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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멋모르고 이렇게 다녔습니다...ㅋ ㅋ

저의 경량화에 대한 글을 작년 부터 오유에 올리면서

고수 분들이 이렇게 하고 다니면 카본이 망가진다고 하셔서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작년에 좀 경량화 해서 했던 버젼입니다.

1박 2일 정도 장거리 기준으로 장비를 꾸리는 것이 저의 목적입니다.

하루 8~10시간 자전거를 타야 하는데, 항상 배터리가 모자랍니다.

예전엔 탑튜브가방에 이걸 넣어 다녔습니다.

용량은 빵빵하여 장거리 때 배터리 걱정은 전혀 없었습니다만,

이제 못 가지고 갑니다.

(전자저울은 주방에서 쓰는 것이라 더럽습니다... 죄송)

이런 커다란 스피커도 달고 다녔습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이상형(퍼온사진입니다)

파워팽크 무게만 약 500g

처음엔 이렇게 구성하고 싶었는데,

폰 거치대가 제가 쓰는 갤럭시 노트4용도 안 나오고

토픽 파워팩도 수입사에서 품절이라 아무리 수소문해도 구입할 수 가 없더군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이렇게 완성했습니다.

비엠 웍스 휴대폰 거치대를 핸들스템에 달고,

토픽 익스텐더를 핸들바에 달고(굉장히 견고한 제품임),

다시, 토픽 익스텐더에 문라이트코멧 신형 전조등과

COMS 18650충전기를 달았습니다.

COMS 18650충전기를 토픽 익스텐더에 연결한 것은

어디서 얻은 전조등용 거치하는 겁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뭔가 많이 달거나 튀게 달지 않고,

로드에 견고하게 붙어있어야 하는데

어쩔 수가 없이 이렇게 구성이 되었습니다.

드롭바 안쪽으로 최대한 숨긴다고 숨겼는데 많이 아쉽네요.

토픽 익스텐더입니다.

Coms 충전기입니다.

견고성이 좀 약하네요.

방수 안되고. 조만간 절단날 듯.

리모컨만 바에 달면 바를 잡을 부분이 많아서 무척 편리합니다.

리모컨으로 온 오프나 밝기 단계조절, 점멸 단계 조절 등 다 됩니다.

led로 전조등의 상태를 알려줍니다. 색이 바뀌어요.

제 무선 속도계는 파워뱅크나 전조등과 간섭현상이 있어서

왼쪽에 약간 떨어지게 달았습니다.

장거리 가면 여러 가지 챙겨갈 것이 많아서 작년부터 사용하던 아피듀라 새들팩입니다.

정비용품과 패드크림, 썬크림 자물쇠와 화장품, 크릿 커버 등등...

이 것보다 좀 더 챙길 것이지만 대충 이것저것 1kg 넘지는 않을 겁니다.

바람막이 도 추가해야 하겠고...

COMS 18650충전기에 갈아끼워서 쓸 배터리도 가방에 넣겠네요.

나이 들어서 체력이 딸리니까 파워젤도 몇 개 챙겨야합니다.

비아그라도....엥???

앗,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