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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316308
    작성자 : GGD
    추천 : 188
    조회수 : 25360
    IP : 183.100.***.67
    댓글 : 12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3/31 17:34:36
    원글작성시간 : 2017/03/31 11:25:10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16308 모바일
    졸업하자마자 매달 돈 넣으라는 아버지가 멘붕 ;; (스압)


     안녕하세요. 너무 어이가 없어 여러분들 의견 좀 듣고 싶어 매일 눈팅만 하다가

    오랜만에 로그인까지해서 글 남깁니다.. 극도의 짜증상태라 글이 두서가 없을 수 있어요 ㅜㅜ

     원래 저희 아버지가 엄청 엄하셔서 (군인출신임-이라고 쓰면서 위로했지만 군인출신이라고 다 괴팍한 것도 아닌데..) 어릴 때 부터 폭언/구타에 시달리며

    (Tv에 나오는 학대까지는 아닙니다만..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이 또한 학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집에서 긴장하며 자랐습니다. 그래서 학교나 밖에서는 성격좋고 재밌는 친구였지만 집 안에서는 말 한마디 안하는

    벙어리가 되었죠. 가족들은 제가 밖에서도 그럴까봐 엄청 걱정했지만 사실 그건 온전히 아빠때문.. 지금이야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상처도 많이 아물어졌지만

    1~2년 전 만해도 그 여파가 계속 남아있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어쨌든 상당히 무례하고 고지식의 끝판왕이신 분인데 대학생때만해도 졸업하면 매달 20만원 정도를 보내라고 하셨어요. 뭐 목적은 모르겠는데...

    누나 말로는 결혼이나 큰 일 있을 때 돌려받는다, 부모는 자식돈 안쓴다.. 하는데.. 그런 저금을 제가 해야지 애도 아니고 왜 부모님이 하는 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제 졸업을 하고 한달이 채 안지났습니다.ㅋ 그런데 오늘 오전 문자가 오더라구요... "이번달부터 돈 보내는 거 아니였냐"고 하면서 계좌번호랑..ㅋ

    일어나자마자 그 문자 보는데 열불이.. ㅋ

     우선 돈 문제를 떠나서 저는 가족, 특히 아빠에게는 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중/고등학교 때에는 나에게 대한 화풀이, 폭력, 언어폭력 때문에 거의 울면서 자는 날들이 대부분이였고, 아무도 저를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저는 학교든 어디든 하지말라면 하지 않는 꼭두각시 마냥 말도 잘 들었는데 말이에요..

     지금도 연을 끊고 조용히 살고 싶은데 나머지 형제/친척들이 하도 난리통을 피우는 바람에 뭐 저도 못참고 제대하고 나서 가출한적도 있습니다만 여튼, 표면적으로는 그냥 평범한 가족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학대에 가까운 모진 삶을 살게 했다고 해도 (20년 정도니까.. 거의 제 인생에 3/4 정도를 감옥에 있다시피 했네요.) 먹여주고 재워준 건 사실이니까

    그걸 갚는 다고 생각하면 또 괜찮다가도... "경제능력 없는 어린아이를 먹여주고 재워주는 건 부모의 의무 아닌가.."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취업해서 부모님께 매달 용돈 드리는거,  정말 멋진 일이고 누군가에게는 당연하다고 생각될 일이기도 합니다.

    그치만 저의 경우, 

     스무살 이후로 용돈을 안주었습니다. 알아서 해결하라고.. 그래서 주말마다 이틀씩 노가다 하면서 차비와 식비/ 책값 등을 벌었었는데, (집은 서울, 학교는 전남)스무살 때 하루는 서울에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가야하는데 차비 만원이 부족했습니다. 정~말 어디에서도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버스터미널에서 발만 동동구르다가 결국에 어머니께 SOS를 청했고.. 만원만 보내줄 수 있으시냐고.. 어머니는 온라인뱅킹을 하실 줄 몰라 아빠에게 연락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온 욕설문자..ㅋ

     '성인이 되서 네 앞가림도 못할거면 대학이고 뭐고 때려쳐라. 한심한 녀석'  (순화하였음)

    그리곤 2만원을 보내줬습니다.ㅋ

     하.. 생각만해도 피가 솟네요 ㅋㅋ 욕하면 안되는데 욕좀하겠습니다.. ㅈㄴ어이없네요.. 스무살 짜리가 ㅅㅂ돈이 어디있다고.. 저는 수년이 지났는데도 저때의 그 분노와 자존심에 상처를 잊지못하고 있습니다. ㅋㅋ 진짜 ㅈㄴ 자존심 상해서

    "아무리어려워도 다시는 부모님한테 1원 한장 아쉬운 소리안하겠다"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그 다짐하고 나서 부터 끼니를 굶던 차비가 없던 어떻게든 돈 마련해서 제가 다 앞수습했습니다. 

    그리고 입대하고나서도 저는 매달 나오는 월급 10만원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짬밥이 ㅈ같이 나와도 px는 최소한으로 가야했습니다..

    휴가 때 그 돈을 써야하니까요.. 그래서 월급 10만원돈 씩을 모아서 휴가 때 쓰고..  또 모아서 다음 휴가 때 쓰고.. 반복했습니다 ㅋ

    그리고 말년휴가 때부터 아르바이트 시작.. 그래야 바로 학교에 갈 수 있는 조금의 자본금이 생기니까요.

     그리고 제대하고 나서 큰 사건이 하나 터지는데 (너무 길어지니 설명은 않겠습니다.) 여튼 또 아빠가 해괴망칙한 말과 욕설을 해서 제가 생각해도 이건 너무 아닌 것

    같다 싶어 가출했습니다. 그 이후에 뭐 난리피우고 싸우고 지지고 해서 위 설명드린 것 처럼 결국은 표면적으로 평화로운 가족인냥 행동하고

    제 마음은 가두어버렸죠.

     그 이후로 자취를 시작하게 되고 학교-일-집 / 학교-일-집  이 짓을 졸업하기 직전까지 반복했습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등록금/차비/식비/책값/방값 마련하려면 하루도 쉴 수 없었고 일을 그만두게되면 며칠전부터 다른 아르바이트를 찾아놓고 그만둔 다음날부터 다시 출근을 해야 그나마 생활이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고객들이나 사장님들은 저를 보면 어린애가 왜케 얼굴이 쩔어있냐고.. 몇시간 자는 걸 떠나서 쉴 시간이 없었습니다. 자더라도 학교가서 수업중에 졸고..

    끝나면 다시 일.. 진짜 제 인생에  대학교 3/4학년은 병져눕지않은 게 신기한 삶이였습니다. 

    그래서 남들은 자기전공분야 취업하고 경력 쌓고 그럴 때 저는 제 전공살려서 졸업하자마자 프리랜서 선언했습니다. 너무너무 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좀 제대로 하고 싶었습니다. 졸업하자마자 프리랜서로 홍보/마케팅 전부 혼자하고 있고 그렇게 지금 첫달이 지나가고 있네요..

    그런데 매달 돈을 내놓으라니.. 미치고 환장하겠습니다.

    우선 "홍보/마케팅 첫 달이라 수입이 그렇게 크지 않아 여윳돈 드릴 만큼은 없다, 다음 달 부터 드리겠다"

    고 말씀은 드렸는데 (또 불러다가 폭언에 물건 집어던질게 뻔하니까) 마음속에서는 정말 이건 아니지 않나.. 싶네요...

     제가 생각이 꼬인건가요? 부모님한테 주는 돈이 아깝다 생각하는 제가 속물인건가요? 위로와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ㅜㅜ 오전부터 멘붕글이라 죄송..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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