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소개팅한다고 글 올렸는데
결국 잘 않되었었구요
짝사랑 하던 여자사람이 먼저 좋아한다고 해줘서 사귀었구요

지금은 그녀가 절 좋아하는 감정보다 제가 더 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 그녀랑 공원에서 가볍게 데이트하는데
손수 수제쿠키를 만들어 와서 맛있다고 칭찬하고, 대단하다고 하고.,
했었습니다.

여친얼굴이 피곤해보여서 탐앤탐스 가서 있자고 그러고 
갔었는데 여친이 한참을 뜸을 들이더니

나 계속 생각해보고 해봤지만 너한테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요즘 너가 남자가 아닌 친구로 느껴져,
네가 잘해주는 것도 아는데 이런 기분으로 널 만난다는게
너무 미안해

이럽디다. 흔들리지 말라고 그래도 그녀의 이런모습 절 불안하게 하네요

1주일 생각해보고 얘기하자는 여친에게
너무 화가난다.. 너는 한동안 생각하고 지금 얘기를 하면서 1주일을 생각해보자고
하는거지만, 내 입장에서 생각해봤어.? 하루가 지난들, 일주일이 지난들
한달이 지난들 내 대답이 뻔할 거 알면서 나보고 1주일 생각하라고 그러는 거냐고

그랬더니 그녀가 미안하다고, 자기 생각만 한것 같다고.!
자기도 자기가 왜 이러는지도 모르겠고., 머리만 아파온다고.,

그러기에 같이 머리 정리도 할겸 술 한잔 하자고 해서
술을 간단히 마시고., 결론은 않났죠....

그런 상태로 헤어지고., 집으로 가는 길 여느때처럼 카톡도 하고.,
전화도 했었거든요....

도대체 그녀는 제게 이별하자고 하는건가요.?

문제 1. 저흰 만난지 이제 한달이 된 중거리 커플입니다.
문제 2. 친구로 지내자고 말하는 그녀에게 지금헤어지면 너랑 나랑 볼 수 있을 것 같냐고 하니 말을 하지 않습니다.
문제 3. 그녀는 오늘 공원에서 만나자고 했더니 수제쿠키를 구워왔습니다.
문제 4. 그녀는 그 말을 하고서도 저와 같이 술을 간단히 마시고 , 헤어진 후 통화를 하고, 
          카톡도 했고 제가 좋아하는 마음, 그녈 사랑하는 마음도 안다고 대답하고, 잘자라고 까지 애길 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더 나아가 그녀는 헤어지고픈 마음이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