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정확히 말하면 중학교엔 자퇴가 없으니까 그냥 유예겠죠
이번년도 5월에 학교를 그만뒀으니까.. 벌써 5개월 조금 됬네요
왕따때문도 아니고, 문제아도 아니었고
그냥 학교가 싫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의욕도없고, 친구들은 쉽게 끊어지는 존재고, 주위에서 일어나는 흔한 폭력이나 여러가지 상황들이 참 질리더라구요......
결심하는데까지 한달정도 걸렸습니다
지금까지도 학교를 그만둔건 후회가 안됩니다
오히려 훨씬 행복해요^^
근데.. 제가 진짜 미친것같습니다
내년 4월에 있을 검정고시를 준비중인데...
공부할 의욕도 없고... 계획을 세워도 지켜지지가 않고...
이럴려고 학교를 그만둔게 아닌데
계속 제자리에서 머물러있는것같네요
열심히 하자 하고 책상에 앉아도 제 자신이 의욕이 없으니 이건 공부를 하는건지 마는건지.....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렇게 벌써 아까운 5개월이란 시간이 갔습니다...
그러다가 저번 추석때 친척들이 와서 제게 막 이야기를 던지는데..
저를 깔보더라고요ㅎ
제 앞에서 외할머니는 친척언니에게 "너는 공부열심히해서 학교만다니면된다. 그게 올바른길이다" 라고 말하고....
가만히 있지만 절 깔보는게 느껴지는 친척언니의 말투에..
심지어는 저보다 4살어린 친척동생도 절 깔보더라고요^^....
학교를 그만둔 이후로는 그냥 아 좋다 행복하다 하면서 살았는데 이런취급 받으니까 막상 너무 수치스러웠습니다
이런 취급 받을거 알았는데,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나는 내 길 가야지... 하면서 각오도했는데..
막상 가까운 친척들에게 그런 느낌을 받으니 굉장히 우울하더라고요..
그날밤에 엄마에게 나 많이 힘들었다.. 그런 느낌을 받았다.. 라고 하니까.. '너가 문제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게 기분 나빴으면 니가 말을 했어야지.. 이거죠
저도 중학생인데.. 그렇게 머리가 없겠나요
유아도 아니고 친척들 즐겁게 모인 상황에서 나한테 왜그러냐 하면서 팍 짜증내면 분위기는 어떻게되고 저는 어떤사람이 될까요
제 마음 몰라주는 엄마도 너무 속상해서...
엄마 주무시는데 숨죽여서 펑펑 울었습니다....
이날때문에... 진짜.... 제가 무슨상황에 쳐했는지 팍 감이오고.....
검정고시를 빨리 잘보고 통과해야 저 년놈들이 나를 깔보지는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날려버린 5개월....진짜 너무 아깝고......
너무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정신 바짝차리고 살렵니다.....
오유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검정고시를 이미 보신 경험이있으신 분들이나....
