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라인 땡겨서 타워허그 상황도 많이 발생하고 그런데. 물론 갱 와주면 좋은데,

거기서 킬 못따면 라인이 대폭 밀립니다.

초반에 상대 견제 짤짤이가 아픈 챔프 상대로는 그냥 대놓고 타워허그합니다.
경험치라도 안정적으로 먹으려고요.

어차피 이렇게 타워 끌어안는거는 6레벨 + 카탈리스트 + 와드 살 1000골드정도 모을때까지만이고,

그후에는 라인 쭉 밀거라서

씨에스 차이나봤자 30개정도 저보다 대충 600골드정도 더 주는 셈이거든요.

근데 그래봤자 다른 미드나 봇라인에서 먹는 골드랑은 동일하고, 킬따인거도 아니라서 레벨도 동일하고,

내가 6렙에 카탈만 들면 30개정도 차이는 극복 될정도로 몸이 딴딴해지고 독의길로 역으로 적 타워허그 강제할수 있고, 라인 밀어도 와딩만 되있으면 궁 + 독의길 쓰면 갱와서 2:1상황도 손쉽게 탈출되고해서

일부러 타워허그합니다.

거기다 타워허그를 일부러 하면 적입자에서는 갱 위험도 있어서 
제가 접착제 한번 뿌리고 앞으로 나가면 쭉 빼더라고요. 정글갱온줄 알고.
이와중에 적은 씨에스 또 몇개 놓치고

근데 갱이 와서 내가 킬이나 어시 먹으면 모를까 실패하고 적 귀환태우고 집에가면
그사이에 라인이 또 신나게 밀려서 중간갑니다.

6렙 이전에는 오면 오히려 라인전이 꼬이더라고요.

2랩갱으로 라인이 중간지점일때면 모를까, 라인 땡겼는데 앞으로 쭉 밀리고, 이러면 힘들어요.
그래서 늘 탑에는 제가 갱이 필요하면 말할테니 봇이랑 미드 챙겨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보통 제가 타워허그하면서 적이랑 나는 CS차이가 카탈리스트 맞출때까지 20~30개정도 차이나더라고요.
접착제로 적 갱인줄 알고 디나이 시키는거 잘해주면 10개 미만으로 맞출땓 있고요.
거기다 타워허그 상태니 근접딜러들은 괜히 씨에스 먹으러 왔다가 제가 독의길에 플링 한번 넘겨주면 타워떄문에 속수무책으로 피 까이니까 이런식으로 피교환도 이득 보던지, 아니면 그거만으로 놓치는 경우도 몇번 있고요.


사실상 신지드는 초반 초식인데 카운터라고 할만한 챔프를 못만난거 같아요.
오공이 좀 짜증나기는 했는데, 오공전에서는 라인 안땡겨도 저도 앞에서 씨에스 먹어가면서 커서 결국 시간은 내편이고,

진짜 힘든건 탑갱이라고 와서 어설프게 적 피 제대로 까서 귀환태우지도 못하고, 갱승을 당한다던지, 아니면 그냥 라인만 쭉 밀리게 해놓고 갱 실패, 적은 피 여유있는 상태로 라인에 건재

하지만 정말 정글이 잘해서 초반에 저한테 킬 안줘도 어시 1개만 먹여주면 그 후는 참 무난하게 라인전 가져가고,

카탈 나온후부터는 아예 적 타워 앞에서 놀면서 적 타워를 미니언이 야금야금 갉아먹게하고요. 적 챔프가 견제한다고 나와봤자 독의길 + 플링 한번 해주면 적이 스킬 한번 던진거보다 더 많은 피 깎아먹고요.

적이 갱와도 유체화 + 궁 + 독의길 쓰고 튀면 아이고 더러운놈 하고 추노 포기하고, 추노하면 오히려 아군 정글, 미드 호출해서 적 반피 남은거 처리하고,

참 이상한거 같아요. 전 탑할때 아군이 진짜 어설프게 갱와주고, 갱값이라고 CS먹는건 어차피 신지드는 CS야 나중에 원하는 만큼 먹을수 있는데, 라인이 밀려서 라인전 솔킬 따일수도 있는거 때문에

갱 와주는게 별로 안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