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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447689
    작성자 : 수박맛쿠키
    추천 : 4
    조회수 : 2408
    IP : 175.214.***.21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6/12/17 18:02:13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47689 모바일
    17금) 철권에 빠지게 된 여고생 이야기

    "에이 참." 

    수진은 계속 샤프끝만 깨물었다.

    "우리 수진이는 연필끝깨무는 버릇만 고치면 참 좋을텐데" 하고 수진의 부모님은 말씀하신다.

    수진은 이제 17살이다, 남들은 인형처럼 귀엽게 생겼다고 하지만, 성적때문에 고민이 많다.

    지금도 수학문제가 안풀려서 짜증이난다.

    '아, 오빠한테 물어봐야지.'

    수진의 오빠는 대학생이다, 그래서 공부도중 모르는것이 있으면 곧잘 오빠의 도움을 받곤한다.

    "오빠~"

    문을 열어보니 오빠는 갑자기 책상밑에서 새 나오는 빛을 감추느라 허둥대고 있었다.

    "아, 오빠 미안,"

    놀란 마음에 수진은 황급히 문을 닫고 나왔다. 그리고는 자신의 방에 돌아와서 계속 고민했다.

    오빠가 뭘 감추고 있었을까, 새나오던 그 빛은 무엇일까, 또 그 소리는? ..

    결국 수진은 궁금함을 견디다 못해 오빠방에 다시 갔다,

    "수진아 왜?"

    오빠가 아무렇지 않게 수진을 맞이했다.

    "오빠 저기 .. 아까..."

    오빠의 얼굴은 붉어졌다,

    "아까 그거 뭐야?"

    오빠는 쑥스러운 표정에서, 약간 불안한 미소를 띄며 수진에게 말을 했다,

    "수진아 네가 지금 17살이지? 그럼 너도 이런걸 알아야 할때가 되었구나.."

    수진은 눈을 빛내며 오빠의 이야기를 들었다.

    "아까 오빠가 한건 철권이야,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부터 시작했는데, 남들은 배틀팀에 들어가서 대전할 사람도 많고, 시내에 나가면 큰오락실에서 철권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대결하기가 수월한데, 나처럼 배틀할 실력도 안되고, 멀리 시내까지 나갈 시간도 없는 놈들은 그냥 집에서 혼자 처령하게 하는거지.."

    수진은 오빠가 안쓰러운 생각이 들었다,

    "오빠 내가 같이 철권해줄까?"
    "네가?"

    오빠는 기다렸다는 듯이 희색을 띄며 대답했다,

    "응 내가 여자고, 오락같은건 잘 못하지만, 오빠 심심할때 놀아줄수는 있지"
    "수진아 고마워"

    이읔고 오빠는 수진앞에 플레이스테이션을 꺼내놨다,..

    미려한 검정색의 기체와, 철권TAG를 보고 수진은 절로 한숨을 내 쉬었다.

    "자 수진아 이 이 열십자 의 버튼으로 상하좌우로 움직이는거고, 자 이게 오른손 ,
    오른발, ... 그래, 그렇게 하는거야.. "

    수진은 익숙치 않은 패드를 잡고 게임을 하느라 이마에 땀까지 맺혀있었다,

    그런 수진이 오빠는 너무나 이쁘고 고마웠다.

    몇판을하고, 잠쉬 쉬게 되었다.

    수진은 리플레이로 진의 초풍을 보고있었다..

    별로 어려운것 같지 않았다.. 흥미가 생기고있었다..

    "수진아, 초풍도 한번 연습해볼래?"
    "어, 그게 뭔데"
    "아까 내가한거, 막으면 상대를 튕겨내고, 공중연계기까지 먹일수있는 철권 최고의 기술."
    "난, 잘 못해.."

    수진은 부끄러웠다,

    "부탁해~ 제발 "

    오빠는 수진에게 애원했다.

    수진은 이런 오빠가 너무 애처러워서, 허락했다..

    "수진아 잘 봐,6n23을 입력하면 허리를 숙이면서 상대쪽으로 파고들거든.. 보이지?"
    "응"
    "그럼 그때 rp를 누르면 풍신권이 나가고, lp를 누르면 뇌신권이 나가게되.. 그리고 그 상태에서, 약간 2를 입력하면서, rk를 입력하면 나락쓸기가 나가게 되는거지"
    "아하~"

    수진의 입가에 웃음이 고였다,

    수진은 오빠와 한참을 철권에 열중했다..

