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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tion_330105
    작성자 : 일인용
    추천 : 3
    조회수 : 588
    IP : 182.219.***.183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5/05/15 20:36:20
    http://todayhumor.com/?animation_330105 모바일
    보드게임 게시판이 없어 적어보는 ORPG 리플레이 1편 - 황금책갈피
    보드게임 게시판이 없어 적어보는 ORPG 리플레이 1편 - 공포의 ORPG모임 '황금책갈피'

    안녕하세요 얼마전까지 ORPG를 즐기다 모임이 해체되고 그때의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써봅니다.
    ORPG의 즐거움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픈 마음에 그동안 플레이했던 리플레이를 적어봅니다. 보통 한 시나리오 플레이에 2~3시간 이상을 쓰는 게임이고 서로간의 의견교환이 플레이중 많은 시간이 들기에 한번에 적으면 스크롤의 압박이 심합니다. 그래서 플레이 했던 시나리오의 섹션별로 나누어 올립니다.

    모임에서 썼던 룰은 오픈룰인 던전월드+하우스 룰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정석룰과는 조금 궤를 달리했으나 룰에 얽메이지 않은 자유로운 플레이와 개개인의 RP에 주안점을 둔 모임이어서 그런지 플레이 하는동안 룰에 관련된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TRPG, ORPG 초심자임에도 불구하고 개개인의 의견도 자유롭게 내고 특히 초보분들이라면 쉽게 익숙해지기 힘든 RP도 잘 소화했던 플레이어들이라 모두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었습니다.

    다만 마스터였던 본인의 역량이 조금 떨어지다보니 스토리에 빈틈이 많았던게 좀 아쉬웠던 플레이입니다.


    주로 플레이했던 스토리인 판타지 세계관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스토리의 모티브는 '꾸러기 수비대' 와 '전자오락 수호대'라는 유명한 만화에서 얻었습니다.
    극중 만화나 게임의 원래 스토리는 우리가 알던것과는 많이 다른 상황에 플레이어가 그곳에 직접 개입해 원래의 스토리대로 고쳐나가는게 주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영악한 플레이어들은 원작과는 전혀 다른, 플레이어들의 입맛에 맞게 스토리를 바꾸기도 해 스토리텔러인 마스터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는 등 예상외의 진행이 있었지만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게토게에도 올렸지만 플레이 자체가 만화, 라노벨에 개입한다는 내용이라 애게에도 추가로 글을 올립니다.


    여기까지 모임과 모임의 지향점을 간단히 설명하였습니다. 이제부터 리플레이를 즐겨주세요.



    멤버소개

    GM : 본인
    양갱 : ORPG 구인게시판을 통해 만난 멤버1. RP를 잘하는 모범적인 TRPG유저
    똘이 : 본인과 몇번 합을 맞추었던 플레이어.
    훈 : 똘이라는 유저의 지인. 찾기힘든 여성유저(!)









    섹션 1 - 문예부



    GM :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스토리텔러를 맡은 1P라고 합니다.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돌아가면서 간단하게 자기소개, TRPG 경력, 지향하는 플레이스타일 정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양갱 : 안녕하세요 양갱이라고 합니다. TRPG경력은 이번이 처음이구요 처음이다보니까 지향하는 플레이스타일이라고 할만한게 없네요.
           참고가 될지는 모르겠는데 와우같은거 할때는 사냥이나 레이드보다는 업적이나 퀘스트 클리어가 더 재미가 있었어요.

    똘이 : 안녕하세요 똘이라고 합니다. 이번이 ORPG 여섯번째구요 플레이 스타일은 1P님이랑 같이 플레이해본적이 몇번 있어서 말 안해도 
           알고 계실거같아영.

    GM : 그래도 동료들이 알아야되니까 간단하게 말씀해주시져?

    똘이 : 아 네

    똘이 : 전투보다는 GM이 만들어놓은 함정이나 트릭 깨는거 많이 좋아해여 그리고 특기는 GM님 앞뒤 안맞는 스토리라인에 태클넣기!

