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동영상 링크 :
동영상 초반에 보면 은지원이 홍진호 가까이에 있는 주사위에 손을 뻗는 장면이 나옴. 그걸 보고 은지원이 홍진호 주사위를 스틸하려 했다는 설이 있음.
그러나 필자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그건 아닐거라고 생각함.
1. 일단 위치자체가 스틸이 가능한 자리가 아님. 제 아무리 둔하고, 정신이 팔려 있었다고 해도 탁자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 손을 뻗어 자기 코앞에 있는 주사위를 가져가는걸 눈치 못챈다는게 말이 안됨. 그런 상황에서 스틸을 할리가 없음.
2. 그 방에는 3명이 있었음. 주사위는 탁자위에 있었고 그 상황에서 주사위가 없어지면 홍진호가 당연히 두 사람을 뒤져 볼것임.
3. 2번 상황에서 은지원이 아예 배째라는 식으로 갈려고 했었다면 주사위를 그냥 들고 튀었을것. 스샷을 보면 알겠지만 분명히 은지원이 먼저 주사위에 손이 다았고 홍진호가 손을 뻗자 그냥 놔줌.
필자가 추측하기에는 저 주사위가 특수 주사위였기 때문에 연맹이 아닌 유정현이 보지 못하게 하려고 감추려 한것이라고 판단됨. 이는 시즌1 오픈패스때 따로 놀던 홍진호가 특수카드 뒷면 색깔이 다른것을 보지 못하게 하려한 것과 동일한 행동.
특수 주사위는 아마도 4,5,6등 특정 숫자만 모여있는 형태의 주사위일 것으로 예상됨. 그리고 지니어스 게임내에서 특수한 아이템의 경우는 모두 가넷을 주고 사는 캐쉬템이었음(시즌1 오픈패스 - 특수카드, 풍요와기근 - 추가티켓 , 수식경매 - 11등등). 따라서 가넷에 여유가 있는 플레이어들은 모두 특수 주사위를 구입했을것임. 그러나 보유가넷이 3개 밖에 없고, 특출나게 머리쓰는 모습도 보여주지 못한 유정현은 플레이어들에게 따돌림 받고 왕따가 됐을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음.
결론 : 은지원은 주사위를 훔치려 했던것이 아니라 유정현이 특수 주사위를 보지 못하게 숨기려 한 것이다.
+ 왕따가 된 유정현은 과연 7회에서 어떻게 살아 남을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