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헷 패게에 인증글을 올리게 되다니 부끄럽네요
얼마전에 손으로 만든거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예쁜 머리 장식을 나눔하셔서
수많은 오유녀들을 두근거리게 만드셨던 바로 그분!
칫님의 손뜨개 헤어밴드가 저에게 왔습니다 ><끼야하하하하
만세!
섬세한 손길이 느껴지시나요?
직접 만든 태그를 달아서 하나하나 포장해주시고, 맘에 드실지 모르겠다는 겸손한 쪽지까지!
그리고 머리장식에다가 뜨개 팔찌까지 보내주셨어요!
그럼 이제 당장 해봐야겠죠!
신나게 머리에 둘렀는데!
헐?
헐?
짧나?
짧아?
왜....나... 난.......
어쩐지 괴상하게도 운수가 좋더라니..........
...ㅋㅋㅋ......
........ㅋㅋ
.....ㅋ
.....ㅋ
..
.
.
.
ㅋ
그러나 정신 차리고 다시 매보니 소재에 신축성이 있어서 묶어졌다는거.
머리 작은 귀요미 오유녀 님들은 걱정마세요
제가 머리가 좀 커효
절 보더니 남자 기본 싸이즈 줬어요 명동 MLB 점원이.
자 이제 그럼 착샷 나갑니다.
(정수리 주의, 놀람 주의)
사진이 좀 밝게 나왔지만, 머리띠 보는데는 무리 없으시죠?ㅋㅋㅋㅋ
아웅 그냥 예뻐! 유니크해! 청순해! 여성스러워!
그리고 블랙이라 살짝 섹시하기도 한 것 같은건
내 기분 탓이야 그래!!!!!!!!!!
이것은 옆모습입니다.
(잘 보이시라고 머리카락 든거임 공주병 걸린거 아님)
저기 살짝 팔찌의 모습도 보이네요.
팔찌는 흰색과 노란색과 회색이 절묘하게 섞여 시원해 보이면서도
스포티한 차림에 잘어울릴 것 같은 그런 팔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머리 묶었을 때!
묶었을 때 해도 갠찮죠?
나만 갠찮다 생각하는거 아니죠?
ㅋㅋㅋ헿헤헿 칫님 감사합니다.
당신의 손재주가 오징어 한마리를 살렸어요.
난 그렇게 믿을래 내가 살아났다고.
아 감사해요. 밤새고 오후 두시에 눈떴는데 택배와서 행복해떠염.
그리고 칫님께 너무 감사해서 저도 이 좋은 기운을 나누고 싶은데.
집에 뭐 나눔할만한게 있는지 뒤져보고 조만간 다시 올께요.
오유여러분 사랑함다. 왜냐면 ASKY니까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