    GM : 덕분에 저번 모임에서 고생 많이 했어여 ㅜㅜ

    똘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 : 이제 다음분

    훈 : 안녕하세요 훈이라고 해여. 똘이 소개로 왔구여 오프라인 TRPG는 몇번 해봤는데 온라인으로 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플레이 스타일은 확실히 정해져있는건 없고 오프에서 할때는 전투위주로 플레이 했어요.

    똘이 : 쟤 전투 진짜 좋아해요 마스터님 전투많이 넣어주면 좋아할꺼예요 ㅎㅎ

    GM : 자 그럼 자기소개도 끝났고....
         제가 클래식한 스토리 경험은 있는데 이번에 플레이하는 스토리는 완전 처음시도하는거라 헛점이 좀 많을수도 있어요 양해 부탁드려요
         그리고 초보분들이라 말씀드리는데 플레이하면서 의문점 있으면 바로바로 질문하셔도 괜찮습니다. 룰이랑 관련된 질문부터 연애상담까지 전부 다      받아드립니다 ㅎㅎㅎㅎ
    훈 : ㅋㅋㅋㅋ

    똘이 : ㅋㅋㅋㅋ

    양갱 : 으잌ㅋㅋㅋ

    GM : 아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면 이번 모임에는 여성유저가 있습니다! 내가 마스터 그렇게 오래한건 아닌데 마스터하면서 여성유저 진짜 오랫만에 받       아봅니다!

    똘이 : 히히 제가 데려왔거등염?

    양갱 : 오오 뭔가 특혜라도 있나요???

    GM : 그런거 없다

    훈 : ㅋ

    GM : 룰북은 제가 다 보내드렸는데 다 받으셨죠?

    훈 : 네

    양갱 : 넵

    똘이 : 넹

    GM : 이번 플레이에는 클래스개념은 그냥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쓸거는 힘민체지혜매 그리고 체력 스탯만 쓸거구요 룰북에 동봉된 캐릭터       시트에 있는 상태이상 항목도 같이 써요 확인들 해 보시구요

    훈 : 넵

    양갱 : 넵

    GM : 플레이어들이 존재하는 세계관은 지금 우리가 존재하는 세계와 크게 다르지 않은 세계입니다. 물론 종족도 인간만 있고
         
    똘이 : 판정굴림도 던전월드 기본룰대로?

    GM : ㅇㅇ
         두분한테 설명하자면 판정굴림은 자신이 하고자하는 액션의 성공 여부를 확인하는거예여 주사위로 확인하구여

    훈 : d&d랑 똑같이 20면체?

    GM : ㄴㄴ 6면체 두개 씁니다 룰북 첫페이지 판정의 기본적인 결과 보시면 수치별 판정 나와있어요 체크 ㄱㄱ

    양갱 : ㅇㅋ

    GM : 던월은 d&d랑은 다르게 초기스탯 정해져있어요 보시고 시트에 적어주세요
         는 다챗용 던월시트가 없으니 d&d 시트 걍 쓸께요 능력치 적고 수정치 추가 다 해주시고 저장 눌러주셈 안그럼 다 날라감 ㄲㄲ

    훈 : ㅇㅋㅇㅋ

    GM : 아 그리고 체력은 10+체력능력치임
         기본체력 10에 자기 체력스탯 추가

    양갱 : 네네

    GM : 준비 끝나면 얘기해줘여 저 물좀 떠올게여

    훈 : 다녀오센

    양갱 : 전 끝

    똘이 : 저도여

    GM : 자 이제 현실의 자신은 모두 접어두고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모험의 세계로 뛰어들 시간이 왔습니다. 모험이 진행되는 동안 현실로 돌아와 이야기       를 하시고 싶으신 분은 /할말 이런식으로 잠시 평행세계로 돌아올수 있습니다 꼭 유의해두세요
         
    훈 : 넹

    양갱 : 넵

    GM : 그리고 닉네임은 자기 캐릭터의 이름으로 바꿔주시구요 
         세계관에 맞는 이름으로 ㅇㅇ


    훈 님의 대화명이 김유정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똘이 님의 대화명이 곽준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양갱 님의 대화명이 유성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GM : 자 그리고 세분 다 판정굴림 ㄱㄱ
         6면체 두개 굴리면 되는데 어차피 주사위는 6면체 두개만 쓸거니까 미리 세팅 알려드림
         프로그램 아래 주사위 오른쪽 보면 첫번째 화살표칸이 주사위 갯수임 그거 2로 해놓으면 표시된 주사위 두개씩 굴려짐 해보셈

