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우왘ㅋㅋㅋㅋ안녕하세욬ㅋㅋㅋㅋㅋㅋ
매번 패게를 보며 뷰티 관련 글을 찾아헤맸던 징어입니닼ㅋㅋㅋㅋ
뷰티게가 생겨서 너무 설레고 신나욧!!!!!!! 유후!!!!!!!!!!!!!]
그래서!!! 뷰티게 생긴 기념으로!! 제가 쓰는 베이스 제품들을 가져와봤습니당
(선크림, 씨씨, 컨실러, 프라이머,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비비)
데세랄로 바로 찍고 보정 하나도 안 하고 옮긴거라ㅠㅠ 용량도 크고 색감도 좀... 실제와 다르지만..
저희집 컴퓨터가 모조리 맛이 가서 유튜브 1080p도 버거워하는 넷북으로 글 작성하는 거라...........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당!!! 꺗호
제 피부는 21.5호 / 봄 웜톤 라이트 스프링 / 트러블, 홍조 심함 / 지성 입니다
퍼스널 컬러는 알고만 있고 딱히 엄청 신경쓰진 않아요!!
* 개인적 견해이므로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습니다!
1. 캐트리스 올라운드 컨실러 / 정가 19,000 / 실구매가 9.900 (제가 엄청 사용한 제품이라 더러운 건 이해를...ㅠㅂㅠ)
2. 에뛰드하우스 베이비 슈 베이스 1호 민트슈 / 정가 11,000 / 실구매가 기억X
3. 키스미 스킨 이미테이션 모공 프라이머 / 정가 18,000 / 실구매가 집에있던거
4. 미샤 더스타일 언더 아이 브라이트너 내추럴 베이지 / 정가 3,300 / 실구매가 3,300
5. 미샤 더스타일 언더 아이브라이트너 라이트 베이지 / 정가 3,300 / 실구매가 3,300
6. 더샘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 1.5호 / 정가 5,000 / 실구매가 4000원대
1. 캐트리스 올라운드 컨실러
오색찬란한 색들로 가득한 컨실러예요!!
초록색 분홍색은 처음에 보고 뭐지? 싶지만 쓰면서도 뭐지 싶습니닼ㅋㅋㅋ
초록색은 홍조 커버, 분홍색은 다크서클 커버라는데 믿지 마세요
다크서클에 분홍색 발랐다가 눈 밑 홍익인간 됨
초록색은 나름 홍조 커버를 해 주긴 하나 그닥... 다그닥 다그닥...
하으아아 이 푸른 색감 정말 부들부들.. 원래 색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그냥 내용물 색과 발색이 똑! 같아요. 초록색은 거의 안 쓰고 분홍색은 그나마 크림 블러셔로 회생...
요즘 제일 많이 쓰는 게 세번째(제일 어두운)랑 다섯번째(제일 밝은)인데, 코 쉐딩할 때 좋아요!
전 코가 낮아 슬픈 징어라 눈썹-코로 이어지는 뼈부터 콧볼 양옆까지 세번째를 쉑쉑 발라줍니당...
양 조절 잘 해야 하는데 두세 번 톡톡 찍어서 문대면 괜찮아요.
다섯번째로 콧날에 하이라이트 톡톡 주면 ohoh사람 코ohoh
코 뿐만 아니라 다른 데에도 바를 수 있어요! 양이 적어서 많이는 못 쓰지만...
네번째 색은 그냥저냥 컨실러로 썼던 것 같은데 솔직히 컨실러로 쓰기엔 별로예요.
뭔가 바르면 바를수록 매트해지고 딱히 커버도 안되는..? 그리고 커버용으로 쓰면 진짜 빨리 닳아요
여드름 흉터 쩌는 얼굴이라 커버를 좀 많이 해야 돼서 그런진 몰라도, 양이 적은 편입니당
컨실러 용도로 사실 분은 주의하세요!!! 그리고 쓰는 색만 쓰게 돼서 비효율적...........
개인적으로 세번째 / 다섯번째 둘이 같이 쉐딩&하이라이팅 용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2. 에뛰드하우스 베이비 슈 베이스 1호 민트슈
재작년.. 한창 슈 베이스가 신상이었을 때...
