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글 못쓰네여... 지우고 쓰고 반복질만 몇번째인지.. 그래서 그냥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ㅜㅜ
7시 30분 입장
7시 41분 작성자 '진짜 장난아니에욬ㅋㅋ' 글 작성
8시 00분 드디어 쇼케이스 시작!
짤막한 동영상 끝나고 핑순이들 등장하는데 진짜 6명 다 여신 포스 ㅜㅜ 보미를 가장 좋아하기에 보미부터 봤는데
그 자리에서 심장 멈출뻔 했어요...나머지 멤버들도 진짜...
하영이는 우월한 기럭지를 뽐내며 에이핑크 최강 피지컬을 보여줬고 진짜 여신...
남주를 보고 가장 놀랬는데.. 남주를 직접 보신 분들은 남주는 실물이 진짜 이쁘다라고 하시더라구요. 처음 남주를 본 순간
'아니 남주 왜 저렇게 이뻐...'라는 생각으로 뇌 사고회로가 잠깐 멈췄습니다. 진짜 여신...
나은이는 그냥 쩐다...라는 말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진짜 여신...
은지는 티비랑 컴퓨터에서 보던 모습이랑 가장 똑같았어요 ㅋㅋ 오늘 하트를 가장 많이 날려주신 분... 은지님♡. 진짜 여신...
보미는 제가 이미 사랑에 빠진 상태에서 보미만 쳐다봤기 때문에 그냥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럽다라는 말을 드리고 싶구요.
처음 등장했을 때.. 눈에 눈물이 살짝 맺힐 정도로 감격해서.. 보미 쳐다보기에 바빴네요.
초롱이가 제가 앉아있는 쪽으로 거의 오질 않아서 아쉽게도 가까이서 많이 보진 못했어요 ㅜㅜ 그래도
이 말씀은 확실히 드릴 수 있다 귀엽다 예쁘다. 방송으로 듣던 목소리랑 가까이서 듣는 목소리의 차이가 ㅎㄷㄷ...
무대 바로 앞에서 들으니 한마디 한마디가 애교수준... 초롱이 판다꿍꼬또
다 너무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웠지만 실물을 보고 가장 놀랜 건 남주였네요. 진짜 이뻐요!
처음에 NONONO랑 Mr.chu 부를 때 이미 정신을 반쯤 놓았고
잘 지냈냐는 근황토크에서 정신줄을 잠깐 잡았다가
신기하죠 꽃잎점 무대에서 다시 정신줄을 던졌으며
팬들이 에이핑크에게 묻는다 시간에서 정신줄을 잡을뻔 하다가 초롱이 꿍꼬또에 코피줄줄
결국 마지막 Remember 무대에서 정신을 되찾지 못하며 넋이 나가 입 벌리며 감상
전체적으로 다 좋았지만 에이핑크 팬이 아니라면 토크는 좀 지루할 수가 있을 것 같구요~
노래 부를 때는... 진짜 너무 황홀하고 행복해서 내가 다시 한번 이럴 기회를 가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분명 행복한데.. 자꾸만 다시는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쇼케이스 시간이 지날수록 허무하고 우울해지더라구요...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자연스레....평생 선착순이라던지 이벤트 같은 것들을 당첨 되어 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이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핑순이들을 시신경으로 처음 본 건 콘서트 때였지만 망원경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봤기 때문에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직접 시신경으로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만약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가고 싶어요.
그러면 그 때는 허무한 마음 안 느끼고 끝날 때까지 행복할래요.
이상 후기 쓸 줄 몰라서 이 짧은 글을 이렇게 오래 걸린 노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