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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oda_2801
    작성자 : 굳타이밍
    추천 : 24
    조회수 : 3659
    IP : 115.21.***.252
    댓글 : 26개
    등록시간 : 2016/02/05 11:13:53
    http://todayhumor.com/?soda_2801 모바일
    군대사이다 이야기.
    얼마전 매형과 술한잔 하며 나온 이야기임. 사실 100%를 위해 노력했으나 술이좀 들어간 관계로 조금 틀릴수도 있음둥..

    매형은 컴공을 전공하고 정해진 경로인 치킨사업으로 뛰어들이 않고 태권도 도장을 차림.

    이유는 치킨을 잘 튀길 자신이 없어서.

    도장을 차린 후 체대 태권도 학과가 목표인 성실하고 착하지만 집안은 좀 어려운 아이가 등록을 함.

    가끔 등록금도 밀리고 기타 부수적인 교재비도 밀렸지만 실력과 성품때문에 그냥 지도하기로 하고 체대에 합격시킴

    대학 합격후 도장일 도우면서 그동안 빚진것들 갚아 나가겠다고 했으나 그냥 알바비 지급하면서 등록금에 보태라고 함.

    그러다 그 아이가 군대를 가게되었고 입대 후 일년 조금 안되었을때 매형한테 전화가 왔다고 함.

    술한잔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군대 이야기가 나왔는데

    죽겠다고..... 너무 힘들다고....

    원래는 조교가 되려 지원했으나 조교는 시키질 않고 위병소 근무만 시킨다...

    갈굼도 심하고 구타도 있고....일부러 자기를 왕따시키는것 같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초반부터 태권도 선출이어서 싸움 잘하냐는둥 시비를 많이 걸었고 고참 중 한명이 정말 말도 안통하는 개또라이며

    그 위에 소대장부터 중대장 행보관 대대장까지 아무도 문제 삼지 않는다고 함.

    신고 하라고 했으나 그로인해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 너무 걱정이 많았음.

    또한 전역후 체대 생활을 다시 해야 할텐데 신고했다는 소문이 돌면 체대 생활 및 졸업 후 생활도 힘들어질 것 같다며

    신고는 절대 못한다고 이야기함.

    매형이 한번 알아보겠다고, 한달만 더 버텨봐라 하고 복귀 하는게 죽는것 보다 싫다고 하던 아이를 들여보냄.

    사건 해결을 위해 예전 근무했던 부대로 연락해서 여기저기 알아봄 (예전 근무지가 기무x...)

    정말 운좋게도 예전에 모셨던 상관이 그 훈련소 연대장으로 발령되어서 근무중이심.

    연락드리고 찾아가서 커피한잔 마시며 매형이 제 동생이 여기서 근무중이라고 말함.

    연대장이 "궈래?" 하더니 바로 전화걸어 일병 xxx 데려오라고함.

    그 아이가 말하길 근무중에 중대장이 미친 개처럼 뛰어와 근무교대 시키고 복귀하는 내내

    무슨 사이냐고 물었다고함.

    그 아이는 영문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했고

    중대장은 아이xx X됐네 만 되네이며 그동안 서운한게 있었으면 다 잊고 앞으로 정말 잘해줄테니 아무말도 하지 말라고함.

    일단 알았다고 하고 왔다고...

    연대장실 도착해서 같이 커피마시고 연대장이 같이 저녁도 먹자해서 셋이 차 타고 나가 저녁도 먹고 술도 한잔씩 하는도중

    매형이 그아이를 데리고 나와 조용히 물어봄

    "어쩄으면 좋겠냐? 그동안 너 괴롭힌 애들 영창보내고 벌받게 하는거 일도 아니다 니가 하고 싶은대로 생각한 대로 해"

    하지만 이 아이는 너무 착함

    "그동안의 일은 다 용서할수 있다. 다만 앞으로 자신이나 다른 누구에게도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말함

    "그래"라고 매형이 말하고 일단 부대 복귀하면 사람들이 이것저것 엄청 물어볼거다 그러면

    딱 한마디만 하고 자세한건 모르겠고 아무말도 안했다고 해라.

    왜? 무슨일로 갔다왔냐 묻거든

    "저희 형님이 예전 기무x출신이신데 예전에 모시던 상관이 지금 연대장님 이셔서 인사도 드리고 저도 보려고 오셨었습니다." 라고

    그러면 나머진 내가 알아서 하마 라고 하고 돌려보냄.

    돌려보낸 후 연대장에게 자세히 사건을 전달 후 그 아이가 큰 처벌을 원하지 않으며 앞으로 같은일이 재발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고 연대장은 알겠다고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하고 ㅃㅃㅇ 함.

    그 아이가 복귀하니 부대는 이미 전쟁통과 다름없었다고..

    대대장이하 간부들은 버선발로 나와 손을잡으며 '무슨 일이냐?' '어떻게 아느냐?' '무슨관계냐'? 물었고

    그 아이는 매형이 시킨대로만 말함. 간부들은 비상회의에 돌입하였고 대대장이 고함소리와 간부들의 비명 소리만 들렸다고...

    내무실의 고참들은 사색이 되어 눈도 마주치길 피했으며 분대장들은 밀린 상담일지등을 쓰며 분주했다고함.

    다음날 아침 연대장이 직접 방문하여 대대장 이하 간부들 전체 소집후 아무말도 안하고 얼굴 하나하나 뚫어지게 본 후

    돌아가면서 "너 이새x들 멀리서라도 이런이야기 한번만 더들리면 내가 내 모든걸 걸고 니네들 군생활 끝내주마, xxx이가 착해서

    군생활 한번 더하는줄 알아라" 라고 하고 돌아감.

    그 후 이야기야 뭐 뻔하지만 대대 간부들은 몇개월간 비상대기 및 휴가외박 제한.

    갈구던 병사들은 분대장은 직위 해제후 일반근무 투입 + 영창은 가지 않았으나 자체 군기교육대행

    나머지들도 분대장 진급 금지  공통적으로 포상휴가 짤림 및 추후 포상제한, 구타및 부조리는 당연히 없어짐.

    -끝-

    해피엔딩으로 보이나 과연 그 아이가 연대장과 연이 닿지 못했다면 어떻게 군생활을 마무리 했을까...

    생각해봄 나도 군생활 하면서 깊이 느꼈지만

    군대란 곳은 원래 그런곳임 빽있음 편하고 없음 힘들고

    수십년간 되풀이 되어온 부조리는 쉽게 바뀌질 못하고 바뀌더라도 얼마 가지 못함.

    그게 군대임.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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