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어둠을 받아들여라!
네 약팔려고 온 사제 유저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이 카드의 장점을 설명해 드릴게요.
첫번째로 아키나이가 있는데 굳이 이 카드를 왜쓰느냐?
사제유저들은 다들 아실겁니다.
상대 필드엔 체력 4 이하 하수인들이 쫘르륵쫙쫙 깔렸는데
1. 손에 치마는 있지만 아키나이 없다
2. 손에 아키나이가 있지만 치마가 없다.
이게 바로 콤보형 카드의 딜레마지요.
예전 드루가 자군야포를 카드 덱 4장남을때까지 싸그리싹싹 뒤졌는데도 안나와서 졌던것처럼
아키치마도 손에 있을때보다 없을때가 더 많습니다!
거기서 나오는 이 카드의 강점!
손에 아키나이가 없어도! 이 카드와 치마만 있다면 필드에 광역 4뎀을 줄 수 있습니다!
덱에 키카드가 2장 있는것과 3,4장 있는 것의 차이는 아실분들은 아실거라 믿습니다.
두번째로, 이 카드는 2마나 주문카드라는 겁니다.
2마나에 아키치마를 쓸 수 있다는건 굉장한 장점이지요.
근데 왜 굳이 2마나 '주문'카드라 적었냐면요, 바로 이 카드 때문입니다.
저 코스트 카드를 많이 쓰면서 필드 클리어가 필요한 사제 특성상
대부분의 덱에서 쓰이는 광기의 화염술사입니다.
사제를 하다보면 꼭 주문 하나가 모자라서 광기로 필드 정리가 안될때가 꽤 있습니다.
그때 어둠에 맞서리라가 주문카드라 가지는 강점이 발휘되는겁니다!
연계없이 요원을 내듯이! 주문없이 수습생을 내듯이!
광기에 그냥 어둠에 맞서리라를 던져주면 되는겁니다.
세번째로, 아키나이를 아낄 수 있다는 겁니다.
아키나이는 4코스트 3/5라는 준수한 스텟을 가진 하수인이죠.
굳이 치마가 없어도 4코스트에 그냥 내도 되는것이 아키나이입니다.
문제는 아키치마를 쓰면 3/5 하수인이 그냥 3/1하수인이 되버리는데다
힐까지 할 수 없게 되버린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둠에 맞서리라를 사용하면, 준수한 아키나이의 스텟을 십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음.... 끝맺음을 뭐라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물론 어둠에 맞서리라도 단점이 있긴 합니다.
주문카드라 필드에 막 던질 수 없다는점(물론 카드 탈거같으면 그냥 던져야죠)
아키나이는 아키나이만 죽으면 힐이 되지만 이카드는 다음턴까지 기다려야 하는점.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될만한 가치가 있는 카드임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이상으로 크-린한 사적의 약팔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