그런분들이 아니어도 따끔한 충고라도 한마디씩 해주고 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너무 늦은거 아니겠죠?......ㅎㅎ....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고민게시판 익명악플에 대해 좀 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 ||||||||||
익명 기능 악용에 대한 제재조치를 적용했습니다. | ||||||||||
1801920 | 공동구매 앱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어요 | 익명aGRob | 24/06/21 13:45 | 182 | 0 | |||||
1801919 | 외로움 우울감 극복 [2] | 익명aGVra | 24/06/21 13:42 | 228 | 0 | |||||
1801918 |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26] | 익명Y2Npa | 24/06/21 13:11 | 507 | 2 | |||||
1801917 | 나르시스트인 동료 결국에는 밝혀질까요? [2] | 익명aWVsa | 24/06/21 08:55 | 528 | 0 | |||||
1801916 | 일기장 하소연 [3] | 익명Y2prZ | 24/06/21 01:56 | 625 | 2 | |||||
1801915 | 평생 이렇게 혼자 살아야하는걸까요? [3] | 익명ZWVkY | 24/06/21 01:29 | 837 | 0 | |||||
1801912 | 네이버 밴드 활동에 대한 의견이 궁금해요 [1] | 익명bGxra | 24/06/20 19:15 | 544 | 0 | |||||
1801910 | 어딜가도 혼자인데 살아갈 자신이 없어요 [6] | 익명cGlqa | 24/06/20 10:10 | 1059 | 0 | |||||
1801907 | 생산직 일자리 궁금해요 [4] | 익명ZGlrZ | 24/06/20 00:38 | 1358 | 1 | |||||
1801906 | 아버지랑 너무 자주싸우는데 얘기좀 들어주세요 [7] | 익명ZGVnZ | 24/06/19 22:38 | 1154 | 1 | |||||
1801904 | 네이트판)이런 게 바이럴인가요 무섭,, | 익명aWFoa | 24/06/19 16:32 | 1348 | 1 | |||||
1801902 | 이겨낸다 으아아악 [2] | 익명YmZmY | 24/06/19 02:27 | 1270 | 4 | |||||
1801900 | 싫은소리 기분안나쁘게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6] | 익명ZmJmZ | 24/06/18 21:35 | 1372 | 1 | |||||
1801899 | 듀얼폰번호에 대해 잘 아시는분? [6] | 익명YmhoY | 24/06/18 21:28 | 1325 | 0 | |||||
1801898 | 우울증 있는 동생 [4] | 익명ZGZoZ | 24/06/18 16:22 | 1595 | 3 | |||||
1801897 | 아는누나가 전과자2찍이랑 어울리는데 막을 방법이 없을까요? [15] | 익명bGxra | 24/06/18 15:56 | 1819 | 2/7 | |||||
1801896 | 내가 너에게 다 준다면 | 익명ZmZkZ | 24/06/17 22:26 | 1503 | 0 | |||||
1801895 | 자신감 하락 [2] | 익명Y2doY | 24/06/17 21:52 | 1563 | 0 | |||||
1801894 | 일이 너무 힘들다. [1] | 쇠젓가락 | 24/06/17 21:42 | 1568 | 1 | |||||
1801893 | 내 글 몰래 훔쳐보는거 다 알아 [1] | 익명b29wZ | 24/06/17 18:23 | 1782 | 2 | |||||
1801892 | 전세사기 질문 [4] | 익명Y2VkY | 24/06/17 17:23 | 1665 | 1 | |||||
1801891 | 2주 주어지면 뭐하실건가요 [19] | 익명Y2NkZ | 24/06/17 12:32 | 1981 | 6 | |||||
1801890 | 여사친이랑 여친 셋이서 어울리는거 상관없어요? [4] | 아리나케이져 | 24/06/16 21:56 | 2569 | 1 | |||||
1801889 | 처음 불심검문 당했는데 대처하는법이 있나요?? [7] | 익명Y2Npa | 24/06/16 21:47 | 2230 | 1 | |||||
1801888 | 해외살이8년째 부모에게 제가 부모를 버렸단 말을 듣고 [6] | 익명aWlmb | 24/06/16 20:09 | 2197 | 4 | |||||
1801885 | 투잡뛰는 30대중반여자..이제 1700정도 모앗네요 [17] | 익명ZGJiY | 24/06/16 13:04 | 2533 | 11 | |||||
1801884 | 남자분들~ 이런 상황이면 흔들릴만한가요 [11] | 익명bGxnY | 24/06/15 18:13 | 2829 | 2 | |||||
1801883 | 제가 버티는거 진짜 잘하거든요 [4] | 익명ZmFlZ | 24/06/15 15:52 | 2442 | 4 | |||||
1801882 | 체크카드 소득공제 [4] | 익명a2Jpa | 24/06/15 12:13 | 2493 | 1 | |||||
1801880 | 원래 매일대변 볼경우.. 얇고 납작한똥을 싸나요? [5] | 익명ZWJla | 24/06/15 09:47 | 2353 | 0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