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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29320
    작성자 : 잉여고3
    추천 : 4
    조회수 : 1017
    IP : 222.99.***.180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8/02/07 22:19:32
    http://todayhumor.com/?history_29320 모바일
    오늘 앵커브리핑에 나온, 1940년 1월 5일자 매일신보 기사들
    오늘자 앵커브리핑(http://news.jtbc.joins.com/html/541/NB11586541.html)은 창씨개명으로 시작해서 이명박 돌려까기로 끝을 맺었죠. 근데 중간에 1940년 1월 5일자 매일신문 얘기가 나왔단 말입니다? 그래서 옛날 신문을 좋아하는 제가 직접 빅카인즈 뉴스라이브러리(https://www.kinds.or.kr/news/libraryNews.do)를 뒤져서 당시 신문 내용들을 발췌하여 이곳에다 올려봅니다.
    MIN19400105y00_05-1.jpg

    폭풍같은 감격 속에

    "씨" 창설의 선구들

    지도적 제씨의 선씨고심담(選氏苦心談)


     반도인에게는 내지인과 같은 "씨" 제도를 창설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은 반도 1천 4백만 동포에게 폭풍과 같은 감격과 충동을 주었다.
     이번 사변이 일어난 뒤로 내용(內容)에 있어서 완전히 황국 신민이 된 반도 동포들은 교육령(敎育令)의 개정, 지원병(志願兵) 제도의 실시에 뒤이어 이번에는 또 "씨" 제도의 창설로 형식(形式)마저 내지인과 추호도 다름없게 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역사적 사실은 실로 뜻밖의 일이오, 분에 넘치는 영광이 아닐 수 없다.
     그리하여 이 "씨"의 창설을 남보다 먼저 실시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은 각 방면의 지고계급이니 이것은 지금까지 내지인 집에 고용살이를 하는 사람들이 "타로—"니 "지로—"니 하는 내지식의 씨명을 쓰는 것과는 그 뜻이 전연 다를 뿐만 아니라 사회 각 방면에 끼치는 영향도 적다 할 수 없음으로 이들의 선씨고심담(選氏苦心談)을 들어보기로 한다.

    칠백년 전의 조상들을 따른다

    "향산광랑(香山光郞)"된 이광수씨


     좁은 의미에 있어서 조선 신문화(新文化)의 개척자의 한 사람이요, 조선 문단(文壇)의 원로이며 오랫동안 민중과 직접으로 여러가지 관련이 많았던 춘원 이광수(春園李光洙)씨의 최근 활동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볼만한 것이 있지마는 이 "이광수"씨가 솔선하여 내지인 식의 씨명으로 고칠 것을 발표하였다. 새로운 창씨명은 향산광랑(香山光郞)! 빛나는 넉자 씨명을 선택한 고심담을 이광수씨, 아니 향산광랑씨에게 물으니 씨는 웃음을 머금은 채
     "지금으로부터 2천 6백년 신무천황(神武天皇)께옵서 어직위를 하신 곳이 강원(橿原)인데 이곳에 있는 산이 향구산(香久山)입니다. 뜻깊은 이 산이름을 씨로 삼아 "향산"이라고 한 것인데 그 밑에다 "광수"의 "광" 자를 붙이고 "수" 자는 내지식의 "랑"으로 고치어 "향산광랑"이라고 한 것입니다."
     하면서 "향산"이라는 "씨"가 얼마나 의미가 깊다는 것을 설명하더니 다시 말을 이어
     "지금 우리가 쓰고 이는 석자 설명은 지나식(支那式)의 것으로, 이것을 사용해 온 것은 약 7백년 가량 밖에 되지를 않습니다. 그 전까지는 지금 내지인이 사용하고 있는 씨명과 거진 같은 계통이었음으로 말하자면 조상들을 다시 따라가는 세음입니다."
     하면서 법령이 실시되는대로 아드님, 따님, 며느님, 손자까지 다 같은 내지식의 이름을 붙이겠노라고 말을 끝을 맺는다.
     (사진은 이광수씨)


    ······(중략)······

    자기는 물론 사원까지 500명이 "중촌씨(中村氏)"

    김계조씨의 대(大)포부


     자기는 물론이요 자기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인부와 사원 5백여 명을 통틀어 중촌(中村)이라는 씨를 창설하겠다는 실업계(實業界)의 중진 김계조(金桂祚) 씨를 경성죽첨정(竹添町) 2정목 동양연료주식회사(東洋燃料株式會社)로 찾으니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전부터 중촌계오(中村桂吾)는 내지식 씨명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좀 어색하더니 아제는 뻐젓하게 이 씨명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씨"를 내가 관계하는 방면에 있는 사람은 광부에 이르기까지 전부 사용하도록 하여 한가족과 같이 열심으로 일을 해 나갈 작정입니다."
     (사진은 김계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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