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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348072
    작성자 : 뭐냐인생
    추천 : 0
    조회수 : 212
    IP : 175.192.***.100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2/06/13 23:52:45
    http://todayhumor.com/?gomin_348072 모바일
    괴롭습니다 형님들/.
    23살 어엿하게 늘 그렇듯이 살고 있는 청년입니다 형님들 누님들


    키는 183이요 몸무게는 107키로입니다 행님 누님들


    키보고 오~하고 몸무게보고 으악 하시는 옵뽜 언니들 계실꺼라 분명 생각합니다.


    뭐 자기관리 안된 미련하게 볼품없는 저의 탓이라는것은 지나가던 누렁이가 안말해줘도 알겄습니다.


    저라고 맨처음 이랬겠습니까 (아 지금부터 변명 들어갑니다.)


    저요?

    솔직히 잘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때도 배우하라는 소리듣고 자라고

    잘생겼다는 말을 진짜 엄청나게 많이 듣고 밥먹으면서 컸습니다.

    꼬맹이때 태권도장가면 옆집 미용실누나들이 저한테 요구르트줄라고 1시간동안 기달리기도 했었습니다.
    (믿지않겠지만 실화입니다.)

    근데 초 3학년때쯤인가 교통사고가 나버렸지요.(망할...그떄부터 시작이었어..)


    비만의 세포가 무럭럭 자라는 나에게 암세포마냥 다가와서 인사를 하는데

    마음착한 저는 내안의 세포새끼라고 감싸주면서 받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마음도 넓어지고 벳살도 넓어지고 가슴도 넓?어지고

    그래도 운동을 많이 한 케이스라 다른 사람들 몸무게보다는 10~20키로는 적게 봐주서더군요

    지금도 사람들이 수박겉핡기로보면 헬스트레이너 몸처럼보지만

    웃통까면 스타킹 나가보라고 합니다. 숀리와 상의해보레요


    중학교때는 너좀 반반하네듣고

    고등학교때도 모르던 잘나가던 엉아같은 동갑내기가 '와 임마 잘생겼네'하고 말도 걸었습니다.

    근데 고딩3때 아욘 이라는 나쁜년의 게임을 만나가꼬 살이 더욱 스파트를 받아들이더니


    결국 이지경이됐습니다. 

    대학에 들어서니까 이제는 남녀가 같이 공부하지 않습니까 행님들

    근데 누님들은 진짜 좋게보는 사람들은 저를 좋아하다시피 보는데


    동갑내기들이 저를 무슨 아저씨 보는듯이 보더라고요


    제가 약간 외국사람같이생겼습니다. 동남아 쪽이요 ㅡㅡ;;;;

    어케생겼나면 장돈건 형처럼 생겼는데

    거기서 포샾말고 그림판으로 그렸다고생각하면됍니다 (물론 대충)



    뭐 이넘이 무슨글이길래 이래마냥 써놨냐 라고 의문이 드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요점은 왜 나에겐 여자라는 사람과 인연이 안닿는다는겁니다.


    군대를 다녀오고나서부터 일을 1년간하고있는데

    여자와 대화한지가 너무나 멉니다...

    아니 말그대로 연이 없습니다..


    어디가서 여자와 대화를하나요???


    제가 여자들을 보아하니


    대학교때 처음에 저를 무섭게보고 다가가기 어려워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자연스레 다가가지면 무슨 동내 똥깨부리듯이 부리던데


    그것마저 그립습니다.


    맞습니다. 여자들에게 다가가는거조차힘듭니다.


    예 덩치때문이라는것도 알고있습니다. 덩치 빼고 있습니다. 근데 의지력이 에어콘스위치마냥 눌렀다 꺼버립니다.


    예 이딴글 필요없고 살빼면 될꺼라는것도 압니다. 


    근데 어떻합니까... 알면서도 너무나 하루하루 외롭고 

    너무 연애를 하고싶고 밤마다 잠도 안오고

    굳이 연애가 아니라도

    여자와 대화를 해보고싶고 인터넷상이 아닌


    얼굴을 맞대고요. 참 그러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이글은 뻘글입니다.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놓은겁니다 행님 누님들


    나도 내문제를 모르겠습니다... 우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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