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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440194
    작성자 : 으으잉잉
    추천 : 2
    조회수 : 638
    IP : 125.141.***.79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5/08/28 02:28:08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40194 모바일
    남매의 좌충우돌 유럽여행기-4
    그렇게 우린 피렌체에 도착했고 도착해서도 내가 제일 먼저한것은 젤라또를 먹는 것이었다. 어딜가나 맛있었다.

    피렌체는 지하철이 전혀없어서 오로지 지도에 의존해서 길을 찾아다녀야 했는데 처음으로 우리는 미켈란젤로 광장에 가보기로 했다.

    베키오 다리만 건너가면 알아서 찾아가질거라고 계산했지만 피렌체의 골목골목은 초행길에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길을 찾아 가다가 길이 맞는지 확인차 지나가던 현지인같은분들께 질문을 드리면 항상 다음과 같은 대화 레퍼토리만 반복되었다..

    나: (영어로) 실례합니다. 전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가길 원합니다. 여기서 어디로 가면 베키오 다리를 건널수 있을까요?

    현지인:(이탈리아어로) !@#@!$!!@#@!#$@!#!@!@!!@$#!$

    나:(????뭐라는거야....)...땡큐

    현지인분들 친절하시기는 되게 친절하신데 영어로 물어봐도 항상 이탈리아어로 대답해주시더라.

    당연히 이탈리아어는 하나도 못알아먹는 나는 땡큐 라는 한마디만 남긴채 나에게 길을 알려줄 다른분을 찾아나섰고 그들또한 똑같았다.

    결국 한 세분쯤에게 물어봤을때 난 그냥 지도만 믿기로 하고 길을 찾아갔는데 지도에 표기된 큰건물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길은 쉽게 찾아갔다.

    그렇게 미켈란젤로 공원에 갔다가 돌아가는길엔 그냥 버스를 타고 가기로하고 버스표를 끊고 버스에 올랐다.

    다시 숙소쪽으로 거의 다 왔을때 갑자기 버스에 경찰 두분이 탑승했다.

    그리고 와서는 이탈리아어로 뭐라뭐라말했는데 어찌저찌 알아들어서 표를 보여달라고 했다.

    그리고 동생은 손에 들고있던 표를 꺼내 보여줬지만 어찌된 일인지 내 표는 보이지 않는것이다.

    경찰들의 표정은 험상굳게 변해 마치 마피아의 표정이 이러했겠구나를 느끼게 해주었고

    난 마치 죄지은 죄인마냥 떨리는 손으로 가방을 뒤지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땀이 흐르는것 같았고 약 2~3분쯤 지나서 책안에서 읽다 가방에 넣어둔 책사이에 내 표를 찾았고

    그때서야 경찰두분의 표정은 마치 KFC할아버지마냥 온화한 미소를 띄기 시작했다.

    그리고 피렌체에는 티본스테이크가 유명한데 가기전 검색했었던 유명하다는 식당으로 들어갔지만 

    그곳에는 마치 한국의 레스토랑인것같은 느낌이 들만큼 대부분의 손님들이 한국인이었다.

    그 이후 다시는 한국인이 많은 레스토랑은 들어가지 않고 현지인들이 많아보이고 관광객이 없어보이는 곳들만 골라가기 시작했다.

    지금도 네이버에 검색만하면 나오는 그 레스토랑은 생각보다 실망스런 맛을 내게 안내해주었기 때문이다.

    네이버 블로거들의 신용도는 한국식당뿐아니라 해외에서도 역시 믿을수 없는 수준이었다.

    그곳에서 한인민박에서 묵었는데 여자는 동생뿐이었고 유학파 형들 2명과 친해지게 되어 다음날 4명이서 같이 길을 떠나게 되었다.

    아침에 두오모와 지오토의 종탑에 올라 마치 냉정과 열정사이의 주인공인마냥 맘껏 취해있다 

    우피치박물관을 향했는데 역시 유학파라 그런지 난 독해하는데도 오래 걸리는 작품해설들을 옆에서 통역해주었다. 

    덕분에 즐거운 관람을 마치고 그형들이 어제 개척해놓은 레스토랑이 있다며 같이가자해서 간곳은 현지인들로 가득했는데

    그전날 간곳보다 훨씬저렴했지만 티본스테이크의 맛은 그이상이었다. 역시 현지인들의 먹거리를 찾아야 바가지를 안쓴다

    그리고 숙소엔 남자만 8명이었는데 다같이 야경을 보러갔다오자며 함께했다.

    역시 마피아의 나라라 하더라도 건장한 남자8명이면 겁날것이 없었다. 인적이 드문 저녁이었지만 맘놓고 구경하러 다녔고

    그날은 돌아오면서 사온 술들로 지새웠다. 

    그리고 해가뜨고 나와 동생은 숙소사람들과 작별을 고하고 베네치아로 향하는 기차에 올랐다.

    피렌체는 위에 글에 많이 녹여내지 못했지만 가장 여운이 남고 아름다웠던 도시였다.

    이탈리아 중 한 도시만을 다시 가보라고하면 난 일말의 고민도 없이 당연 피렌체를 꼽을 것이다.




    으으잉잉의 꼬릿말입니다
    영화속에서 꿈꿔왔던 피렌체 두오모의 아름다움은 나에게 너무나도 큰 황홀함을 선사했다.

    그리고 그곳에 아오이와 준세이가 만나는 모습을 떠오리려 했건만

    현실은 나와 동생년.... 두마리의 오징어들이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08/28 08:46:34  223.62.***.2  나는甲이다  203088
    [2] 2015/08/28 17:54:39  118.36.***.161  바륵  458664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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