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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tion_324954
    작성자 : prrr
    추천 : 23
    조회수 : 2472
    IP : 118.34.***.27
    댓글 : 20개
    등록시간 : 2015/04/22 23:51:38
    http://todayhumor.com/?animation_324954 모바일
    티테일에서 연락이 왔네요.
     
     
     
     
     
     
     
     
    prrr입니다.
    이틀전인가...? 티테일 측에서 뜬금없이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저쪽이랑 관련된 글을 인터넷 상에 올리니까
    그게 좀 난감했던 모양이지요.
     
    겉으로는 안부차 전화했다고는 하는데,
    타이밍이 너무 적나라해서 상대방 속을
    가늠할 필요조차 없었어요.
     
    저쪽에서 원하는 거야 뻔하죠.
     
     
     
     
    '인터넷에 글을 올리지 말아달라!'
     
     
     
     
    근데 제가 허위사실을 올린 것도 아니고,
    단순사실에 대해 얘기하는데 어느 한쪽이 난감해져서
    전화를 한다면, 그건 역시 뭔가 잘못된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이런 글을 쓰는데 있어서 제가 제 개인적인 감정을 
    여러분들에게 노출시킨다는 것은 부정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저도 여러분들과 똑같이
    감정과 기분을 가지는 인간이니까요.
     
    다만,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설득력이 없는 해명과
    그에 따른 대처방식이에요.
     
    티테일 측에서 이번 사태를 정돈하기 위해 게재문을 올리고
    4가지 사안에 대해 공식적인 해명을 했는데...
     
    사실 읽어보면 그 게재문에는 제가 봐도 틀린 소리는 없어요.
    누가 썼는지도 문체 보면 다 알고, 다 맞는 소리긴 하죠. 
     
    하지만, 자신들의 운영방식이 틀리지 않았다는 뉘앙스를 주는
    부분만을 다루고, 정말로 책임져야 되는 부분은 교묘하게
    피해나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더욱이 이해가 안 가는 건,
     
     
     
    왜 티테일 초창기에 시작한 32개 만화중에
    27-28개의 만화가 대거로 연중되고, 중간에 사라지고,
    결국 휴재가 되는지는 나와있지가 않네요.
     
     
     
     
    분명 제가 작년 이맘 때쯤 물어봤었지요.
    "다른 작가분들은 이 원고료로 어떻게 살고 있지요?"
    라고.
     
    그랬더니 돌아오는 대답.
    "그 분들은 따로 하시는 일들이 있기 때문에 괜찮..."
     
    근데 그 분들 지금 다 어디 가셨는지.
     
     
     
     
     
     
     
    ...맞아요.
    제 3자가 봤을 때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게재문이 투명하고 구체적이지가 않아요.
     
    뭐 게재문에는 다른 작가분이 한달에 1000만원 이상 가져간다고 돼 있는데....
     
    사실이건 사실이 아니건, 개인적으로 저는 다른 작가분들이 인기가 많아서
    한달에 500을 가져가던 1000을 가져가던 그건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얼굴은 잘 몰라도 일일이 만화체크는 했고,
    시샘은 조금 가더라도, 그것보다 동료의식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더욱이 특정 만화가 인기가 있어서, 그로 인해 만화계 시장과 지평이 넓어지는 것은,
    개인적으론 아무 혜택이 없어도, 장기적이고 전체적인 시점에서는 바람직한 일이니까.
     
    근데요. 최소한 발탁되서 들어오게 된 대다수의 다른 작가들도 자기들이 좋아하는 만화 계속 그려나갈 수 있게,
    최소한 자신들이 해온 남모를 노력과 작가가 스스로의 직업에 대해 부여하는 가치관이 어그러지지 않도록,
    먹고 살수 있게는 해줬어야 될 것 아니에요.
     
    작가와 업체간의 계약에서 초급이 낮은 건 이해를 하겠어요.
    어느 회사를 들어가도 수습기간이란 것이 엄연히 존재하니까. 
    그래서 성실하게 연재했지요. 근데.... 그 수습기간이 대체 언제까진데....?
    게다가... 분량을 강요하지 않았다고요...?
     
     
     
    물론 게재문에 나와있듯이 티테일 측이 작가에게 분량을 강요하진 않았죠.
    다만 작가에게 궁핍한 생활을 강요했지만요.
     
     
     
     
     
    제가 이런 말 하면 또 저쪽에서 어쩔 수 없었다. 사정이 있었다. 죄송하다고 하겠죠.
    근데 그 말이 너무 실속이 없고, 매번 들어서 지겨운 건 저도 어쩔수가 없어요.
    매번 건의를 해도 매번 바뀌지 않았으니까.
     
    ...솔직히 말해볼까요?
     
