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자전거를 사려고 하는데
현재 자금은 중고 입문급 자전거를 살 정도에요
이전 자전거가 클라리스급인 예거 메티1이었거든요. (교통사고로 고물이 됨)
그러다보니까 더 윗단계 자전거를 타보고 싶은데,
105 미만으로는 큰 차이 안난다고 해서. 105급으로 사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근데 그러려면 앞으로 2달 정도는 자금을 모아야하는...
또 그렇다고 당장 자전거 없이 다니려니까 너무 답답....
선택지
A. 당장 클라리스급 자전거로 사서 답답하지 않게 타고 다닌다. (단 105로 업그레이드는 더더욱 미래로~~)
B. 2달 참았다가 105급으로 산다.
고민중입니다!!!
근데 또 105급 사려니까...엄청 고민될거 같아요...통학용으로 너무 과분한가 싶기도 하고.
일단 학교에서는 절대 도난걱정 없는데 오히려 집에서 도난당할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집안에 보관을 못하거든요. 빌라여서 엘레베이터도 없고....그냥 3층정도 난간에다가 4관절락으로 묶어두는게 한계????
(이전 자전거는 다행히 그렇게하니까 아무도 못훔쳐가긴 했는데...고가 자전거를 사면 무슨짓을 저지를지 모르겠어서...)
괜히 너무 욕심부리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진짜 어떻게든 집에 보관해야하나....
아무튼 지름신의 욕망과 자전거를 당장 타고싶다는 욕망이 충돌하고 있네요. 뭐가 더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