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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ametalk_307110
    작성자 : wahoo
    추천 : 14
    조회수 : 1596
    IP : 71.66.***.174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6/04/23 17:52:54
    http://todayhumor.com/?gametalk_307110 모바일
    [BGM]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13화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1화  




    지난화에서는 더럭다여왕이 귀네드 백작령과 에식스 공작령을 새로운 영토로 확보하고, 손자 인와르를 얻으면서 마무리 되었었죠.





    Screen Shot 2016-04-22 at 1.26.45 AM.png


    갑자기 나라색이 바뀌어서 인물창을 눌러보니, 노르웨이 왕 밑에 봉신으로 남았었던 노르망디 공작이 독립을 했네요.
    원래 공작위라서 공작이라고 불려야하지만, 어느새 군주가 앵글로 색슨 문화로 바뀌어서 그런지 칭왕을 하고 있는 모습이군요.
    노르망디 왕이라 허허.... 이 게임하면서 처음 보는 장면이네요.





    Screen Shot 2016-04-22 at 1.32.53 AM.png


    넷째 에르카이드는 질투심에 눈이 멀고 있다는군요...
    청빈함에 대해서 가르쳐 주도록 하겠습니다.





    Screen Shot 2016-04-22 at 1.33.07 AM.png


    다행입니다. 에르카이드가 질투 트레잇 대신 청빈 트레잇을 얻었군요. 관리력 +2에, 교회봉신 의견 +5
    보통 캐릭터 화면창에서 초록색으로 뜨는 트레잇은 좋은 효과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7대 미덕이라고 하죠....
    순결, 청빈, 자비, 근면, 인내, 친절, 겸손.

    그나저나 모르고 스크린샷 찍는 걸 깜빡 했는데,
    지금 아일랜드는 스코틀랜드 반군인 월터 던켈드를 상대로 제 봉신이 가진 백작령 클레임 전쟁을 수행중에 있습니다....
    능력이 되는 한에서는 쉬지않고 끊임없이 전쟁을 해주는게 좋겠지요.





    Screen Shot 2016-04-22 at 1.36.25 AM.png


    저번에 선물로 받은 사냥개 훈련이 필요하다는군요.
    전문인을 고용해서 훈련을 시켜줄수도 있겠지만, 제가 직접 훈련을 시켜보도록 하죠.






    Screen Shot 2016-04-22 at 1.42.01 AM.png


    사냥개를 훈련시키면서 꾸준한 운동의 소중함을 알게된 더럭다 여왕은, 근면 특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새삼 느끼는건데 사냥 포커스로 얻는 이벤트들은 참 좋은게 많군요.






    Screen Shot 2016-04-22 at 1.43.07 AM.png


    에르카이드가 성인이 되었는데, 뛰어난 전사로 교육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아일랜드 왕국의 지휘관 공석 한자리에 임명하도록 해야겠네요.





    Screen Shot 2016-04-22 at 1.46.24 AM.png


    스코틀랜드 반군을 상대로한 아솔 백작령 명분 전쟁은 개전 2년만에 아일랜드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Screen Shot 2016-04-22 at 1.47.04 AM.png


    어라? 제 봉신인 코나트 여공작 역시 스코틀랜드 반군을 상대로 단독 전쟁을 벌이고 있었던 모양이군요?
    게다가 전쟁에서 승리하여, 아길 백작령을 아일랜드 땅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네요.
    봉신이 이렇게 알아서 외부세력 땅을 점령해주면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기분이 정말 좋지요....






    Screen Shot 2016-04-22 at 1.52.02 AM.png


    사냥개와 함께 하면서 더이상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게 된 더럭다 여왕이네요.
    궁정에 만족함 특성을 가진 가신이 있는 것과 더불어, 스트레스 트레잇을 없애줄 수 있는 좋은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Screen Shot 2016-04-22 at 1.54.46 AM.png


    첫째딸 더럭다도 셋째 앨도버처럼 뒷거래꾼 특성을 얻는데 그치고 마는군요...






    Screen Shot 2016-04-22 at 1.54.58 AM.png


    더럭다가 성인이 되었으니, 약혼을 해두었던 스웨덴 왕자와 결혼을 시켜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어린 더럭다는 여왕 더럭다랑 무지하게 닮았네요. 거의 판박이인거 같은데..... 얼굴은 조금 갸름한 거 같기도 하고;;






    Screen Shot 2016-04-22 at 2.00.59 AM.png


    사냥개 이벤트가 또 떴네요. 궁정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더럭다의 개를 좋아하고 특히 아이들이 더 그렇다네요.
    도대체 무슨 연관성이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궁정에 있는 아이들과 저와의 관계도가 좋아졌습니다....
    여러분 모두 사냥개 기르세요! 두번 기르세요!






    Screen Shot 2016-04-22 at 2.02.07 AM.png


    둘째딸 아이네는 브리타니 공작의 후계자에게 약혼을 시켜두겠습니다.






    Screen Shot 2016-04-22 at 2.02.52 AM.png


    아이네는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정의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는 모양이군요. 
    관리력 +2, 학력+1, 봉신 관계도 +10을 해주는 공정함 특성을 얻었습니다.






    Screen Shot 2016-04-22 at 2.06.00 AM.png


    늘어난 영토 관리를 위해, 둘째 카이젠에게 얼마전 획득한 웨식스 공작령을 분봉해주도록 하였습니다.
    첫째는 아일랜드 왕위를 물려받을거니 상관이 없고, 
    남은 셋째랑 넷째한테도 땅에 여유가 생기는데로 작위를 수여해줘야겠지요.