    김유정
    주사위 굴림 : 2d6 ( 5 3 ) + 0 = 8

    김유정 : 오 진짜넹 이거 쩐다

    곽준 : ㅇㅋ 준비됨

    곽준
    주사위 굴림 : 2d6 ( 1 6 ) + 0 = 7


    유성
    주사위 굴림 : 2d6 ( 1 2 ) + 0 = 3

    유성 : 오 신기하넼ㅋㅋㅋㅋ

    GM : 이제 진짜 모험의 세계로 뛰어들 시간이 왔습니다. 즐겁게 시작합니다~

    김유정 : 네네~

    곽준 : ㄱㄱ~

    유성 : ㄲㄲㄲ




    GM : 여러분은 이번에 수정고등학교에 새로 입학한 신입생들입니다.

    김유정 : 오 고등학생이랰ㅋㅋㅋㅋ

    GM : 모든 학교에서는 신입생들을 상대로 동아리 가입권유를 하게 마련이지요 그리고 그렇게 낚인 세명의 신입생이 부실에 오도카니 앉아있습니다.
         어느학교에나 있을법한 흔한 교실이고 가운데 도서관 열람실에나 있을법한 여러명이 쓸수있는 넓은 책상, 그리고 의자가 있고 동아리실한쪽에는        책장이 여러개가 세워져있네요 책장에는 여러가지 책들이 꽂혀있네요.
         개중에는 문예부와는 조금 안어울리는 책들도 여럿 꽂혀있네요.

    곽준 : 무슨책인지 한번 볼까나?

    GM : 그때 정적을 깨고 한 남학생이 일어나 책장쪽으로 다가갑니다. 제일먼저 들어오는 책의 이름이 보이네요.
         '반도에서 나가라' 일본소설가 무라카미 류의 유명한 책이네요.

    곽준 : 크~ 읽어봤음 재미있는 책임ㅋㅋㅋ
           시선을 돌려서 문예부랑은 안어울릴법한 책을 한번 찾아볼께요

    GM : 시선을 돌려 다른 책을 찾는도중 특이한 이름의 책을 찾았네요. 풀 메탈 패닉....? 이란 제목의 책이 책장 꼭대기에 꽂혀있네요.

    곽준 : 어? 여기 문예부 맞아? 이런책이 여기 꽂혀있어도 되나?
           /마스터 여기 문예부 맞아요?

    GM : 곽준은 문예부에 있을만한책은 아니라는걸 확실히 확인은 했네요. 참 특이한 부인건 확실해요.
         
    유성 : 신입부원들 셋만 남겨놓고 선배들은 다 어디로 간거냐.....

    김유정 : ......

    GM : 아 김유정이란 여학생은 생각보다 그렇게 말이 많은편은 아닌거같네요. 왠지 츤츤의 기운이 느껴져욬ㅋㅋㅋ

    김유정 : 흐...흥!

    유성 : /ㅋㅋㅋㅋㅋㅋ

    GM : 그렇게 시간이 10분정도 지났을까? 문 밖에서 인기척이 들리네요. 누군가 이쪽으로 오고있는거 같아요.

    유성 : 누가 오는지 문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들을께요!

    GM : 유성이라는 이름표를 달고있는 남학생은 대뜸 일어나서 교실 문에 귀를 바짝 대고 가만히 있네요. 보통 밖에서 안의 소리 들을때 이러지 않나요?       희한한 친구네요.
          어쨌든 밖에서 무슨소리가 들리는지 귀를 대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네요.

    김유정 : /그대가 들어오죸ㅋㅋㅋㅋ

    곽준 : /야잌ㅋㅋㅋㅋ

    GM : 첫눈에 난 내 사람인줄 알았....죠가 아니라;
         문밖에 남학생 한명, 여학생 한명 그리고 선생님으로 보이는 남성 한명이 서 있네요. 남학생은 표정을 약간 일그러뜨리고 있네요.
         마치 유성에게 '너 지금 뭐하냐?' 라고 묻고싶은 표정이네요.

