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4~5년전
고등학생과 스무살때입니다.
한창 먹을거 좋아하는만큼 운동하는것도 좋아할때여서, 그렇게 살은 안쪘었어요.
하지만..
입대 전.. 슬슬 술먹는데 재미를 붙이고.. 먹는양은 그대로인데 운동은 잘 안하기 시작했었죠...
그러더니..
(혐오주의!)
부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이 미친듯이 찌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
대충 저게 작년 이맘때일꺼에요.
이거저거 시도는 해봤지만 도저히 안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올 봄에 진짜 독하게 맘 한번 먹어봤습니다.
안하던 검도도 다시 시작하고, 검도와 동시에 식단병행, 틈나는대로 무산소 운동, 등등.
그렇게 반년정도 지났네요.
살빠진 티좀 나나요?
제목처럼 최고 87에서 약 71~73정도 왔다리갔다리합니다.
허리는 4인치가 줄었구요.
하지만 아직, 아직 갈길이 멉니다. 전 아직도 경도비만이더라구요. 단순 BMI체질량 지수로 잰다면 말이죠. ㅎ
이렇게 중간과정 공유하는 이유는,
저는 더이상 저 예전모습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약속을 여러분과 하는것이라구 생각하구요.
그리고 이글로 누군가가 자극받았으면.. 하는 생각에 감히 올려봅니다.
살빼는거, 정말 어렵지 않습니다.
평소에 하던 버릇을 안하면 그만이에요.
술먹던거 안먹고, 야식먹던거 안먹고, 간식먹던거 안먹고, 먹더라도 과일이나 야채로 대체하구요. 밀가루, 튀긴거, 단거, 인스턴트 안드시면 됩니다.
그렇게 안하면서 남는 자투리시간을 운동에 투자한것뿐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말이죠, 꾸준히 지키기만 하셔도 아마 살은 안찔겁니다.
글재주가 없다보니 말에 두서가 없네요.
아무튼 다게분들, 열심히 운동하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