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디도가 켈트를 먹기위해 선전포고를 걸었습니다.
애초에 전쟁 사주로 2:1 상황을 만들 생각이었는데 골드 아꼈네요
현재 시야에 보이는 병력은 켈트의 실제 병력의 30%도 안됩니다.
실제 신난이도에서는 끝도없이 밀려오기 때문에 단순 시야안의 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자멸의 지름길입니다.
딱 좋은 타이밍에 머스킷병이 생산되었습니다.
이 머스킷병은 이제부터 저 강줄기에서 장판파를 현실로 만들어야합니다. 이 머스킷병이 터지는 즉시 수도는 포위됩니다.
멀티는 기병중심으로 운영되고, 도국과 전쟁이 붙었으므로 파이크병을 하나 두도록 합시다.
다만, 도국은 전쟁이 벌어질 경우 적극적인 정복활동을 하지 않으므로 추가 병력이 등장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
본격 강하나 사이에두고 다구리 맞는 머스킷병
일꾼은 많기도해서 머스킷병의 데미지를 줄이기 위해 낚시 떡밥으로 던져두었습니다. 추가 데미지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
방어전에서 가장 강력한 방어유닛은 도시입니다. 최대한 상대를 도시 사거리 내로 끌어들이는 것도 좋은 플레이
전사는 골드로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해줍시다.
유닛 하나하나가 아까운 상황이므로 전사하나도 버려선 안됩니다.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하는 머스킷병을 지원하기 위해 석궁병을 둘 보냈습니다.
머스킷병이 터지면 공격력 호구인 석궁병은 적 근접딜러들의 공격에 노출되므로 절대 머스킷병이 죽어선 안됩니다.
하하하 병력들이 불나방같구나!........는 머스킷병에 달려들었다가 파괴당하는 파이크병들..
애초에 공공행정과 화약은 테크차이가 넘사벽입니다. 켈트가 파이크병이 저렇게 많은 이유는 켈트 고유 유닛이 창병대체라서 그렇습니다.
르네상스 중반에 켈트가 급격히 힘이 빠지는 이유..
신나게 장판파를 연출중이신 머스킷병에게 어울리는 승급은 포션입니다.
애초에 근접 보병은 소모품으로써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고급승급을 달아주기 애매합니다.
(스웨덴의 캐롤리언이 빛을 발하는 이유)
포션 빨고 끝없이 밀려오는 적을 상대하는 머스킷병과 장검병..
장검병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지만 밀려오는 적들로 인해 방어태세를 풀 수 없습니다.
푸는 즉시 터짐
전시에도 과학자는 계속 생산됩니다.
야포가 급하므로 이번 과학자는 과학력을 부스트하겠습니다.
평시라면 800정도의 과학력은 아케데미로 갈아넣겠지만, 지금은 한시가 급합니다.
산업시대가 왔습니다.
추가 스파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보병이 벽을 쌓고, 석궁병이 딜을 하는 형태는 문명5 전쟁의 기본입니다.
그저 후반에는 석궁병이 야포나 로켓포로 바뀐다는 차이가 있을 뿐..
강하나를 끼고 아무도 건너오지 못하게 만드는 머스킷병의 위엄.JPG
실제 저 머스킷병을 건드는 파이크병은 양념당하거나 속수무책으로 파괴당하는 중입니다.
대포가 등장했습니다. 이제 전쟁은 반쯤 이겼습니다.
두번째 스파이는 카르타고로 보냅시다.
현재 대륙 최강의 문명이니, 저보다 과학력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랜 시절, 적을 막아오던 장검병을 간신히 머스킷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한숨돌릴 틈이 왔습니다.
하지만 적을 쫓기보다는 꾸준히 야포를 생산하면서 한방이 준비합시다.
어차피 때되면 또 같은양이 몰려오니 준비없이 영역밖으로 나가면 일제시즈마냥 터져나가는 유닛을 볼 수 있습니다.
카르타고에 잠입한 스파이가 기술을 물어왔습니다.
건축을 연구해야하니 은행업을 가져갑시다.
이번 스파이는 러시아로 ㅌㅌㅌㅌ
스파이 행위가 걸렸습니다.
다만, 친밀도가 높은 상대이므로 스파이를 안보내겠다고 맹세하고 다른 곳을 가도록 합시다.
어차피 여기 아니어도 기술 뺏어올 문명은 많음
그러므로 이번 목적지는 잉카입니다.
슬슬 본토 역관광을 준비합시다.
어차피 국경을 기준으로 2타일 밖에 떨어져 있는 도시이므로 성채러시 한번에 쉽게 무너질 도시입니다.
합리주의 1티어인 세속주의를 찍습니다.
이제 모든 전문가가 2의 과학을 생산합니다. 전문가 추가 과학력이 무서운 문명이 바로 갓세종이심
성채러시 ㄱㄱㄱ
여기에 박아버리면 상대 유닛이 접근할 수 있는 루트는 단 둘뿐입니다.
게다가 성채 주변에 배치된 유닛은 주기적으로 피해를 입기때문에 꾸준한 전투력 출혈을 강요할 수 있습니다.
성채 타일 내부도 체력소모는 유효하므로 굳이 성채 내부에서 방어하지 않아도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합니다.
비잔틴이 연구협정을 걸어왔습니다.
제쪽이 과학력이 높기 때문에, 시대 하나당 추가 턴골 5골드를 얹어주고 연구협약을 맺도록합시다.
비잔틴은 스파이를 보내봤자 얻어올 만한게 없겠네요
빠른 운영을 위해 스킵, 연구협약 만료로 야포가 연구되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정복전쟁 타이밍이 왔습니다.
체력이 많이 소모된 유닛은 적진에 있을 경우, 약탈이 가능해집니다.
약탈을 통해 체력을 회복시킵시다.
필요한 경우 일꾼 하나를 해당 타일로 보낸 뒤 상대 시설물을 수리하고, 다시 약탈하는 정신병자같은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야포의 공격 사거리는 3으로 1차 세계대전 전투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꾸준히 르네상스 - 산업시대 주력 유닛으로 사용됩니다.
심지어 알루미늄이 없어도 로켓포 대신 야포는 자주 볼 수 있으므로 후반 AI들이 주력으로 미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다음목표는 산업화입니다.
점점 원래 목표였던 건축에서 멀어지는 테크트리..
어찌하든, 오랫시간 지루했던 공방전의 끝이 보이기 시작힙나니다.
사실 이시점에서 야포를 막을 만한 유닛은 공중유닛밖에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활용합시다.
그리고 주둔중인 보병으로 막타를 칩시다.
함락성공!!
도시는 함락했지만, 상대 머스킷병들이 언제든 다시 도시를 탈환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이대로 턴을 돌리면 생다 파이크 병에 의해 도시가 다시 빼앗길 우려가 있습니다.
일단은 괴뢰정부부터 시작합시다.
도시를 먹는건 쉽지만, 행복과 기타 여러가지를 토대로 고민해보면 운영이 더 어렵다는 사실에 도달합니다.
머스킷병에 의해 도시가 함락되면 말짱 도루묵이므로 평화협약을 맺고 괴뢰정부를 안정화 시키기 위해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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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에 글쓰려니 눈은 감기랴, 손가락은 움직이랴 죽을 맛이네요~ㅅ ~
탈고랑 정리는 자고 일어나서 해야지..or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