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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3176
    작성자 : 츤데레고양이
    추천 : 23
    조회수 : 2137
    IP : 59.6.***.251
    댓글 : 31개
    등록시간 : 2016/07/13 14:20:17
    http://todayhumor.com/?wedlock_3176 모바일
    공평하게 결혼한 여자 이야기
    옵션
    • 창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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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베오베에서 공평하게 결혼한여자의 최후를 보고 ..
     
    요즘 휴가기간이라 일이 너무 루팡루팡한지라. 글을써보려왔습니다. ㅋㅋ
     
    결혼을 준비하시는분들, 하신분들의 소소한 깨알 팁이라던지 아니면 재미라도 되길바라며~
     
     
     
    저희는 다들 이야기하는 반반 딱 결혼을 했습니다.
     
    프로포즈도 심지어 남편이 먼저하고 , 제가도 해줬습니다.
     
     
    꽃다발하고 나름 고가의 시계 준비해서 무릎꿇고
     
    '너에게 가장의 무게를 혼지 짊어지게 하지 않겠다. 우리 함께하자 나랑결혼해줄래?'
     
    라고 청혼하였습니다.  
     
     
    그러고나서 둘이 모은돈 합치고 + 전세대출을 받아 대출받고
     
    결혼까지 남은시간동안 받은 월급으로 살림사고 이렇게 준비하여 부모님 도움 일절 받지 않고
     
    결혼하였습니다.
     
    이렇게 결혼한 이유는 결혼적으로 양가집안에 도움을 받을 형편이 되지 않는다. 라는 현실적인부분도 있었습니다.
     
    부모님분들도 이제 노후자금 준비하셔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둘이 결혼해서 사는데 부모님에게 짐을 드리는 것은 아닌것같다.
     
    우리둘이 하자 였습니다.
     
    저희의 이런 결정에 시어른들은 물론 환영하셨고
     
    친정 부모님은 물론 탐탁치 않아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평등하게 결혼하면 제가 결혼생활하면서 어떤부분이 좋을지 부모님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도록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설득했습니다. 결국 설득에 넘어가셨고요 완전히 설득되고 납득된 상황에서
     
    결혼준비를 진행하였고 결혼하였습니다.
     
     
    결혼준비를 진행하면서, 결혼생활하면서 반반결혼에 따르는 수많은 결정사항을들 차곡차곡 남편과 쌓아 갔는데요
     
    그중에 결정된 사항들은 대략 이런것들입니다.
     
     
     
     
    1. 시댁제사 3번, 명절 
     
    -시댁에서는 명절 차례는 물론 일년데 그외의 제사가 3번 있습니다.. 이제와서 며느리 들어왔으니 하지말자
     
    라고 하기엔 시아버지는 너무 완강한 시골분이셨습니다. 남편은 도저히 아버님을 설득할 자신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다면
     
    참석은 하겠다. 대신 모든 음식만드는 행사에 내 옆을 떠나지 말고 같이 음식을 만들어야 하고, 끝나면 나에게 포상을 줘라. 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하여 포상은 '행사 참석이후  2주 집안일 면제권'입니다.  제사나 명절 다녀온날에는 굉장히 미안해 하고
     
    2주간 열심히 집안일을 합니다. 집안일의 달인이되었습니다. ㅋㅋ
     
     
    2. 친인척행사
     
    - 부모님과, 직계존속가족 이외의 행사는 혼자 참석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3. 자녀문제
     
    - 이건 심각하게 여러날 얘기 해봤는데요. 둘다 안 낳고 둘이 오래 백년해로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 그리고 양가상견례전에 이 얘기를 이미 둘이서 끝마치고 서로 부모님께 이럴생각인데 괜찮겠느냐고 허락까지 받아놓고 결혼준비를
     
    시작한거라 2년정도 결혼생활 하였는데 아직 아무도 애기 이야기로 스트레스를 준다던제 하는 사람 없습니다.
     
     
     
     
    -결혼하고나서 결혼전에 얘기했던것들이 둘다 처음이다보니 시행착오를 겪은것들도 많았습니다.
     
    부모님들도 저희가 둘다 첫째다보니 처음 자녀를 결혼시켜보시니까 그분들에게도 생소하고 서로 마음에 상처가 되는일도 많았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서로 각자의 부모님들께 우리가 어찌 결혼했는지에 대해 계속된 인식을 심어드리고 있습니다.
     
    남편같은 경우는 시댁에가서 반반결혼이란게 흔하게 할 수 있는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절, 제사 다 참석하고 돈도 벌어오는 며느리에게 고마워 해야한다. 라든지
     
     
    저같은 경우는 친정가서 반반결혼을 했기때문에 내가 기안죽고 당당하게 살수 있는것이며,
     
    남편이 얼마나 집안일을 잘하고 날 위하는지에 대해서 엄마에게 세세하게 얘기해줍니다.
     
    그결과 결국 탐탁치 않아 하시던 저희 엄마도
     
     
    '니가 시집하나는 잘갔어' 라고 얘기하시곤 합니다.
     
     
    아직 2년차라. 수많은 일들이 있을꺼 같습니다. 그래도. 반반결혼 나쁘지 않습니다.
     
    제 주변의 여자후배가 반반결혼한다고 하면 저는 환영할 겁니다. 그런데! 일단 결혼할 남자의 됨됨이를 좀 살펴보고요 ㅎㅎㅎ
     
     
    서로 으쌰으쌰하는 파트너쉽을 가질수 있는 남녀분이시라면 추천합니다요. 반반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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