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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3903
    작성자 : 김근백
    추천 : 237
    조회수 : 6221
    IP : 61.78.***.82
    댓글 : 2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5/02/28 12:24:24
    원글작성시간 : 2005/02/28 03:37:58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903 모바일
    세계바둑 최강전 '이창호 드라마'
    제6회 농심배 세계바둑 최강전 '이창호 드라마'
    막판 中·日적수 5명 연파… 궁지의 한국에 '대회 6연패' 선물


    [조선일보 이홍렬 기자]


    “기쁨보다 부담을 덜었다는 생각에 몹시 홀가분하다. 이번 대회가 컨디션 회복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창호의, 이창호에 의한, 이창호를 위한 드라마였다. 26일 상하이 왕바오허(王寶和) 호텔서 막을 내린 제6회 농심배 세계바둑 최강전서 한국은 이창호(30) 九단의 막판 5연승에 힘입어 기적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다.


    대회 6연패(連覇)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중국 팀 주장 왕시(王檄·21) 五단을 257수 만에 흑 불계로 꺾어 우승이 확정된 순간 이창호의 눈자위는 피로감으로 얼룩져 있었다.


    한·중·일 3개국서 5명씩 출전, 연승전으로 벌어진 이 대회서 한국은 앞의 4명이 단 1승에 그치는 부진 속에 초반부터 최하위로 처졌다. 지난해 11월 27일, 믿었던 4장 최철한 九단이 일본 대표(3장)로 나선 조치훈 九단에게 무너지자 일본과 중국 바둑계에선 “한국바둑도 끝났다”는 진단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무리 이창호지만 양국의 바둑 거장, 5명을 상대로 한 5연승은 불가능하리라는 전망 때문이었다. 산술적 확률로도 5연승은 3% 남짓의 바늘구멍이었다. 게다가 이창호는 올 들어 1승5패, 최악의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이창호는 출국 전 “나라 체면은 물론이고 함께 출전한 동료들도 내게 모든 기대를 걸고 있다.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고 그 약속을 지켜냈다.


    대회 기간 이창호가 보여준 투혼은 놀랄 만했다. 불과 사흘 전 금강산 원정 대국서 10년 연하의 최철한(20)과의 국수전서 치욕의 영패(零敗·3대0)를 당한 그는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였다.


    그러나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반상(盤上)을 마주한 이창호는 달랐다. ‘신산(神算)’ ‘돌부처’ 등 최전성기 때의 명성을 연상시키는 이미지 그대로였다. 악전고투 끝에 일본 1인자 장쉬를 꺾은 게 ‘장애물’이라 할 수 있었다. 뒤를 이은 중국 왕레이(王磊) 일본 왕밍완(王銘琬) 등을 속속 무너뜨렸다. 왕시와의 최종전을 앞두곤 식중독 증세를 보여 선수단을 긴장시켰다.


    그러나 이창호는 이마저 정신력으로 극복해냈다. 베이징서 사업을 하는 친동생 영호(29)씨가 한방을 쓰며 식사를 사다 날랐고, 현지까지 따라온 ‘이창호 팬클럽’ 회원들은 ‘국보급 기사’의 긴장을 풀어주며 온갖 궂은일을 떠맡았다. 이창호는 “주변의 격려가 없었다면 도중에 쓰러졌을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상하이 현지의 관심도 폭발적이었다. 첫날 회견장에 무려 63개사 기자들이 몰려들었던 ‘신기록’은 날이 갈수록 경신됐고, 호텔 내 검토실엔 100여명의 팬들이 입장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 중국 전역을 커버하는 CCTV와 구이저우(貴州) 위성 TV, 상하이 TV 등 3개 방송사가 생중계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창호의 승전보를 전하면서 체단주보(體檀週報)는 “석불(石佛)은 거대한 산처럼 움직이지 않았다”는 제목을 뽑았다. 자국 기사들이 연패하자 “계란으로 바위 치기”(동방체육일보)라고 푸념하기도 했다.


    첫날 회견 때 “우리팀 선수들이 포기한 것 같다”는 말로 이창호의 투지를 자극했던 김인(金寅) 단장은 너털웃음을 터뜨렸고, 린하이펑(林海峰) 일본 단장은 “정말 대단하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창호의 명대국이 이어질 때마다 노심초사하며 응원하던 국내 500만 바둑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이창호는 국보” “한국의 기개를 세계에 떨친 이창호의 이번 승리는 월드컵 4강보다 더 국가적 명예를 드높인 것”이라고 이창호 자신보다 더 기뻐했다.


    이번 대회의 5연승을 포함해 이창호의 역대 농심배 본선 전적은 14전 전승이 됐다. 국내 예선까지 포함하면 30연승째다. 1997년 제5회 진로배 때 서봉수가 세운 9연승, 80년대 벌어진 중·일 수퍼 대항전서 중국 녜웨이핑(?衛平)이 4년간 거둔 11연승, 모두 묵은 기록이 됐다.


    이창호는 이 대회에서 연승 상금 3000만원, 우승 결정 수당 1500만원 등 총 96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창호는 내달 초 중국으로 건너가 12일부터 벌어지는 춘란배 2연패에 도전한다.


    (상하이=이홍렬기자 [ hr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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