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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이것으로 충분히 행복했다. 월급의 기쁨을 편의점에서 사치스럽게 쇼핑하며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새벽에 내 손을 잡고 함께 편의점을 가주는 MH과 함께여서 행복했다. 눅눅한 공기가 감도는 여름 새벽 사람 없는 도로의 설렘마저 행복했다. 누군가 이런 소소한 행복에 만족하며 살 거냐고 나를 타박한다 해도 난 사실 충분히 행복했다.
살다 보면 또다시 이 행복감을 잊을지 모른다. 더 많은 것을 바랄지도 모른다. 오늘이 아닌 훗날을 나는 말할 수 없고 확신할 수 없다. 그러나 최소한 오늘 난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다.
출처 | https://love877912.blog.me/221604893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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