아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행했던 유행템......
그때 널 사지 말아야 했어.......... 넌 피부 좋은 아이들의 전유물이었단 걸...
난 너무 뒤늦게 알ㅇㅏ버린ㄱㅓㅇF............☆
단지형 사고 싶었는데 애들 평이 안좋아서 결국 튜브형...
피치 슈 사고 싶었는데 홍조 쩔어서 결국 민트 슈....
이 쯤 되면 사지 말았어야 하나 봅니다
민트민트하쥬? 저렇게 그냥 짜고 보면 괜찮은데 바를수록 보송이 아니라 매트매트 홈매트해집니다ㅠㅠ밀려요...
손등에 바를 땐 괜찮은데 얼굴에 바를 땐 노답.
피부가 정말 좋으신 분들은 그냥 톤 보정용으로 발라도 괜찮아요. 커버력 필요없다 톤업이 짱이다 하는 분들..
이게 꽤 하얘지더라구요. 전 홍조 있는 데에만 발라서 바르면 얼룩덜룩함...
처음 쓸 때만 해도 신세경이었는데 쓰다 보니 별로인걸 알겠네요ㅠㅂㅠ
3. 키스미 스킨 이미테이션 모공 프라이머
이런 제형의 프라이머를 바른다는 것은 밀림과 예기치 못한 각질 부각 현상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온 우주가 화장이 밀리게 도와준다 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여 그것은 제가 잘 알겠습니다.
집에 있길래 득템한 프라이머입니당 엄마가 사 놓고 안 쓰신 모양이에요...
손등에 바르면 꺄! 주름 삭제! 대박 효과! 얼굴에 바르면 ㅎㅎ밀려요ㅎㅎ엄청
진짜 잘 바르지 않으면 밀리고 제 코가 좀 살이 뜯겨 있는? 좀 문제가 많은 앤데 그 흔적들이 다 보이더라구요
제가 화장 고자인지는 몰라도 모공도 엄청 메워주는 것 같진 않아요ㅠㅠ 어떻게 발라야 잘 발랐다고 소문날지..
모공도 커서 아예 안 바르긴 좀 거시기한데 여러모로 처치곤란이에요.
좋은 제품인데 그냥 제가 잘 못 쓰는듯...ㅎㅎ
4. 미샤 더스타일 언더 아이 브라이트너 내추럴 베이지
5. 미샤 더스타일 언더 아이브라이트너 라이트 베이지
6. 더샘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 1.5호
외형도 제형도 비슷비슷한 애들이라 한꺼번에 비교 발색해봤어요.
완벽한 색감은 저게 아니고 그냥 아 저 정도의 차이구나~ 하고 알아주시길 바라요!
발색은 4,5,6 순서대로 했고, 라이트 베이지가 정말 짱짱 밝아요bb
미샤 언더 아이 브라이트너... 다크엔 별로 노쓸모라 그냥저냥 컨실러로 썼는데 괜찮더라구요!
노란기가 많이 돌아서 홍조와 트러블, 여드름 흉터 쩌는 제 피부에 완전 잘 맞았어요
건조하단 분도 계셨는데 전 나름 촉촉했고... 색상은 그때 그때 바꿔가면서 이것만 다섯 통 넘게 썼네요.
그러다 더샘 컨실러가 좋단 말을 듣고 세일 때 샀는데 얘도 좋아요!!!!
아이 브라이트너보다 좀 더 컨실러의 기능에 충실한 느낌? 색도 사진에선 별 차이 안나는데 차이가 확 나요.
더샘이 컨실러를 팔기 위해 브랜드를 만들었단 소리가 들 정도로 컨실러가 유명하잖아욬ㅋㅋㅋㅋㅋ?
아이 브라이트너보다 확실히 더 촉촉하고 좋긴 했어요. 가격도 오천 원이면 뭐...
그래도 전 돈 없을 때 미샤 사려구요...... 전 조강지처가 좋습니다....
둘 다 용량도 적어 보이는데(제가 아예 볼 전체를 커버해야 돼서 빨리 쓰는 편이에요) 꽤 오래 써요!!
