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업무때문에 은행을 자주가는데요 ㅎㅎ
동네다보니 어머님이나 어르신들이 많으십니다
그래서 종종 있는일이 새치기 !!!!!
제차례가와서 창구로다가가는순간
"나이거하나만하자 점시만비켜봐"
이래말하심... 저번애도 새치기당하고..
창구직원분들도 어쩔수없이 양해를 구하시고 뒤로말리기를 몇번!!!!!매번짜증났지만 어쩔수없었어요 뭐라할수도없고 좀더기다리지뭐 이렇게 넘어갔는데
오늘 한달에한번정도 가는 은행에갔는데
그은행에는 정말 훈훈한 남자직원분이계십니다 ㅎㅎ
한번도 그분한테 업무처리를 해본적이없었는데
오늘처음으로 그분한테 가게되었는데
제순서가되서 창구로가는순간
5만원짜리두장을들고 새치기하시는어머니
"나이거 천원짜리좀먼저바꾸자 "
아오늘도 밀리겠구나....하고 오던길다시돌아가려는데
남자직원분이 저를 가리키시면서
"먼저오신고객님계십니다 저분먼저해야하니 순서를기다려주세요"
엄청시크하게이야기하심 ㅋㅋㅋㅋㅋ
속으로 캬~~~완전사이다 !!!!ㅎㅎㅎㅎ
그어머니 암말도못하시고 묵묵히뒤로가셨어요 ㅋㅋㅋ
다시생각해도속이시원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
끝은어째야하지..ㅋㅋㅋㅋㅋㅋ
속이시원했다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