를 준비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자극제 업을 못늦춰서 쉽게 막힐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좌절할 정도는 아닌게 제 경험상 점추가 나가있는동안
연결체 2개분량의 시증이 쌓여있더군요
이거 관문에 몰아서
역공 수비 병력충원하기도 좋기때문에 이빌드를 추천해봅니다.
대표 경기로 제가 요새 좋아하는 백동준 선수가
얼마전에 조성주 상대로 2베이스 점추를 쓰는걸 볼 수 있지요
원이삭도 8강에서인가 쓴걸로는 알고있는데
2베이스 점추는 막히고 원베이스하려다 투베이스로 돌린게 대성공을 했었죠 ㅋ
경기 링크입니다. 백동준vs조성주 3세트 연수 맵에서 백동준 선수가 2베이스 점추를 사용했습니다.
점추 쓸 때 팁을 몇가지 드리자면
1. 옵션에서 체력표시줄을 "항상"으로 체크해두셔야 점추의 뒷점멸 컨을 하실 수 있습니다.
2. 투베이스 점추 진입 타이밍 8분입니다. 늦은 편이니 기회가 된다면 기술실 점사를 해주세요
3. 점추에서 또 중요한게 바로 모선핵 관리입니다. 언덕위로 올라가서 전투를 할때 모선핵이 첫번째 등반에 절대 죽으면 안됩니다. 개똥망하는수 있어요 ㅋ
4. 설령 막히더라도 앞마당 가스를 올리고 시증을 관문에 돌려서 수비병력을 바로 충원합시다.
5. 만약 테란이 지뢰로 수비하려고하면 사륜안을 달고 지뢰가 폭사하려는 순간 점멸해줍시다. 지뢰 쿨만 뽑히고 추적자는 살수 잇습니다 ㅋ
이 빌드의 카운터는 역시 지뢰드랍을 꼽아보겟는데요
오면 어쩔수 없이 거기서 승부를 보거나
어찌어찌 광자포를 지어서 수비해야할것같네요ㅠ
안오길 바랍시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