    김유정 : /으잌ㅋㅋㅋㅋ 쪽팔리겤ㅋㅋㅋㅋ

    유성 : 어으어버버버;;

    (NPC)남학생 : 너 뭐하냐...?

    유성 : 아으...그게아니라....

    (NPC)여학생 : 아 너희들이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신입부원이구나? 반갑다! 난 2학년 신유정, 문예부 부장이야 잘부탁한다.

    GM : 함박웃음을 지으며 신입부원에게 자신을 부장이라고 소개를 하네요. 공교롭게도 신입생인 김유정과 이름이 똑같아요.
         어깨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 단정하게 차려입은 교복....은 아니네요. 교복치마 밑에 체육복을 입고있는걸 보니 평범한 여학생으로 보이네        요.

    김유정 : 안녕하세요 1학년 김유정이라고 합니다.

    곽준 : 안녕하세요! 1학년 곽준입니다!

    유성 : 안녕하세요 유성입니다.....

    (NPC)신유정 : 그래 다들 반가워. 근데 넌 방금 뭐하고 있던거야?

    GM : 부장님이 유성을 가리키며 묻네요.

    유성 : 아무것도 아니예요;;

    (NPC)신유정 : 흠 싱겁구만 싱거워.

    GM : 다행히 부장은 그렇게 궁금해하는편은 아닌거같네요.
         같이 들어온 남학생이 여러분들을 슥 둘러보더니 입을 여네요.

    (NPC)남학생 : 난 2학년 장오성이라고 한다. 문예부 부부장이야.

    GM : 자신을 부부장이라고 소개한 남학생의 이름은 장오성이라고 하네요. 조금은 긴장했는지 굳게 다문 입술, 신입생들의 얼굴을 전부 외우겠다 다짐한       듯 크게 뜬 눈, 그리고 칼날이라고 봐도 무방하게 잘 다려진 셔츠의 칼라와 바지가 유독 눈에 띄네요. 

    곽준 : 근데 부원은 두분이 끝인가요?

    (NPC)장오성 : 어 우리 둘, 그리고 너희 셋 총 다섯이지.

    김유정 : 근데 부원이 적으면 보통 부가 없어지지 않나?

    GM : 김유정의 말을 듣고는 문 밖에 있던 남성이 바로 대답을 하네요.
          귀도 밝네

    (NPC)남성 : 우리 문예부같은 경우는 부실, 책만 있으면 운영이 가능해서 운영비가 크게 들어가는편이 아니거든. 그래서 부원이 적어도 폐부                           되지않고 이렇게 남아있을수 있지. 책이야 교내 도서관에 널린게 책이고 부족하면 시립도서관, 그리고 개인소장 책들도 있고...
                  아 인사가 늦었구나. 난 문예부 고문이자 너희 1학년들 국어를 가르칠 이건호라고 한다. 잘 부탁한다.

    GM : 뒤에 서있던 남성은 1학년 국어과목을 맡은 선생님이었네요. 문예부 고문선생님이기도 하구요.

    (NPC)이건호 : 오늘은 신입부원들이 누군지 궁금해서 이렇게 모이라고 한거니 긴장할 필요는 없어. 자 앉아. 
                    차나 한잔씩들 할까? 커피? 녹차?

    김유정 : 저는 커피....

    곽준 : 저도 커피로 할께요

    유성 : 그럼 저도 커피로...

    GM : 책상에 커피잔이 하나 둘 놓이고 모두들 자리에 앉았네요. 나른한 오후에 티타임이라....기시감이 느껴지는건 저 뿐인가요??

    곽준 : /문예부라고 쓰고 처묵부라고 발음하면 되나요?

    유성 : /ㅋ

    (NPC)이건호 : 신입생들한테 한번 물어볼까? 문예부의 첫인상은 어때?

    GM : 아무말 없이 시계초침소리만 들리네요....

    김유정 : 조용하고 책이 많아서 책 읽기 좋은데요?

    곽준 : 되게 조용한데요?

    유성 : 책이 참 많네요...

