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애요소
뭐랄까.....인물들의 심리묘사나 그럴만한 충분한 정황을 만들어놓고서
연애노선을 펴는거라면 뭐라고 하지 않겠는데
쓸데없이 주인공들이니까 이쁘고 잘생겨서 이쁘고 잘생긴 애들끼리 붙여주기 위한 연애노선은
뺐으면 싶음.....
옛날 만화의 단골메뉴가, 히로인을 흠모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조연이
멋진모습도 보여주고 하면서 성장해나가지만, 결국 히로인은 잘생긴 주인공이랑 맺어지는거
어지간하면 그냥 이거 빼놓고 이야기 진행하면 좋겠다 싶음.
2. 개그요소
좀 시리어스한 작품을 만드는데 가장 방해되는게 쓸데없는 개그요소.
어설픈 개그때문에 작품이 이상하게 싼티가 남.
그냥 묵묵하고 폼잡는 캐릭터도 이거때문에 여과없이 망가짐.
물론 인간적인 면모도 강조하다는 취지는 이해하겠으나. 멋진놈은 끝까지 폼잡게 해주면 좋겠음.
3. 무리한 한국적 요소
그냥 행동양식에 자연스럽게 한국적인 요소가 묻어나는건 ok이지만
무리하게 한국적 요소를 밀어넣으려는건 ng
모 식물을 발효시킨 식품을 형상화한 전사 캐릭터라든지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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