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저의 복싱일기를 다게에 써보려고 합니다
절 위한 다짐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쓰도록 노력할게요!
저는 175/58의 상멸치인 25살 남자입니다
작년 4월에 전역하고 나서 어떤 운동이든 꾸준히 해보려고 부던히 노력했는데,
학교수업듣느라 친구만나느라 뭐다 뭐다 핑계로 계속 운동을 미뤄와서요..
방학이라 시간 많으니까 이제부터 운동 하나 제대로 시작해볼까? 하고 고민하다가
평소에 하고싶었던 복싱을 배워볼까 해서 체육관에 등록하고 방금 다녀왔습니다!
(사실 복싱장도 저번주에 등록했었는데 갑자기 다른 일들이 겹치는 바람에 못갔네요..
술자리가 많았는데 떡이 되도록 마시는 바람에 골골거리며 앓았던 한주였습니다....)
뭐 핑계는 접어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론으로 가면!
오늘은 한시간동안 스텝, 가드, 잽, 원투를 배웠습니다
오늘 저처럼 처음 온 회원이 세 명이어서 같이 수업했는데요
저만 20대고 나머지 친구들은 초등학생, 중학생쯤 되보이던데..
그래서 그런지 운동량이 많이 빡세지는 않았어요;; 운동 끝날때쯤 되서야 힘들더라구요
그동안 들은 바로는 처음에 가면 줄넘기만 시킨다더라~ 스텝만 뛰다가 끝난다더라~ 해서
많이 못 배울줄 알았는데 백도 쳐봤거든요~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동안 보기만 했던 복싱자세를 직접 하자니 확실히 자세잡기가 영;;;; 어색하고 어렵더라구요
근데 같이 수업하는 다른 친구들 덕분에(?) 저의 어색함이 부각되진 않아서 다행이었죠.. ㅎㅎ
아무튼 즐거운 복싱 첫날이었습니다~
내일은 오후에 약속이 있어 복싱장에 아침에 가려고 합니다
아침에 시간 맞춰서 일어날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제발.. ㅋㅋㅋㅋ
오늘은 이만 뿅!
+
다게에 복싱 배우시는 분들과도 많은 이야기 해보고 싶어요
특히나 꾸준히 운동하시는 분들 제가 진짜로.. 존경합니다..
그 근성을 배우고 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