    Screen Shot 2016-04-22 at 2.07.05 AM.png


    흠.... 교황이 예루살렘을 목표로 한 두번째 십자군 전쟁을 발표했군요. 실패했던 지난 십자군 이후 40년 만의 일이네요.
    지난번 십자군은 더럭다의 오빠 더브겐이 암살되고 더럭다가 어린나이에 여공작으로 오른지 얼마 안되서 발표되었던지라 참여를 못했었는데요....
    이제 카톨릭을 신봉하는 왕국의 어엿한 군주로서 바로 참여하고 싶지만, 그전에 일단 먼저 해결해야할 일 하나를 손봐주도록 하겠습니다.






    Screen Shot 2016-04-22 at 9.57.53 PM.png


    우선 제 남편에게 제가 가진 백작령 하나를 수여해서 봉신으로 만들어 준 다음에...






    Screen Shot 2016-04-22 at 9.58.29 PM.png


    새로 잉글랜드의 왕으로 즉위한 번울프에게, 제 남편이 가진 켄트 공작령 명분 전쟁을 선포해 주겠습니다.
    이번 전쟁에서 승리하고 나면 남편이 새로운 켄트 공작이 될 테고, 남편 사후에는 제 자식들에게 작위가 상속 되겠지요.





    Screen Shot 2016-04-22 at 10.01.16 PM.png


    지난 웨식스 공작령 명분 전쟁에서 상한 병력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잉글랜드기 때문에, 이번에도 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게다가 반란군들 때문에 양분되어 있는 잉글랜드 군대 중 하나를 아일랜드군이 선공하면서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는데 성공했네요.





    Screen Shot 2016-04-22 at 10.01.46 PM.png


    잉글랜드와의 전쟁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사냥 관심사를 가진 더럭다 귀에 전설속의 하얀 숫사슴이 왕국내에서 발견되었다는 루머가 들려왔군요.
    사람들을 파견하여 숫사슴을 찾게 지시하는 첫번째 선택지를 고르도록 하죠.






    Screen Shot 2016-04-22 at 10.02.38 PM.png


    그리고 예전에 어린 천재녀와 약혼을 해두었던 셋째 아들 앨도버도 결혼을 시켜주도록 하겠습니다.
    며느리가 천재인데도 전체적인 능력치가 생각보다 그렇게 좋지는 않은거 같네요....






    Screen Shot 2016-04-22 at 10.03.04 PM.png


    둘쨰딸 아이네가 성인이 되었는데, 외교 관련 최고의 특성인 흑막의 대가를 얻었군요.
    사족이지만 외모가 참 마음에 드네요....
    사실 더럭다도 얼굴만 좀 갸름해지면 그렇게 못난 얼굴은 아닌거 같긴 하지만요. ㅠㅠ






    Screen Shot 2016-04-22 at 10.03.25 PM.png


    오호. 최근에 티르 에오겐 백작령에서 흰 숫사슴이 목격되었다는 제보가 들어왔네요.
    잉글랜드와 전쟁중이긴 하지만, 당장 말을 달려 찾아가보도록 하죠.





    Screen Shot 2016-04-22 at 10.04.32 PM.png


    과연 제보는 사실이었네요. 사람들을 모아 티르 에오겐 영지로 달려간 더럭다 여왕앞에, 하얀 숫사슴이 나타났습니다.
    아쉽게도 잡기 전에 도망가버리긴 했지만요...
    더럭다 여왕은 이 일로 인해 사냥꾼 특성을 얻게 되고, 사람들로부터 '사냥꾼' 여왕으로 불려지기 시작했습니다.







    Screen Shot 2016-04-22 at 10.04.43 PM.png


    아일랜드의 여왕, '사냥꾼' 더럭다
    썩 마음에 드는 칭호네요... 더럭다의 일생과 잘 어울리는 느낌.






    Screen Shot 2016-04-22 at 10.09.22 PM.png


    한편 1144년 시작한 남편 세르딕의 켄트 공작령 명분을 이용한 전쟁은 3년만에 아일랜드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Screen Shot 2016-04-22 at 10.09.53 PM.png


    켄트의 공작, "찬탈자" 세르딕
    지난번에는 더럭다에 대한 암살 기도까지 했던 남편이었는데....
    땅 하나 얻어줬더니 관계도가 최고치인 100까지 올라왔네요.
    그리고 지금 여기에는 표시가 잘못되어있는데, 남편이 사망하고 나면 켄트 공작위는 첫째아들 코나마일에게 상속이 되고,
    나머지 땅들은 남은  아들들이 나누어 가지게 되는군요. 켄트 공작위가 아직 분할상속제라서 .....






    Screen Shot 2016-04-22 at 10.11.37 PM.png


    자 이제 제 개인적인 볼일은 마무리가 되었으니, 교황에게 십자군 참전 요청 서한을 보내봅시다.






    Screen Shot 2016-04-22 at 10.12.00 PM.png


    교황으로선 안 받아들일 이유가 없겠죠. 전 아일랜드에서 병력을 모아 성지 예루살렘으로 진군하도록 합시다.






    Screen Shot 2016-04-22 at 10.12.56 PM.png


    이 와중에 지난번에 놓쳤던 흰 사슴 사냥에 성공하여, '마스터 헌터' 라는 특별 효과와 함께 200의 명성을 얻게된 더럭다 여왕이군요.






    Screen Shot 2016-04-22 at 10.14.08 PM.png


    총 9000여명에 달하는 아일랜드 군을 이끌고, 예루살렘 앞바다로 진군중인 더럭다 여왕.
    앞으로 몇 개월에 걸친 항해가 끝이나야만 도착을 하게 될텐데요.
    과연 그녀의 첫 십자군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을까요?
    일단 지금 보이는 전황만으로만 보면, 카톨릭 연합군이 매우 유리한 고지를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이긴 한데요....




    그럼 다음화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신께서 원하신다!  Deus V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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