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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_34602
    작성자 : 샤를린
    추천 : 0
    조회수 : 2630
    IP : 121.158.***.151
    댓글 : 22개
    등록시간 : 2017/08/24 22:31:52
    http://todayhumor.com/?love_34602 모바일
    자존감 낮은 저.. 그걸 이해못하는 남자친구 누가 잘못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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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답한 마음에 한 번 써봅니다..
     
    글이 좀 길 수가 있지만 ..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ㅠㅠㅠ..댓글도 감사하고요 ..
     
     
     
    간단하게 말하자면 (간단 하지 않지만......;_;) 제가 거울을 되게 자주 보거든요 ..
     
    서로 만났을 때에도 자주 보면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거 역시 저도 알고요..
     
    외모로 컴플렉스가 심해서.. 좀 자존감도 낮은 편이고 조용한 편이에요
     
    제가 외모로 아파할때 같이 아파했고
     
    처음엔 다독여주고 살 안 빼도 이쁘다고 해주고 자상해요 평소엔.. 뭐 사귈 땐 다들 자상하지만요 ....!!...
     
    있던 일을 글로 쓰자니 필력이...... 다소 부족 할 수있어요 ... 죄송해요 ..........
     
    전에 제가 좀 상처 줄 일이 있었어요..(크게) 막 화가나면 좀 ..조금 욱? 했었어요.... 남자친구한테 .....
     
    그 후로 남자친구가 상처를 많이 받았는지 조금 .. 달라지긴했죠.. 상처받으면 안되는데..
     
    뭔가 무시하는것 같고 남자친구의 눈치가 조금 보이고?.. 전엔 그랬어요
     
    지금은 서로 대화도 하다보니 덜 그러긴 하고요
     
     
     
    제가 남자친구를 신뢰를 잘 못했어요 친구 때도 ..
     
    뭔가 행동이 가식 같고 (사귀기 전엔) 좀 어장? 같이 느껴지는 부분이 없잖아 있었거든요.. 그래서 신뢰를 잘 못하는게 있었어요
     
    신뢰를 잘 못하면 "왜 사귀지?" 하시는 분이 있는데....
     
    맞아요.. 근데 많이 힘들었고 인간관계에 지친상태에 서로 고민도 털다 보니 ..
     
    그러다보니 서로 대화도 많이하다가 연인으로 발전했어요
     
    사람이라는게 왜 그렇잖아요.. 그래도 사귀게 되는...............
     
     제가 서로 안 지도 오래됐고 친구 에서 연인 된 커플이고요..
     
     
    그래도 서로 지낼 땐 서로가 서로의 필연인듯이 되게 잘 지내긴해요.... 알콩달콩 ,,
     
     
    말이 좀 길었네요.......ㅠㅠ죄송해요.. 각설 하자면..
     
    이번에 다투게 된 이유는 제가..
     
     
    급하게 싱크대에서 양치질을 했어요..
     
    그러다 어머니한테 한 소리 들었는데
     
    좀 화가 쌓이셨는지 심하게 하셔서 그냥 일상톡 하듯이 어머니가 그러신 걸 남자친구에게 말해주다가
     
    "화장실에선 양치질 하기 좀 그래 거울 보기 싫어서 안 가게 돼"
     
    라고 했더니
     
    그 뒤로 쎄한게 느껴지듯이 남자친구의 "응" "응" 이라는 말투가 오가니까
     
    ...기분이 안좋아진게 느껴져서 "ㅠㅠㅠ..미안해" 라고 했어요 제가..그냥..풀고 싶은 마음에.
     
    거울 언급해서 미안하다, 라고 하니까 남자친구가  단순히 거울은 아니라면서 그러더라고요..
     
    근데 전 저대로 이런 점이 힘든데.. 조금 서운하더라고요..
     
    남자친구는 이런 절 볼때마다 너무 힘들어 하긴했어요... 거울보고 
     
    자신감 없을 때.. 속상해했어요.. 근데 저 거울 보기 싫다는말은 저도 모르게 하긴했어요..
     
    그 뒤로 조금 있다가 오는 남자친구 톡 답장이
     
    "자기자신은 스스로 이뻐하지않으면
     이쁨 받지도 못하는거다"
     
    이러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 ..
     
    니 스스로 안 이쁘냐면서 그럼 자신 왜 만나냐면서 그러더라고요.. 서럽더라고요 저는.
     
    아파해서 토닥여주고 헤아려준건 수차례인데  그래봤자 뭐가 낫냐면서 대책은 있냐고 하더라고요
     
    날 만나면서 어떻게 그러냐고... 그러더라고요 ,,,, 제가
     
    제가 쌍커풀 수술을 하려고 했는데 하지 말라하더라고요 쌍커풀 액..? 으로 만들어서 다닌 적이 있는데..
     
    하지말라고 수술도 안한게 낫다고 안해도 사랑해주겠다고 했었어요..
     
    근데 남자친구도 외모 컴플렉스가 심하고 저랑 닮은게 많아요.. 남자친구는 쌍커풀 수술 이미 했고요.. 전에
     
    알바 하면서 외모 지적을 당하고 상처 받고나서, 쌍커풀 수술을 했어요 남자친구는
     
    근데 저는 병적이라면서 하지말라고 하더라고요 해도 뭐가 낫냐는 듯이 말하는 남자친구..
     
    자신은 했으면서.... ?...뭐지..
     
    여러번 말해도 정신 못차린다느니..... 꽉 막힌 내 태도 보면서 떠날수도 있다고 하는 남자친구
     
    이거 맞는걸까요.. 전왜 서러울까요 이런걸 헤아려주길 바라는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전에도 자주 외모 언급해서 다투긴했어요....제가 잘못한 일도 많고요 과거에.
     
    최근엔 다퉈서 나쁜놈이라고 좀 심하게 말한건 있어요..
     
     근데 이 번엔 좀..... 아닌 것 같아서 올려봐요 .....
     
    그대로를 사랑해줘도 변함이 없다고 하고, 자존감이 낮은 절 보며 자신은 무슨 소용이 있냐는 남자친구
     
    자신을 이뻐하라는 남자친구..심지어 언젠간 떠날 거 같단 소리 까지 듣고 서럽더라고요.
     
    전 저대로 하소연했는데 되려 제가 미안하다고 사과 하고있었어요.
     
    그 뒤로 힘든 지 "나 자러가도 되니" 라고 하고 자러 간 남자친구..
     
    과거 일도 있고 꽤 오래 된 관계라 이 일만 보면 잘 모르실 수 있지만.. 하.. 너무 복잡하네요..
     
    되게 자주 싸우고요.. 5일에 한번 7일에 한번..? 정도..
     
    풀고나면 서로 꼭붙어서 잘지내요..... 싸우면 돌변하고 .. 서로...
     
    이 관계 맞는걸까요..
     
     
     
     
    요약 : 자존감이 낮은 절 이해 못하겠고 힘들어 하는 남자친구,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않으면 이쁨 받지 못한다고 말을 함 ..
     
             과거엔 토닥여 주고 이해해 줬으나.. 이젠 힘들다고 떠날 거 같다고 하는 남자친구.. 이거 맞는걸까요 ..
     
             제가 지치게 만든걸까요.. ? 왜 전 남자친구의 저 행동에 더 자존감이 깎이는 기분이 들까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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