    "수진아 오늘 고마웠어,"
    "오빠 나중에 또 심심하면 불러 ^^"
    "그래 고마워"

    수진은 방으로 돌아왔다,

    공부를 하려고 책을 폈는데.. 샤프를 쥔 손이 풍신스텝을 연습하고 있었다..

    수진은 샤프를 내려놓고, 연필, 볼펜등 다른 펜을 들어봤으나 마찬가지 였다.

    수진은 아예 연필을 놓고, 인터넷이나 하려고 했다.

    수진은 야후에서 철권 이라고 검색하고 , 사이트를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렇게 여기저기 철권 관련 사이트를 돌아다니는 도중, tekkenzone 라는곳에 가게 되었다..

    수진은 강좌란에서 김도희라는 사람이 쓴, 풍신류 메뉴얼을 다운로드 받았다.

    수진은 흥미있게 읽었다, 이것이 바로 철권의 즐거움이라는것을 깨닳을수 있었다.

    왠지 어른이 된것 같아 기뻤다.


    --------------------------------------------------------------------------------


    수진은 오빠와 많이 대전했다.

    최근에는 10판중에 3판을 이기는둥, 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었다.

    동내 오락실에도 가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창피해서 가본적은 없다.

    그러던 어느날, 부모님이 집을 비우시는 날이었다.

    오빠가 늦었다, ..초인종이 울리고 만취한 오빠가, 친구들의 부축을 받으며 들어왔다.

    오빠는 수진을 보자마자

    "우리 이쁜 수진이 오빠가 개조스틱 사왔다"

    수진은 창피했다, 그리고 그 뒤로 뭔가를 알고있다는 듯, 웃는 오빠 친구들이 싫었다.

    "오빠, 왠술을 이렇게 많이 마셨어? 내가 꿀물 타다 줄께"

    하고 수진은 주방으로, 오빠와 친구들은 오빠방으로 들어갔다,

    수진이 오빠에게 꿀물을 주려고 오빠방에 가자, 오빠는 개조스틱을 플스에 연결하고 있었다.

    그리고 강제로 수진에 손에 개조스틱을 쥐어주었다, ..

    오빠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오빠는 나를 TV앞에 거의 집어던지다시피 앉혔다.

    창피했다, 그때 오빠가 친구에게 말했다 

    "야, 메모리 카드좀 껴줘"

    친구가 교복진이 골라지는 메모리카드를 플스에 꼈다..

    수진은 화가나고 창피했다, 하지만, 오빠가 남발하는 초풍을 그냥 맞고서있을수는 없었다.

    수진은 대초, 웨초.. 풍켄기어까지.. 사용하면서 오빠와 공방전을 벌였다.

    이미 수진도 제정신이 아니었다,

    "야 나도 한판 시켜줘.."

    오빠 친구가 말했다..

    그리고 또 다른친구가 오빠가 가지고있던 패드를 잡았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있었던 것이다.

    수진은 그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아 안되요"

    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오빠의 친구들도 제정신이 아니었다.

    알다시피 철권 태그는 4인용 대응이다,

    어린 수진을 상대로, 두 친구는 진과 헤이하치로.. 한명이 올리고, 태그해서 나투뇌등 강력한 콤보공격을 해댔다..

    게임은 계속되었고, 이읔고 수진은 2:1의 대전도 승리했다..

    두 친구는 자신들의 리플레이를 보며, 태그타이밍이 안좋았다는둥, 말다툼을 하고있었다,

    수진은 TV랑 플스도 끄지 않은채, 울면서 자기방으로 돌아왔다,

    오빠가 미웠다, 그리고 같이 정신없이 게임해버린 자신이 더 미웠다..

    그러는데 자신의 컴퓨터가 켜지는것이 보였다, 오빠친구였다..

    수진은 친절하게 VGS를 찾아주었다..

    그리고 수진은 한번더 오빠 친구와 대전했다..

    키보드로 철권을 하며 수진은 묘한 기분에 사로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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