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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문=김수정 기자] MMORPG 귀혼M의 '슈퍼계정' 의혹(본지 5월 28일자 보도)과 관련해 게임사 내부 관계자의 시스템 악용 정황이 확인됐다. 게임사인 엠게임 측은 공식 사과와 함께 세부 조사와 이용자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귀혼M 운영진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불거진 운영 권한 악용 의혹에 대한 내부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운영진은 "최근 특정 계정의 비정상적인 게임 이용 의혹과 관련해 귀혼M을 진심으로 아껴주신 모든 유저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직후 실시한 정밀 조사에서 인게임 내에 특정 유저에게 아이템이 지급된 정황이 포착됐고, 이는 당사 내부 관계자의 소행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성을 그 무엇보다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할 게임사의 내부 직원이 시스템을 악용해 유저분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위이며 해당 내부자에 대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운영진은 조사와 함께 신뢰 회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운영진은 "어떠한 말과 보상으로도 유저분들이 느끼신 실망감과 상실감을 다 채울 수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세부적인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조치 사항에 대한 별도 공지와 함께 보상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획득이 불가능한 특수 현금 전환형 아이템을 보유한 계정이 확인되면서 운영자가 게임 내 경쟁 콘텐츠에 개입하는 이른바 '슈퍼계정'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엠게임 측은 전날 관련 계정 2개를 이용 제한 조치하고 데이터 로그 등을 기반으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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