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나쁘니 음슴체를 쓰겟음

하여튼 애들도 아니고 다 큰 어른이 왜그러실까

1.어제 레이져 프린터 구입

2.방금 전화옴, 서비스직원과 같이 있다함

3.서비스기사님:원래 인쇄속도 분당4장 나오는 제품인데 지금 2천장정도 뽑았다, 발열로 더 느려짐 ㅇㅇ 고장아님, 게다가 A4가 아니라 사진인쇄를 그렇게 하니 느릴수밖에

4.구매자, 왜케 느리냐고 따짐

5.나, (이제보니 인쇄소) 사진인쇄를 2천장이나 하는데 멀쩡하겟냐고 정상적인반응이라고 설명

6.처음부터 느렸다고 우김

7.그럼 A4용지기준 1분에 4장인데, 라벨지로 사진인쇄를 하니(인쇄기를 쓰라고!!) 가정용이 얼마나 버티겟냐고 설명

8.납득을 안함

9. 고객님 제가  어떻게 해드릴까요 (이거 마법의 멘트임, 생각웂이 우기는 사람 의외로 조용해짐)

10.그럼 이거 갖다 버려야겟네!!

11.네, 그러니까 제가 정상제품의 정상작동 구조에대해 설명드렸고 좀 쉬게했다가 조금씩 인쇄하세요

12.그러니까 어떻게 해달라고!!

13.불량도 아닌 제품을 어떻게 해달라는건지? 불량이라서 반품넣는거 저는 아무 상관없는데 지금 불량이 아니지않습니까

14.뚜뚜뚜



몰라서 그러면 괜찮습니다
몰라서 화냈다가 알아들으면 괜찮습니다
진상은, 몰라서 알려주면 인정을 안하니까 우리가 진상이라 부르죠

아후 오늘도 힘든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