1. 이니스프리 에코 세이프티 노세범 선블록 / 정가 12,000 / 실구매가 6,000
2. 비욘드 엔젤 아쿠아 수분 씨씨크림 / 정가 15,000 / 실구매가 7,500
1. 이니스프리 에코 세이프티 노세범 선블록
만인의 선크림 이니스프리 노세범... 엄청난 백탁 현상과 매트함을 자랑하죠.....
고1 때 멋모르고 히히 난 지성이니까 히히 난 이니스프리 빠니까 히히 하고 샀다가 지금 개후회...
정말.. 너무.. 매트... 매트를 넘어서 건조해요.. 피부에 가뭄날 것 같아요....
기초를 좀 촉촉하게 해도 바르면 아.. 피부가 가뭄나고 특히 인중이 허옇게 떠서....
지금은 모든 기초를 스펀지로 두들겨 바른 다음 선크림도 두들겨 바르는데 그나마 좀 낫네요
백탁 현상 너무 심한 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참... 심하네요^^..!! 좋다 하하
그리고 너무 건조해서 수분크림이랑 섞어발랐었는데, 그 때 오히려 더 떴어요
수분크림이 겉수분만 도는 좀.. 이상한 애였는데 그게 마르면서 피부가 쩍쩍.. 백탁이 훅훅..
지성이라고 무조건 노세범을 사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른 선크림 사고 싶은데 뭐가 좋은지 몰라서 아직도 이거 쓰고 있어요ㅠㅠ
2. 비욘드 엔젤 아쿠아 수분 씨씨크림
제 씨씨크림 인생템........ 정말정말 최고예요!!!!!!
피부 톤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한데, 색이 약간 민트빛+잿빛 돌거든요
그래서 바르면 시멘트된다는 분도 계셨는데, 전 홍조가 있으니까... 흉터도 있고.. 민트색이 다 커버해줍니당!!!! 닥찬양
마몽드 꽃초 씨씨 쓰다가 갈아탄건데 커버력도 훨씬 좋고 촉촉해요! (꽃초는 꽃으로 때리고 싶네여)
선크림이랑 비교하면 이 정도 색 차이가 나요!
사진이 완전 어둡게 찍혀서ㅠㅠ아이고 아이고야.... 죄송합니다 아이고...
암튼 보면 딱 잿빛+민트빛인 게 보여요!
바르면 이렇게 색이 변합니당
학교 갈 때 선크림+씨씨 이렇게만 발라도 아침엔 완전 꿀피부^-^...
지금은 마스크 때문에 화장 묻는 거 싫어서 선크림만 바르는데 씨씨가 그립네요..
촉촉한 대신 지속력이 그리 길지 않고(점심 시간 되면 코가 얼룩덜룩.. 땀나도 얼룩덜룩)
바르면 화장한 티가 나요! 나 화장 하나도 안했어~ 하는 생얼 연출은 음... 양 조절을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1. 어퓨 윤광 비비크림 23호 / 정가 16,000 / 실구매가 나눔받음
2. 마몽드 토탈 솔루션 모이스처 비비크림 화사한 1호 / 정가 23,000 / 실구매가 7,000 (친구한테 샀어요!)
1. 어퓨 윤광 비비크림 23호
사실 단독으로는 한 번 써 봤어요..ㅎ...
카페에서 나눔 받았던 건데 전.. 지성이잖아요..? 얜.. 윤광이잖아요.....?
커버력에서부터 이미 전 마음을 버렸죠. 내가 안고 갈 수 있는 애가 아니구나.
지속력은 잘 모르겠지만, 기름이 빨리 끼는 걸 봐선 그리 길진 않은 듯 해요.
피부 좋으신 분들이 바르면 진짜 윤광 날 듯! 그게 제가 아닐 뿐이죠
여름이라 제 얼굴이 많이 어두워져서 제 얼굴 색이랑 꽤 비슷했어요!
보통 비비는 잿빛 돌아서 안 쓰는데 노란기가 돌아서 이건 만족!!!!!!!!!!!!!!!!
아 그리고 향도 좋아요. 향이 제 스타일. 이것도 만족
2. 마몽드 토탈 솔루션 모이스처 비비크림 화사한 1호
친구가 싸게 샀다면서 자랑했다가 가부키가 되는 바람에 그나마 하얀 저한테 선물한 건데...