    작년에 연재했던 제 만화, 절대 좋다고는 생각 안해요.
    전환점에 대해서는 빠삭했어도
    감정이입을 위해 인물을 다채롭게 묘사하는 방법을
    저땐 잘 몰랐으니까. 한 100점 만점에 30점?
    물론 제 기준으로요.
     
    지금 그리면 한 80점은 나올거라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저 당시 최저시급도 안되는 돈을 받을 정도로
    저 때의 스토리텔링이 형편없다고 여기진 않아요.
    그 부분은 업체측 한 사람도 개인적으로 인정해주었고요.
     
    그래서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면 나쁘진 않아요.
    근데 업체 대 작가로 만나면 최악이야.
     
    아마 이글 쓰면 또 저쪽에서 모니터링 하겠죠. 
    그에 따라, 한편으론 저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품을 수도 있겠죠.
     
    근데 어쩌겠어요.
     
     
     
    업체에서 작가의 입장을 줄곧 배려해주지 않아왔는데,
    어떻게 작가가 업체의 입장을 존중해주길 바라지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작가분들은, 일본이나 외국을 배제시킬 때
    한국 땅에서 하나같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분들이에요.
     
    그 분들은 공통적인 특성이 있죠.
     
    만화를 정말 좋아하고,
    이야기를 사랑하고,
    인물이 가진 입체감, 악인의 기질, 그리고 여러 차원에 대한 이해도가 아주 높고,
    인물의 내면을 반영하는 대사와 표정 하나하나에 공을 들이며,
    사건과 위기를 통해 긴장감을 부여하고,
    인물들의 좌절과 상처를 통해 페이소스를 끄집어 내고,
    하나의 악과 또 다른 차악을 다루는 도덕적 딜레마와,
    어느 한쪽도 비난할 수 없는 진정한 대립의 원칙과,
    또 그것을 통해 독자분들한테나 작가 스스로한테나
    삶이란 것에 대해 뭔가를 느낄 수 있게,
     
    만화가 그저 한낱 심심풀이 땅콩 겉핥기가 아니라,
    삶 자체를 대변한다는 것을 좀더 많은 분들이 알 수 있게끔
    해주는 분들.
     
    바로 그런 분들을 제가 닮아가겠다는데, 그 의지를
    왜 이렇게 어그러뜨리는지 알수가 없네요.
     
     
     
     
     
     
     
    ....뭐, 저쪽에서 개인적으로 저에게 통화상으로 부탁했던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구체적으로 발설하지 않겠지만,
     
    저쪽에서 부탁했던 부분이 진실인지, 아니면 일시적으로 저의 동정을 사려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
    허심탄회하게 진심을 말해주지 않으니, 이게 단순히 제가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한 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드네요.
     
     
     
    무엇보다 통화상의 내용과 게재문을 올리는 행위의 앞뒤가 서로 안 맞아요.
     
     
     
    두리뭉실하게 얘기하자면 통화상의 내용은 분명 '잘못을 뉘우치고 티테일을 운영하지 않겠다'였는데
    게재문을 올리는 행위는 '티테일을 살리겠다' 이니깐요. 한마디로 모순이죠.
    대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어요. 행여나 겉 다르고 속 다른 말을 할까봐 애초에
     
     
     
    "대표님. 저한테 무엇을 원하세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어차피 작가라는 족속 자체가 맨날 스토리 상에서
    '이 인물이 뭘 원하지? 뭔가를 추구하는데 그걸 방해하는 것들은 뭐지?'
    그걸 얻는데 버려야 할 가치비용은 뭐지?'
    이런 걸 십년 넘게 생각하다 보니,
    사람 속 들여다보는 건 아주 이골이 났으니까요.
     
    최대한 감정 안 드러내면서 상대방이 진심을 보인다면
    저 또한 진심을 보이겠다는 마인드로 통화하려고 노력했는데,
    꽤나 오랫동안 힘들어하다가 간신히 잠잠해진 감정을
    전화 한번과 게재문 하나로 마음을 들쑤시는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물론 이 글이 제 개인적인 감정을 많이 담고 있다는 건 스스로도 알고 있어요.
     
    더욱이 시간 지나면 잊혀질테고,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지면
    변하는 것 또한 아무것도 없을테고, 같은 일은 되풀이되고.
    괜히 니체가 '원점회귀'라는 용어를 썼겠습니까.
     
    하지만, 이 개인적인 감정이 순간적으로나마 만화계 열정페이에 대해 무엇을 대변하고,
    업계쪽의 도덕성과 투명성, 그리고 관리 시스템에 대해 무엇을 주장하는지를 좀 알았으면 좋겠네요.
     
    더욱이, 더 이상 이런걸로 글 쓰는 일 없으면 좋겠고요. 
     
     
     
                                                                                                                            2015.04.22
                                                                                                                           herbert0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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