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영화는 항상 유쾌하고 흥미진진했는데..
시간가는줄 모르는게 마블영화인데
가오갤부터 졸리기 시작하면서 맛이 가더니. 어벤져스2는 참담하기까지 하네요
물론 취향은 다양하니까 가오갤이 최고 재밋는 분도 있고
어벤져스2도 재밌었다고 하는 분도 많을거 알아요
하지만. 어벤져스1 때와 달리 2는.. 저같은 사람이 되게 많아요
제 주변에 영화본 사람들끼리 이야기 나눠봐도..
별로였다 지루하기 까지했다 라는 사람도 많고
저역시 마블영화 하나도 안빼고 극장에서 본 사람인데
솔직히 졸았습니다.. 중간중간에..
영화 상당히 즐겨보는 편이라.. 웬만한 재미없는 영화도 집중해서 보고
재미를 찾아서라도 느끼는 편인데.. 어벤져스2는 확실히 뭔가 맛이갔습니다..
영화의 어떤 장면이나 개연성 이런거 운운할것도 없고
영화를 보는데 시간가는줄 모르는 영화가 좋은영화 잘만든영화 재밌는 영화이고
시간가는게 느껴지고 다음장면이 뻔히 예상되는데 그런장면이 연달아 10분 20분 간격으로 등장하기 시작하고
액션씬인데 별로 와닿지도 않고 멋진거같지도 않고 진부하고 뻔하다. 그게 잘못만든영화 재미없는 영화 아니겠습니까
사람마다 느끼는것은 당연히 다르지만 ^^
나 재미없었으니까 너도 재미없어해 라는글이 아니고
마블영화는 절대 다수의 사람들에게도 보장되는
보증수표나 다름없었는데
서서히 맛이 가고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정도로 읽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