    (NPC)이건호 : 그렇지? 조용한건 일부러 책 읽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려고 운동장이랑도 멀고 외진곳에 일부러 부실을 만든거야. 교내 도서관                           이랑도 가까워서 책 조달도 쉽고...그리고 말이 동아리지 그냥 독서모임이라고 생각하면 좀 편할거야. 읽고싶은 책이 있으면와서 읽으면                 된다. 간단하지?

    (NPC)신유정 : 선생님 그러고보니 신입생들 이름도 몰라요. 자기소개 한번 시켜야죠?

    (NPC)이건호 : 아 그렇구나. 한명씩 일어나서 자기소개 한번씩 해봐.

    유성 : /제가 먼저 할께요
           안녕하세요 1학년 신입생 유성이라고 합니다.

    (NPC)이건호 : 끝이야?

    유성 : /뭐 더 해야되요 마스터?

    GM : 보통 신입생들 자기소개하는거처럼 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왜 저한테 물어봐요?;;

    유성 : 어 음....격투기 좋아합니다!

    (NPC)이건호 : 끝?

    유성 : 네....

    (NPC)이건호 : 그래 격투기 좋아하는 유성이....성이 유, 이름이 성인가?

    유성 : 네

    (NPC)이건호 : 그래....선배들은 질문 없어?

    (NPC)신유정, 장오성 : 네.

    (NPC)이건호 : 그럼 내가 질문을 해볼까....
                  가장 최근에 읽은 책 이름이 뭔지 물어봐도 될까?

    유성 : 저요?

    (NPC)이건호 : 그럼 내가 너랑 얘기하지 누구랑 얘기하고있어?

    곽준 : /ㅋㅋㅋㅋ

    김유정 : /ㅋ

    GM : 약간의 침묵....

    (NPC)이건호 : 없어?

    유성 : 아뇨 있긴한데...
           만화책인데요;;

    (NPC)이건호 : 만화책이 어때서? 만화책은 책 아닌가?

    GM : 일반적인 선생님이랑은 많이 다르네요. 보통 선생님들은 만화책이 무슨 책이냐? 라고 할텐데요.

    유성 : /그러게요;;
           심야식당이란 만화책 봤습니다.

    (NPC)이건호 : 아 그 드라마로 나온거랑 똑같은거지?

    유성 : 네

    (NPC)이건호 : 난 아직 드라마밖에 못봤는데 만화책도 드라마처럼 보고있으면 막 배고파지고 그러니?

    유성 : 네 ㅋㅋ

    (NPC)이건호 : 그럼 만화책은 안보는걸로....
                  
    김유정 : /재미있는 선생님인거같네욬ㅋㅋㅋ

    (NPC)이건호 : 자 그럼 옆에 여학생. 자기소개 한번 해봐.

    김유정 : 안녕하세요 1학년 김유정이라고 합니다. 책읽는게 좋아서 문예부에 들어왔구요 음악듣는거도 좋아합니다.

    (NPC)이건호 : 이야 문예부에 딱 맞는 녀석이 들어왔네.
                  선배님들은 질문 없나?

    (NPC)신유정 : 선생님 저요.
                  남자친구 있니?

    GM : 오 갑작스러운 질문인데요?

    김유정 : /엌ㅋㅋ 고백타임인가?
             /난 노멀이 좋은뎈ㅋㅋ
             아뇨 아직 없어요.

    (NPC)신유정 : 그럼 이 옆에 있는 찌끄래기 조심해. 여자한테 찝쩍댄다?

    (NPC)장오성 : 난 여자친구 있거든요?

    (NPC)신유정 : 아님 말고

    곽준 : /둘이 사귀는사이는 아닌거같네? 이거 러브라인 가나요 마스터?

    GM : 그 질문에 대해선 답변해드릴수 없습니다.

    유성 : /캬 누가 GM아니랄까봐 매크로답변 오지네욬ㅋㅋ

    김유정 : /ㅋㅋㅋ

    (NPC)이건호 : 자 그럼 내가 질문할 차례인가?
                  혹시 MP3 갖고있니?

    김유정 : 네 있어요

    (NPC)이건호 : 우리 오기전까지 듣고있던 음악이 뭔지 알려줄래?

    김유정 : /이거 어떻게 해야돼요?

    GM : 지금 혹시 음악 듣고있어요?

