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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달았던거 그대로 가져옴.
얼마전 여친이랑 헤어져 여친이 없으므로...ㅠㅠ 나도 슴체 가겠슴.
ㅋㅋㅋ 오락실 생각하니까 옛날 생각난다.
7살때 오락실 처음 입문했던나는 그날 어머니를 졸라 알루미늄 야구배트와.글러브를 get한 나는 그날 오후 어머니를 따라 할아버지 병문안을 갔었슴.
어머니는 남아서 할아버지 더 간호해드리고 저보고 먼저 집에 가라길레 먼저 병실을 빠져나왔는데 병원 맞은편 오락실의 power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오락실 입징했슴. 신나게 오락을 하고 있는데 내가 병원을 빠져나가는 그 순간까지 나를 병실 창문에서 감시하던 어머니의 스텔스기도 잡아낼법한 레이더망에 포ㅋ착ㅋ
오락에 빠져있던 나는 뒤통수를 얻어맞고나서야 엄마가 쫓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개후달리고 있었는데 그날 산 알루미늄빠따가 휠때까지 오락실안에서 이름은 몰랐지만 같이 구경하고 오락하며 안면을 텄던 나의 미미오락실 동문들과 사장님앞에서 쳐맞음ㅋㅋ
그리고 8살쯤이였나 집에온 손님이 동생에게만 거금 10,000원이라는 용돈을 주고 가셔서 속이 상했던 나는 그 돈을 스틸.. 2일동안 친구 다 불러서 동네 모든 오락실 오락투어를 다녀도 돈이 남을정도의 큰 거금이였음. 남을돈을 어떻게 할까하다가 내방 책장 책사이에 숨겼는데 이를 청소를 하시던 어머님의 스캔망에 역시나 포ㅋ착ㅋ 이사실을 안 아버지가 이번엔 빠따가 아닌 국기봉으로 빠따를 후리셔서 또 겁나 쳐맞고 질질짜며 무릎꿇고 싹싹빔. ㅋㅋ
그리고 해가 흐르고 흘러도 나의 오락실 사랑은 여전하였고 어느덧 내 나이 14세. 중딩이 된 나는 동네 조그만 구멍가게 오락실에서 점점 더 규모가 커져만 가는 오락실들을 보며 뿌듯해함ㅋ. 일찍이 철권2를 해오며 실력을 다져왔던 나는 새로운 중딩 친구들에게 철권 태그실력을 뽐내었고... 매일같이 오락실에 출첵욤 ㅊㅊ 하곤 했음..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어김없이 태그를 하며 놀고있는데 누군가가 반대편에서 인서트 코인을 하더니 카자마진과 폴을 고름ㅋ
ㅈ밥들이나 고른다는 국민캐를 고르고 앉았네ㅋ 라고 생각하며 그 사람에게 30연승을 잡기기술만으로 했음ㅋ. 그랬더니... 어느순간 갑자기 오락기 전원이 꺼졌음..(그당시 한쪽만 꺼도 전체 전원이 다나가는 오락기였음) 아이 ㅅㅂ 뭐여!! 라고 외치며 반대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는데 얼굴이 시뻘개진 2년 선배가 개빡쳐있었음. ㅋㅋㅋㅋㅋㅋ 사태를 파악한나는 친구와 슬그머니 오락실을 빠져나옴ㅋㅋㅋ
그리고 15살때였나.. 역시나 오락실에서 철권을 열심히 조지고 있는데.. 20연승쯤 했나? 갑다기 맞은편에서 존나 얼굴만 둥둥 떠있는 달걀귀신마냥 왠 면상하나가 고개를 빼꼼 내밀며 나를 내려다보더니... 금마는 고딩이였는데 중딩인 나를 확인하더니 나한테 폭풍쌍욕드립 ㅋ 쫄아서 바로 다음판 져주고 황급히 자리를 떴는데.. 그게 나의 실수였을줄이야... 이미 빡칠대로 빡친 그 고딩은 다시 한번 폭풍욕을 시전하며 다시 이으라고 협박함 ㅋㅋㅋ 500원 정도 이어주고 다 발려줬더니 전장의.기운이 감돌던 오락실의 분위기는 꼬꼬마 텔레토비 동산마냥 훈훈해짐. 그러더니 지 친구놈들끼리 낄낄거리며 저보고 ㅈ밥이라면서 지들끼리 신남. ㅋㅋㅋ
그리고 나는 서듈러 자리를 피하기 위해 오락실 뒷문 계단으로 빠져나가려했는데 아까 그 고딩친구놈들이 계단에서 담배피면서 날 째려보고 있음ㅋㅋㅋ 개 지릴뻔 했으나 이미 돌이킬수 없는 상황. 용기를 내어 양아치무리를 가로 질러 내러갔음ㅋ다행히 별일은 없었음ㅋ 그리고나서는 오락실보단 피씨방을 더자주갔고 레드문 스타 디아2 카르마온라인을하며 온라인 pc게임계에 본격입문ㅋ
어느덧 10년도 훨씬 더 된 이야기네요. 그시절 오락좀 한다는 친구들은 오락하다가 뒷통수 맞는일 허다한일이였고 끌려가서 맞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지금와서 떠올려보니 뭐 추억은 추억이였던거 같습니다. 그시절이 벌써 그립네요..
하하하ㅏ핳ㅏ하하하하하하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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