진짜 밝아요. 양 조절해도 밝고, 그냥 바르면 밝아요. 진짜 엄청 밝아요.
이거 바르면 그 날은 가부키하는 날이에요. 우리나라에 이 제품이 맞을 정도로 하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지속력도 길고, 커버력도 좋아서 승무원 비비라고도 불린다죠(마케팅의 일환이겠지만)
전부 다 인정하지만 하여튼 얜 정말 하얗고 하얀 비비예요.
윤광비비랑 비교하면 이 정도 차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서 말했던 잿빛 도는 비비이기도 하구요... 다크닝 심하진 않은데 가끔 얼굴이 회색이라 깜짝 놀랍니다
둘이 색 차이가 어마어마해서 요즘 섞어 바르는데 조합이 꽤 괜찮아요!
승무원 비비도 촉촉보단 매트에 가까워서 촉촉한 윤광이랑 섞어바르면 좋음^-^
아 그리고 승무원 비비는 뭔가.. 화장을 두껍게 하는 느낌이 들어요. 냄새도 그렇고 나 화장한다~ 하는 느낌
왠지 계속 바르면 트러블도 나는 것 같고ㅠㅠ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민감성 분들 유의하세요!!
1. 토니모리 비씨데이션 01호 화사한 핑크베이지 / 정가 18,000 / 실구매가 18,000
2. 스킨푸드 청포도 프레시 파운데이션 21호 / 정가 8,900 / 실구매가 선물받음
3.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스테이 인 플레이스 메이크업 쿨 바닐라 / 정가 65,000 / 실구매가 40,000원대
4. 바비브라운 롱웨어 이븐 피니쉬 파운데이션 샌드 / 정가 75,000 / 실구매가 ??? (선물받음)
1. 토니모리 비씨데이션 01호 화사한 핑크베이지
나징어 인생 처음으로 산 파운데이션.............
솔직히 처음으로 산 거 치곤 꽤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아직도 로드샵 파데 중에 괜찮은 거 추천해 달라 하면 비씨데이션이 종종 올라오곤 하니..
다만 얘도 너무 하얘서 강제 가부키ㅠ 이것만 바르면 엄마가 너 화장 왜 이러냐고 뭐라 하셨어욬ㅋㅋㅋ
지성 피부엔 좀 부담스러울 정도로 광이... 유분기가 좀 있어요.
지속력은 그래도 꽤 좋은 편이고, 커버력도 좋아요! 나레기 뭐라고 다 1호를 산거야
바르면 피부 좋아 보여요!!!! 커버력은 바비브라운 매장 직원 언니가 인정...
파운데이션 호수 테스트 받을 때 색은 안 맞는데 커버력이 쩐다고 화장 지워주시면서..ㅋㅋ....말씀하셨죠
올마스터는 이것보다 좀 더 매트하다는데, 올마스터까지 손대고 싶진 않고...............
약간 두껍게 발리는 기분이 들어서 요즘은 별로 안 바르게 되네요.
2. 스킨푸드 청포도 프레시 파운데이션 21호
로드샵 파운데이션 중에 어두움 원탑일 듯한 파운데이션
기존의 허여멀건한 21호와 다릅니다! 밑의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정말 어두워요.
이 파운데이션은 엄마께 어버이날 선물을 드리려는 딸램의 노력에서 비롯되었는데...
친구가 21호 갖고 있다 해서 엄마께 테스트해보려고 받았다가 돌려주려니까 "너한테 버리는거야" 해서 가졌네욤
이런 쓰레기통이라면 언제든지 될 수 있어....
저한텐 쉐딩급의 어두움을 선사합니다. 엄마는 홍조가 너무 심해서 23호가 맞더라는..(그마저도 약간 밝음)
뷰티 유튜버 씬님의 파운데이션 갑오브갑에 나왔던 파운데이션이기도 한데, 어두운 거 빼면 다 좋아요 진짜.
하지만 피부 어두운 분들껜 이만한 빛의 아이템도 없을 듯!
어둡긴 하나 붉은기가 있으니 이 점 주의하세요! 비교해 보면 붉은기가 꽤 심해요.
발림성도 괜찮고, 커버력은 그냥저냥. 살짝 매트하다시피 발리는데 건조하진 않아요.
