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2 입니다 
내가 4년전때 (2011년)
그때 부터 태권도 운동했거든?  

그런데 태권도 온지 보름 후
나보다 2살많은 형이 
태권도로 가입했는데
그때 부터 내 인생이 힘들어짐


뭐냐면 태권도 연습하는데
그 형이 딱 오더니
"야 이새끼 존x 개념없네 ㅆㅂ련"
이렇게 욕 날리고 내 도복 빼돌려서 숨기고
내려 가는 계단 앞에서 발로 엉덩이 차서
중심 잃어서 굴러 넘어진적 있었거든?

그래서 흰띠→노란띠 되자마자
그 새끼 땜에 내가 태권도 그만 뒀는데

그 당시 난 초딩4학년 이였고
그 새끼는 초딩6학년 이였음

근데 초딩때 이새끼 유명 인사였음

걔가 수업중에 몰폰 했는데
선생님 한테 압수 당함 근데 걔가
선생님 책상에 놓여있던 선생님꺼 핸드폰 
가로채서 3층에서 창문으로 던져버림
그래서 꽃밭에서 떨궜는데
결국 고장나서 선생님 핸드폰 못쓰고 바꿈

그래서 학교에서 "징계위원회로 넘겨라"
말이 많았었지 

또 내 친구 돈 pc방에서 1000원
삥 뜯어서 아이스크림 사먹었다고

내친구 부모님 그새끼 부모님
만나서 겨우 합의보고 

(1000원 이라고 별거 아니네 생각 하겠지만
걔네 부모님이 좀 엄해서 일이 커짐) 

그리고 내가 pc방에서 
카스온라인 하는데

2시간 자리 내꺼를 빼앗아서
지 피파나 쳐 하고있고 ㅋㅋㅋ
그 당시 걔는 키가 꽤 컸음 
반항을 못하였지.. 무서워서..

걔가 졸업식날 나 ㅈㄴ 기뻤음
그리고 3년후 2014년 (작년)

중딩 입학 했을때
걔가 나 아는체를 안하더라고

나도 아는체 안했는데
초딩때 유명인사 였는데
중딩때도 유명인사 임


중딩때 부터 담배펴서
벌점 개많이 받고
징계도 3번 받음 ㅋㅋㅋ

걔 반이 3-1반 이였는데
내가 거기 반 갈일이 있었는데

걔가 딱 나보더니
"야 말 똑바로 못하냐? ㅆㅂㅅㄲ야?"
이러는 거야.. 갑자기 기분 확 잡치고..

그래서 주위 선배님 들이 걔한테
"야 왜 후배한테 난리야.. 왜그래"
"아 황OO 또 징계 받을라고 환장했나 ㅋㅋ"

이렇게 날 감싸 주더라고..
(좀 감동이였고 고마웠지..)

고딩때는 근황을 모르는데..
몇일전 pc방 흡연구역 에서
담배피고.. (꼴초충새끼)


오늘 그새끼 만남 ㅋㅋㅋ

내가 편의점에 초코에몽 사러 갔는데
걔 gs25 알바 하고 있더라ㅋㅋㅋ
담배는 얼머나 많이 폈는지

얼굴에 여드름 덩어리 지고
초딩때 내가 걔보다 키가 작았는데
지금은 나보다 더 작음 ㅋㅋㅋㅋ


내가 키 175 인데
걔는 163 정도?? ㅋㅋㅋ

내가
"이거 계산이요.."
이러니깐 쫄았는지ㅋㅋ

"내가 알겠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이렇고 두손잡고 초코에몽 주더라
난 걔얼굴 보고 피식ㅋ 하고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