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쇼챔, 오늘 엠카 사녹을 다녀왔습니다.
이틀 모두 아침 일찍 녹화라 더워지기 전에 대기해서 좀 살만했네요.
쇼챔은 뒷번호라 뒷쪽 구석에 자리잡았구요
트둥이들이 원스들 많이 왔다고 좋아하고, 목소리가 제일 컸다고 좋아하해줬습니다.
* 트둥이 귀여웠던 포인트
제가 있던 쪽이 무대 오르는 계단이랑 반대쪽이라서 트둥이들이 원스한테 이야기할 때 잘 안들렸는데, 나중에는 그걸 알아채고 일부러 와서 이야기해주고
마지막 소감 이야기 할 때는 반대편에 있는 미나 이야기를 나연 지효가 전달해줬어요ㅋㅋ
그리고 무대 오른쪽에 큰 풍선이 있었는데, 높이가 낮아서 멤버들 머리가 닿을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째용이는 안닿음 ㅋㅋ 째무룩..
그리고 엠카는 꽤 앞번호였구요
무대 올라가는 계단 쪽에 자리잡아서 트둥이들 무대 오르내리는게 잘 보이더군요. 새로운 의상이 정말 예뻤습니다!
안무가 빡세서 그런지, 아침부터 준비해서 그런지, 아무튼 트둥이들 좀 피곤해보이기도 하더군요.
* 트둥이 귀여웠던 포인트
다현이가 뒤에서 까치발 들고 있는 원스들한테 '뒤에 원스들 안보여요?' 했더니 누군가 '(키 큰)쯔위 밖에 안보여요!'라고 외침
다 웃음 터지고 째용이를 필두로 쯔위 앞에 1열로 너도나도 까치발 들고 줄서기 시작ㅋㅋ
두 번째 무대 엔딩포즈 때 나연이가 균형 잃어서 다 웃음터지고, 세번까지 촬영했는데 정연이 완전 땀범벅ㅋㅋ
지효 - 정연이 땀봐요. 섹시하죠?
원스 - 네~!
정연 - (민망하니까 막 질색하는 표정)
세 번 째무대 올라가기 전에 나연이한테 말 걸었더니 '네 뭐라구요?'하면서 되물어서 눈 마주치고 다시 이야기 해 줬어요. 근데 아마 못알아 들은 듯ㅋ
시덥잖은 내용이라서 뭐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또 째용이가 무대 올라갈 때는 연게 완쓰님들이 클레오챙이라고 한거 생각나서 '째용이 클레오파트라 같아요!'했더니
뒤따라가던 다현이가 듣고 뒤늦게 빵 터져서 '채영이 클레오파트라 같데요~'라고 알려줌, 그랬더니 째용이가 무대에서 클레오파트라 춤 췄어요. 졸귀..
아무튼
(당분간은) 죽어도 여한이 업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