문제는 향.. 호불호가 갈릴 듯한데 제가 개인적으로 진짜 싫어하는 향이라 바르기가 싫어져요.
맡아보시면 아 이 향!! 할텐데 아.. 뭐라 말할 수 없는 향..
3.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스테이 인 플레이스 메이크업 쿨 바닐라
처음으로 손 벌벌 떨면서 산 고가 파운데이션... 그마저도 남대문 상가에서 싸게 샀습니다.
유통기한 문제도 있고, 정품인지 아닌지도 몰라 꺼려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뭐....
그 때 세뱃돈 탈탈 털어 산 거니 후회는 없습니다! 그리고 좋아요!
동물 실험 엄청나게 해댄다고 해서 정말 안 사고 싶었는데...ㅠㅠ 저한테 제일 맞더라는..
색상은 백화점에서 테스트해보고 조금 밝은 색상으로 샀어요! 화사해 보이려구..헤헷
노란기가 있어서 좋아요. 전 노란기 있는 파운데이션이 좋습니당ㅠㅠ
듣던대로 커버력도 좋고, 지속력이 오... 비씨데이션 쓰다가 이거 쓰고 그 날 밤에 감탄.....
매트하다 해서 엄청 걱정했는데 기초 열심히 하고 브러쉬&스펀지로 바르니까 오히려 촉.촉.촉.
하지만 빨리 바르지 않으면 그대로 건조되네욬ㅋㅋㅋ조심하셔야 할 듯
4. 바비브라운 롱웨어 이븐 피니쉬 파운데이션 샌드
제가 가진 화장품 통틀어 얘가 제일 비싸요.. 엄마 지인분께서 제주도 가셨다가 면세점에서 사주신 건데..
백화점에서 샌드로 색상 테스트해보고 바른 채 집에 왔다가 엄마의 ☆찬양☆을 받고 결국 구매!
허여멀건한 것만 바르다가 이거 바르니까 너무 예쁘다고 잘 어울린다곸ㅋ큐ㅠㅠㅠ
제 피부색이랑 정말 딱 맞는 색상이라고 엄마께서 그러셨습니당..... 하하
두 통이나 사오셔서 당분간 파데 걱정은 없네요! 하하하핫 그래도 또 사고 싶다.
무엇보다 향이 좋고..(바비브라운 화장품은 향이 취향저격ㅠㅠ) 촉촉해서 좋았어요.
매트하다는 파운데이션 다 별로 안 매트한데? 히잉
피부의 자연광을 느낄 수 있을 법한... 피부 상태 좋을 때 바르면 자체발광임
비싼 값을 하는 건지 딱히 단점도 못 찾았어요. 커버력이 그리 좋지 않다는 거 빼고는...
대충 이렇게만 봐도 청포도 파운데이션이 얼마나 어두운지는 아시겠죠....?
아주 붉고, 어두워요. 비씨데이션이랑 적당히 섞어바르면 그래도 바를 만해요!
왜인지 모든 베이스를 섞어 바르고 있네요 ;ㅅ; 더블웨어랑 바비브라운도 섞어 바르는뎅...
더블웨어는 다른 파운데이션이랑 섞어 바르면 뭔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색도 예뻐지고.
적당히 자연스럽게 톤 업이 돼서 진짜 피부 좋아보이고 화사해보여요.
졸업 사진 찍을 때 더블웨어+바비브라운 조합으로 피부 좋아 보인단 소리 겁나 많이 들었어요!
색감 비교는 이 사진이 더 잘 되네요! 후레시 터뜨린 사진입니당
청포도 빼고 비슷해 보이지만 다 달라요. 바르면 또 다르고...
비싼 파운데이션을 한 번 샀더니 다른 브랜드 파데도 쓰고 싶네요ㅠㅠ으앙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
1. 미사(미샤) 금설 기윤 비비케익 21호 / 정가 32,000 / 실구매가 선물받음
2. 에이지 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 23호 / 정가 27,000 / 실구매가 선물받음
3. 캐트리스 촉촉 무스 파운데이션 라이트 베이지 / 정가 32,000 / 실구매가 9,900
1. 미사(미샤) 금설 기윤 비비케익 21호
미샤 한방라인 미사에서 나온 비비케익입니다!
