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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_38806
    작성자 : 와낫
    추천 : 14
    조회수 : 6042
    IP : 182.231.***.162
    댓글 : 61개
    등록시간 : 2017/11/25 17:10:32
    http://todayhumor.com/?love_38806 모바일
    임자있는 사람에게 들이대지좀 맙시다 제발 남자건 여자건...
    제발 임자있는 사람에게 들이대지 맙시다
    여친님한테 들이대는 남자새x들이 워낙 많아서
    어제 전화로 상담해주느라 통화만 한 4시간 한거같네요...
    진짜 가지가지하면서 들이대는것들이 너무 많은데
    웃기기도 하고 어이가 없이도 하고 화도나고해서 있는 유형 다 써볼게요 음슴체로


    1. 알바 같이하니까 번호좀 달라는 유형(가장 많은 유형)

    가장 흔한 핑계임 밖이나 알바 아닌곳에서는 번호 물어볼 용기도 없는것들이
    알바 핑계로 번호 달라고함 근데 여기서 안주면 알바 같이하는데 번호 주는게 뭐가
    어렵냐면서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감 그래서 알바 단톡방 있으니까 거기서 말하라고하면
    아무말 못함

    -> 제발 남친있는 여자한테 번호좀 달라하지말고 페북친추도 걸지좀 말길 진짜 찌질합니다



    2. 다른사람 통해서 번호 알아내서 연락하는 유형(번호 넘겨주는 사람도 문제)

    뜬금없이 모르는 번호로 전화와서 받았더니 오빠 이러길래
    신종 스팸인가 싶었는데 같이 알바하던 여자애...
    술한잔 하자며 연락온거 였는데 어떻게 번호 알았냐고 하니
    주방에 오빠한테 물어보니 알려줬다고 함

    반대의 경우도 있었는데 여친이랑 카페에서 있는데
    뜬금없이 톡으로 안녕? 이렇게 왔는데 알고보니 들어온지 얼마 안되는 샐러드 신입 알바놈...
    웃는게 이쁘다면서 헛짓거리하던데 바로 그자리에서 전화걸어서
    욕하고 알바 조용히 다니라고함(애초에 일 가르쳐줄때 이쪽은 내 여자친구라고 소개까지 해줬는데 미x새x)

    -> 제발 번호는 그사람의 신상정보니까 함부로 넘겨주지 맙시다 쫌... 자기 일 아니라고 막주던데
    반대로 생각 한번만...




    3. 번호 모르니까 페북 이름으로 검색해서 친추(스토커신가..?)

    번호 물어볼 용기는 없고 말 걸 용기도 없으니
    페북으로 안녕? 이렇게나 뭐해? ㅎㅎ 이렇게 오는데 극혐입니다
    그냥 발닦고 자세여 제발

    아니 친추할정도면 페북 드가봤다는건데 연애중 안보이시나

    -> 제일 극혐은 인스타 DM(디지게맞고싶다는 뜻인가..?)




    4. 당당한 미췬년놈들(총있으면 탕탕 쏴버리고싶다 레알루다가..)

    애인보다 자기가 더 잘해줄 자신있다고 어필하는 미x년놈들도 많음
    여친님한테 들이대는 남자는 크게 2가지임

    첫번째는 남친(저)은 키 되게 작던데라며 키부심 부리는 사람(인성을 거름으로 써서 키만 크셨나 인성 어디..?)
    키큰게 뭔가 되게 엄청난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부류는 키빼고는 내세울게 없는 사람들임
    키큰게 인생 유일하게 달성한 업적이신분들 키크다고 여자들이 와 대박 키봐 이러면서 좋아하는게 아니에요 이사람들아

    두번째는 친구로 지내고 싶다는 유형
    남자친구 있는거 아니까 자기랑 친구로 지내면서 종종 밥이나 먹고 영화나 보자고 하는 놈들
    너님이랑 쓸 시간은 죄다 내가 쓰고있으니 제발 혼밥하고 혼영하길 바람

    이런 경우가 많고 제가 당한거는

    언니(제 여친)랑 친해지고 싶다고 소개시켜 달라는 핑계로 제 번호를 따서 정작 여친이랑은 연락 안하고
    저보고 옷사는데 같이 가자느니 주말에 심심하다고 언니 알바하니까 같이 영화보고 알바 가자느니 개수작이 젤 많았네여



    5. 요즘 여사친 남사친 다 그렇게 잘 지내는거지 뭘 그렇게 따져요?

    -> 응 따지나까 꺼져... 안따지는 놈들끼리 만나던가...





    6. 고백 후 아몰랑 빼액

    친하지도 않고 몇번 대화한게 전부인데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사귀자고 고백..
    그러고 거절하면 거절하는 사람만 나쁜 년놈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여친 남친 있는데 그러면
    소문이 이상하게 나서 결국 나쁜 년놈됨...

    이런놈들은 뭔생각으로 사는지 궁금
    주작이라고 믿고 싶으시겠지만 레알루다가 알바하는 6개월동안
    아래층 카페에 쉬러갔다가 본거 + 위층 설빙에서 본거 합치면 무려 여섯번...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은
    임자있는데 들이대는 년놈들 다 디x으면...
    하는일 다 망했으면

    술먹고 액정 깨먹었으면
    책넘기다가 손베였으면
    고데기 하다가 머리 다 태워먹었으면
    눈썹칼로 눈썹정리하다 다 밀어버렸으면
    면도하다 베였으면 좋겠네여

    니들은 그냥 하는짓 자체가 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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