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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거든요.
다들 상태가 어떠신가요?
네이버 의학 건강칼럼에 콩팥 하나를 적출해도 살아가는데 큰 지장은 없나요? 를 보면 답변이 살아가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라고 나와있는데
아무리봐도 말도 안되는 소리 같아요. 경험자의 시각이 아닌 단순히 의사의 시각이죠.
제 과정으로는 결핵균같은 바이러스 침투에 의해 한쪽 신장 기능이 완전히 상실됨[의사의 임의적 판정]인데
결과적으로 2배의 역할을 맡아 비대해진 한쪽 신장으로 살고 있는데요. 열심히 살아보려고해도 몸이 올라와주질 않습니다.
체중도 이유없이 갑자기 10kg 빠져버려서 병원에 간 것이 제가 원인을 알게된 몇개의 단서였습니다.
왜소해진 몸은 피로감으로 천근만근에 남들만큼 근면하게 살기가 힘들고
맨날 원인모를 헛구역질 증세와 소변은 거품이 나는데 매번 시도때도없이 마렵고 조금밖에 안나오며
저염식이 아닌 음식을 먹거나, 조금이라도 과로하다싶으면 금방 피부가 마르고 검어지며 형편없는 몰골이됩니다.
머리는 점점 탈모가 진행되면서 샴푸로 머리를 감아도 기름기가 안벗겨지고
일이 있어서 노다가라도 하게되면 좀 무거운걸 들다가 갑자기 먹은걸 다 토해내야했구요.
이게 남들이 봤을 때 정상적으로 사는 상태인가요?
살아가는데 문제는 없다니 구직활동이나 취직에도 영향을 미칠정도인데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아직 20대인데 사는게 고통스럽네요. 남들은 한창 초롱초롱하게 눈을 빛내며 나아갈 나이인데
저는 왜 그게 부담으로 다가와야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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