핑크 베이스 느낌이 강해요. 이니스프리 멜팅 파데 이후 고체 파데에 대한 인식이 별로 안 좋았는데...
기름기 돌지도 않고 커버력도 좋고! 지속력도 긴 게 여태까지 본 고체 파데 중에 최고!
하지만 문제는 케이스가..ㅎㅎ...친구가 할미템이래요.......
어렸을 때 종살이로 시작해서 권력을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차근차근 위로 올라와,
왕을 죽이고 모든 신하들을 자신의 밑에 무릎 꿇게 만들 정도로 위엄쩌는 40대의 황후가 쓸 법한 케이스;
애들 앞에서 창피해서 못 꺼내겠네요..ㅎ... 옆에 있는 애랑 케이스 바뀌었으면 좋겠다
좋긴 한데 저 가격은 좀 아니지 않나 싶고..... 케이스 좀 바꿔줬으면 좋겠네요 주륵
2. 에이지 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 23호
지성이라면 사지 마세요. 쓰지 마세요..........
미사 비비케익도 그렇고 얘도 톤 안 맞는다고 엄마가 강제 선물해 주신 건데...
얘는 진짜 별로예요 저한테. 손등에 바르면 촉촉한데 얼굴에 바르면 무겁고 기름 좔좔 흐르구요.
지속력 0... 0.1초마다 얼굴에 팡팡 해줘야 될 것 같아요. 제 기름에 붕괴됨 막..
촉촉한 애한테 커버력은 바랄 것도 없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지르면 물방울 나올 정도로 촉촉한데, 되게 찰흙 같은 제형이거든요. 냄새도 찰흙 스멜
한 번 떨궜다가 옆으로 팍 쏠려서 아..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고통... 마누라 뺏긴 고통.. 거꾸로 뺏긴 고통..
손가락으로 다시 꾹꾹 눌러 담아 줬는데 그 때의 감정을 잊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촉촉한데도 자꾸 자기 혼자 가뭄나서 벌어져요. 왜 이런지 모르겠음ㅠㅠ
건성인 제 친구는 존좋템이라는데 전 진짜 별로예요. 색도 시멘트 같음....
그냥 베이지색 나는 찰흙 바르는 거 같네요. 개인적으론 비추임 흥
3. 캐트리스 촉촉 무스 파운데이션 라이트 베이지
촉촉은 무슨... 그냥 매트 무스 메이크업이에영
무스 제형이 신기하긴 한데.. 왓슨스에서 9900원에 팔 때 샀더니.. 브러쉬가 없음..
왓슨스에선 따로 팔지도 않는다 하고(아예 재고가 없대요ㅠㅠ)
솔직히 무스 파운데이션 8할이 브러쉬 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
그나마 지금은 화홍 붓 납작한 거 제일 큰 걸로 바르는데 좋더라구요..뭐...
요철을 특히 잘 메워주고, 지속력도 무난, 커버력도 무난한데...
제형 문제인지 잘못 바르면 밀려요ㅠㅠ 손이 안 감...
비교하면 에센스 커버 팩트가 얼마나 촉촉한지..... 무스 파데가 얼마나 매트한지... 보이시죠...?
무스 파데는 제가 지성인데도 바르면 되게 화떡 같이 보여요. 매트해서 그런감..
너무 매트하면 오히려 화장 떡칠한 사람처럼 보여서 적당히 광나는 걸 선호하거든요.
아 색상은 이 셋이 비교하면 무스 파데가 꽤 어두워 보이지만 그렇게까지 어둡진 않고 자기 피부 색 같아요!!!
그나마 쓸만한 건 미사 비비케익 밖에 없네요..!
별거 아닌 글인데도 쓰는 데에 몇 시간이 걸렸네요!
진짜 이런 글 쓰시는 분들 대단함ㅠㅠ
보정만 할 수 있었어도 덜 답답했을 텐데 웹 포토샵도 잘 안돌아가는 거지같은 넷북이랔ㅋ큐ㅠㅠ죄송합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립이나 섀도우로도 한 번 글 써 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거 있으면 질문해주시고 틀렸다 하는 건 말씀해주시면 바로 정정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