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짤 설명 위주로 갑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워낙 긴장감있는 대치상황이었기 때문에 스샷은 많이 못찍었구요 ㅋㅋ</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0323843Xr1PNW191VRXi1V.jpg" width="800" height="500" alt="2015-01-04_0000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당시 서버에 있던 사람 수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중 두명은 저를 포함한 다른 분이시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둠게이' 가 우리의 타겟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핑도 40~45 대로 한국사람 같았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게이(게시판 이용자)라는 표현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이 만든 닉네임같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물론 추정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0323906zwWMHGLjWafCt6ZnXBrosUfLxeqBO.jpg" width="800" height="500" alt="2015-01-04_0000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우리는 각자 밀베 2층짜리 감옥건물 입구를 향해 양각을 보고 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게다가 첫 스샷에서 보이듯이, 적이 나오려는 순간 감옥 창살을 통해 제가 눈으로 보고 미리 예고를 해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0325838yxMZ3nPMBF3cOoLXG3xkP5T3jT.jpg" width="800" height="500" alt="2015-01-04_0000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윗 설명의 예시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건물 안에 아이템이 많긴 했지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될정도로 오랫동안(약 5분) 녀석이 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다고 먼저 쳐들어가기는 절대로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여겨졌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보이진 않지만 우리도 저녀석이 우리가 매복해 있다는걸 눈치 챘다는것을 느낌으로 알 수 있을 정도였었으니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0324261wHIF4OSCNsHfUetUlQYsrHdykL.png" width="800" height="500" alt="2015-01-04_00005.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어찌됬든 녀석이 감옥 창살을 통해 빠르게 지나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는 같이 하는 분에게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만, 적이 기역자모양의 통로를 빠르게 통과한것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뜸을 들이는겁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더니 갑자기 오른쪽 팔꿈치가 저런식으로 나타났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대치가 끝나고 한참 지나서야 '저녀석이 3인칭 시점으로 바깥의 주변 확인을 한것이였다.' 라고 추측을 합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저렇게 모습이 들통났다면 두말할것도 없이 실패한거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0325087FSYJaIINDj.png" width="800" height="500" alt="2015-01-04_00005 2.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 style="text-align:left;">결국 녀석은 저런 식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맙니다. (적색 : 신체 , 흑색 : 총(총신, 개머리판) , 백색 : 총구)</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는 저 녀석이 저곳까지 와 있었다는 사실을 감옥 창살을 통해 눈으로 봤기때문에 이미 알고 있었고, 팔꿈치를 보여준 다음에 몸을 드러냈으니 저는 생각도 하지 않고 쏴버릴 수 있었습니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결과는 제가 9~10발을 머리와 몸을 향해 발사를 했고, 그 중 상당수를 피탄에 성공했습니다.(사실은 반동제어 못해서 수직 반동으로 뽀헤와 함께 몸에 겉절이 절임을 시켜버렸다.), '둠 게이'는 우리 둘중 아무에게도 한발도 쏘지 못하고 죽었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옆에 계시던 분에게는 보이지 않는 각도였기때문에 저 혼자서 처리할수밖에 방도가 없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나중에 물어보니 상대방의 총신밖에 보이지 않았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0325283N9GelwHLGDbI7loHFeVUSJgV9uLk.jpg" width="800" height="500" alt="2015-01-04_0000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 <div style="text-align:left;">분명 이 사람은 타고난 감각과 적절한 3인칭 정찰을 쓸 줄아는 실력자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사람이 진 이유는 'SKS 밖에 없었다.'가 답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분명 더 좋은 총이 있었다면 이 센스있는 사람에게 제가 씹어먹혔을 수도 있었을겁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샷발을 제외한다면 말이죠.</div> <div style="text-align:left;">고수가 좋은 무기를 가지기 전에 목을 쳐버린거나 다름 없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0325574dIAMZbkHb8cDJhbRp3U.jpg" width="800" height="500" alt="2015-01-04_0000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역시 레밍은 맛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한국인이냐고 물어봤더니 이미 나간 뒤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결국 저 분 앞에 있는 방탄 조끼에 먹을 것을 많이 넣어 둔 뒤 건배를 올렸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벤딧 후 LasPutin 한 캔이면 목이 적당히 축여진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1/14203259431O7rjPwfouOFlc4nL2VobOXd.jpg" width="800" height="500" alt="2015-01-04_0000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끝으로 이야기가 딴 길로 새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오늘 드디어 데이즈에 구르카 용병이 사용하는 쿠크리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일반 칼하고 별 차이는 없고요, 사거리, 데미지 전부 다 마테체랑 비슷비슷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color="#ebf1dd">실제론 낫이 땅에 묻힌것이다. 낚이는 사람 없길.</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어찌됬든 데이즈에서 살인을 즐기시길 바랍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역시 데이즈는 스릴있고 재밌습니다.<font color="#ebf1dd">( 당신의 캐릭터를 죽일때 말이죠. )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color="#ebf1dd"><br></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color="#ebf1dd">.</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