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원작은 존 그린의 베스트셀러 <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The Fault in Our Stars) >다.
이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중 하나인 < 줄리어스 시저 >의 대사를 인용한 것이라고.
국내에선 원제 대신 < 안녕, 헤이즐 >이란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02. 작가 존 그린은 한 소녀에게서 영감을 받아 소설을 집필했다.
바로 12살에 갑상선암을 진단받은 에스더 그레이스 얼이란 소녀가 그 주인공으로,
존과는 2009년 우연히 '해리포터 컨퍼런스'에서 만나, 소설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
실제로 헤이즐의 성격과 그녀가 산소통을 늘 지니고 다닌 점이 에스더에게서 반영된 것이라고.
그러나 안타깝게도 소녀는 2010년 8월, 기나긴 투병생활 끝에 세상을 떠났다.
03. 이삭 역을 맡은 배우 냇 울프는 감독 조쉬 분의 전작
< 스턱 인 러브 (2012) >에도 출연 한 바있다.
04. 원작 소설에서 이삭은 금발 머리다.
그러나 영화에선 냇 울프의 본래 머리 색깔인 검은 머리로 등장한다.
05. 원작자 존 그린은 영화 촬영 기간 동안, 배우들에게 캐릭터에 대한 조언을 해주었다.
또한 그는 극중 공항 장면에선 금발 소녀의 아버지로 까메오 출연까지 했다.
06. 영화 속 안나 프랑크의 집은 사실 세트다.
이는 실제 안나의 집 촬영이 거부되어서라고.
때문에 제작진들은 최대한 비슷하게 세트를 지어 촬영을 해야했다.
07. 쉐일린 우들리가 맡은 헤이즐 역에 고려된 여배우들.
헤일리 스테인펠드, 라이아나 리버라토, 메리 케이트 와일스.
08. 쉐일린 우들리와 안셀 엘고트는 전작 < 다이버전트 (2014) >에서 남매를 연기했다.
알다시피 이 둘은 이번 영화에선 연인 사이인 헤이즐과 어거스터스를 맡았다.
09. 안셀 엘고트는 휴대폰으로 직접 오디션 영상을 촬영해 영화사에 보냈다.
그 후, 앞서 캐스팅된 쉐일린과 함께 추가 오디션을 본 뒤 결국 어거스터스 역에 최종 합격되었다.
10. 원작 소설에서 어거스터스는 파란 눈이다.
그러나 영화에선 그의 본래 색깔인 갈색 눈으로 등장한다.
11. 극중 헤이즐과 어거스터스의 나이차는 한 살이다.
그러나 실제론 헤이즐 역을 맡은 쉐일린이 안셀보다 3살이나 더 많다고.
※스포 주의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는 분은 더이상 스크롤을 내리지 말아주세요!
01. 원작 소설에서 어거스터스는 18살이 아닌 17살에 사망한다.
02. 어거스터스가 죽는날 밤, 헤이즐은 그와 처음 만났던 날
어거스터스가 입고있던 T-셔츠를 입고있다.
" 이 세상을 살면서 상처를 받을지 안 받을지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누구로부터 상처를 받을지는 고를 수 있어요. 난 내 선택이 좋아요.
그 애도 자기 선택을 좋아하면 좋겠어요. "
- 어거스터스 워터스 대사 中 -
※잡다한 이야기는 매주 수요일날 업데이트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