    김유정 : /컴퓨터로요?
             /듣고있어요

    GM : 지금 듣고있는 음악 알려주세요 ㅋㅋㅋ

    김유정 : /헐ㅋㅋ 이렇게 가는구나 신기하넼ㅋㅋ
             음...부르노 마스 grenade 인데요

    (NPC)이건호 : 오 부르노 마스 좋지. 선생님도 좋아하는 가수야. 
                    한번 불러볼래?

    김유정 : 네???

    곽준 : /와 마스텈ㅋㅋㅋ

    유성 : /짖궂닼ㅋㅋㅋㅋ

    GM : ㅋㅋㅋㅋㅋ

    (NPC)이건호 : 농담이야 농담~ 자 유정이는 됐고 마지막.

    곽준 : 1학년 곽준입니다. 좋아하는건 게임입니다.

    (NPC)이건호 : 그래 준이구나. 선배님들 질문?

    (NPC)장오성 : 무슨게임 좋아하냐?

    곽준 : 온라인게임 좋아해요

    (NPC)장오성 : 요즘 뭐 하는게임 있냐?

    GM : 역시 남자들은 게임얘기해야 금방 친해지는듯....

    김유정 : /남자들은 친해지기 참 쉽네

    유성 : /어딜가나 게임이면 끝이지 뭐 ㅎ

    곽준 : 던파하는데요

    (NPC)장오성 : 오 서버 어딘데?

    곽준 : 카인섭이여
           선배도 던파해요?

    (NPC)장오성 : 오 나도 카인섭하는데.

    곽준 : 오오 ㅎㅎ

    (NPC)이건호 : 야야 그만그만 그런건 나중에 얘기하고
                  오성이 그거말고 질문 더 없지?

    (NPC)장오성 : 네 없어요.

    (NPC)이건호 : 자 그럼 선생님이 질문을 해볼까.
                  직업은 뭐 키우니?

    김유정 : /선생님도 던파햌ㅋㅋㅋ

    유성 : /미친ㅋㅋㅋㅋ

    곽준 : 웨펀인데욬ㅋㅋㅋ

    유성 : /미친 선생님도 카인서버인갘ㅋㅋㅋ
           /아 개웃기넼ㅋㅋㅋ

    김유정 : /이게뭐얔ㅋㅋㅋ

    (NPC)장오성 : 주말에 셋이서 파티나 하죠 선생님?

    (NPC)이건호 : 그래 그거 괜찮네. 선생님 집앞 피시방에서 라면세트 콜?

    (NPC)신유정 : 어휴 그만좀 하세요 선생님.
                   짱오 너도 그만하고.

    곽준 : /와 고문선생님이랑 부부장도 던파유저임? ㅋㅋㅋ

    김유정 : /동아리꼴 잘 돌아간닼ㅋㅋ
             /아 겁나웃김ㅋㅋㅋ

    유성 : /아 나도 던파나 할껄 ㅜㅜ

    GM : 처음의 긴장된 분위기도 확실히 공감대가 하나 있으니 자연스럽게 부드러워지네요. 보기 참 좋네.

    김유정 : /마스터는 던파 안해여?

    GM : 저는 하다 접었어여 재미가 없어서

    곽준 : /재미있는데 같이 해여

    GM : 베가본드 너프되기전에 꿀 잔뜩 빨고 접었지영
         지금은 구릴거같은데.

    곽준 : /예전만큼은 안쌜걸여

    김유정 : /야 너도 던파얘기 그만해 선배한테 혼난다 ㅎㅎ

    (NPC)이건호 : 자 그러면 소개도 다 끝났고...이번엔 신입생들한테 질문을 한번 받아볼까?

    GM : 궁금한거 있으면 다 물어보세요.
         질문타임 ㄱㄱ씽

    곽준 : /이거 선생님한테만 가능해요?
           /마스터한테 질문해도 됨?

    GM : ㅇㅇ 아무거나 물어보세여

    곽준 : 동아리활동은 주로 뭐 하나요?

    (NPC)이건호 : 음 문예부니까 당연히 독서겠지? 그리고 1년에 한번씩 문집도 내기도 하고...
                  
    김유정 : 독서말고 다른건요?

    (NPC)이건호 : 아 1주일에 한번씩 독서토론회. 토론회라고 거창한건 아니고...
                  모여서 서로 책을 추천해준다거나 읽고싶은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런거지.
                  읽고싶은 책이 학교나 시립도서관에 없으면 부비써서 책을 신청하거나 그러지.
                  다른 질문은?

    유성 : 독서토론회는 언제 모여서 하나요?

    (NPC)이건호 : 정해져있는 날짜는 없고 1주일 전에 모이는 날짜, 장소를 정하지. 그렇게 모여서 다음에 만날 날짜와 장소를 정하고.

    유성 : 네

    (NPC)이건호 : 또 다른 질문은?
                  없니?
                  없는거 같은데 오늘은 이쯤 해 둘까?

    (NPC)신유정, 장오성 : 네

    (NPC)이건호 : 그럼 나는 교무실 가 있을테니까 대충 정리들 하고 돌아가도록 해.

    (NPC)신유정 : 네 선생님.

    GM : 선생님이 가시고 이제 학생들만 남았네요.
         선배 둘이 마셨던 커피잔을 치우기 시작하네요.
         
    김유정 : 선배님 저희가 할께요 주세요

    (NPC)신유정 : 아냐 이건 내가 할테니까 책상만 정리해줘.

    김유정 : 네

    곽준 : /오 착한 선배인거 같은데요?

    (NPC)장오성 : 자 신입들 주목해봐 할말 있으니까.

    유성 : 주목!

    GM : .........
         군대도 아니고......

    곽준 : /뭔데여??

    GM : 그런게 있어여 군대개그

    유성 : /데헷데헷ㅋㅋㅋㅋ

    김유정 : /??

    (NPC)장오성 : 다른건 아니고 내일 부실 대청소를 하거든.
                  학기 초라서 내일도 오늘이랑 똑같이 오전수업만 하고 끝날거니까 끝나고 12시까지 부실로 모이도록 하자.

    김유정 : 네

    곽준 : 넵

    (NPC)장오성 : 12시에 모여서 나가서 점심먹고 들어와서 청소하기 알겠지?

    김유정 : 네

    유성 : 네

    곽준 :네

    (NPC)장오성 : 자 그러면 오늘은 이만 해산
                  조심해서들 가고.

    김유정 : 먼저 가볼게요~

    유성 : 내일 뵈요~

    곽준 : 가보겠습니다~

    GM : 1섹션은 여기서 종료할께요.

    김유정 : 아 이게 뭐라고 긴장이 되냨ㅋㅋㅋ

    유성 : 그러게요

    곽준 : 그래도 선배들이 다 착한거같아서 다행인거같은데?

    김유정 : 그러게 솔직히 선생님 돌아가고 우리만 남았을때 살짝 긴장했거든
                  
    GM : 뭘 그렇게 긴장들을 하시낰ㅋㅋㅋ
         자 인연체크한번 할께요
         아놔 미친
         시작할때 인연세트 안했네
         아 죄송합니다;;

    김유정 : 그게 뭐임?
             중요한거임?

    곽준 : 던월룰은 처음이라 뭔지 모르겠는데
           안하면 안되요?

    GM : 아뇨 정석룰대로 할때 안하는경우도 없는편은 아닌데
         경험치 체크할때 이게 은근 쏠쏠하거든요
         아 실수했네

    유성 : 근데 그거 나름대로 맞는거 아녜요?
           학기 첫날인데 인연이랄게 있나?

    곽준 : 오오 그러네요

    GM : 따지고보면 그렇긴 하네요;;
         그럼 다음 섹션부터 인연세팅 제대로 할께요

    김유정 : 시작하기 전에 제가 말씀드릴께요!

    GM : 넵 감사합니다.
         자 그럼 화장실 다녀오실분 다녀오시고 담배피실분 다녀오세요
         전 한대 피우고 올께요




    2부 섹션 - 황금책갈피에서 이어집니다.



    ps. 새로운 oprg멤버 모집중입니다.

    상기 설명된 룰을 기반으로 합니다.
    출처 내컴퓨터 내문서 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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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15 20:45:47  220.116.***.238  푸른일걸요  551578
    [2] 2015/05/15 20:53:15  59.19.***.205  PrinzEugen  61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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