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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27553
    작성자 : 고금연구가
    추천 : 3
    조회수 : 446
    IP : 175.214.***.2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2/16 16:54:04
    http://todayhumor.com/?history_27553 모바일
    뉴라이트는 왜?
    국정교과서 이야기도 게시판에 나오고해서 올려봅니다.사실 뉴라이트에대해서 이해하려면 식민지근대화론과 내재적발전론의 대립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원래 안병직, 이영훈 등 뉴라이트계 학자들이 1980년대에는 좌파계열 경제사학자들이었다는 것은 잘 일려진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내재적발전론자들이었습니다.

    내재적발전이 뭐냐하면 인류 역사에는 발전 단계가 있고,  어떤나라 어떤 민족이든지 이 보편적인 발전 법칙을 따라가게 되어있으며 그 발전 단계는 구석기, 신석기, 신석기 때의 농업혁명, 청동기, 철기, 부족연맹체국가, 봉건제, 중앙집권 왕정체제, 산업혁명과 공화혁명, 근대화 뭐 이런 순서로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어느 나라와 민족이든지 이런 순서를 밟는데 각 나라마다 시간적 차이는 존재합니다.그래서 먼저 후속발전단계를 밟은 나라가 처진 나라를 침략해서 착취하여 그 발전을 막아버렸다는 논리죠.

    사실 우리나라 국사 교과서가 이 내재적발전론에 근거해서 조선 후기, 근대시기,식민지시대를 다룹니다.그래야 일제가 주장하는 식민지수혜론에 반박하고 일제가 침략해서 오히려 주체적 발전에 실패했다는 논리가 성립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것이 또한 좌파 경제사학이론의 주류이론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국주의에관해서는 레닌의 제국주의 이론이 정설이었습니다.흔히 아는 자본주의의 팽창과정에서 시장과 원료, 노동력 확보를 위한 단계로 제국주의를 보았고, 침략과 착취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그런데 1980년대후반 공산주의가 망하면서 정설로 독점적인 지위를 누렸던 레닌식마르크스 이론에대한 반론으로 마르크스 이론에대한 재해석이 좌파학자들 사이에서 일어납니다.이걸 네오마르크시즘이라고 하는데.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라 서유럽학자들이 주장합니다. 여기서 식민지근대화론이 나옵니다.

    대표적인 저작이 "자본주의의 개척자 제국주의"란 책으로 빌 워렌이란 영국의 신좌파계 학자가 쓴건데. 타도 대상으로서 주안점을 두었던 자본주의를 역사의 발전단계에서 꼭 거쳐야하는 과정으로 주안점을 두어 평가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자본주의화란 내제적인 발전으로 이룩되는 것이 아니라고 반박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걸 캐치 업, 후발주자의 선발주자 따라잡기라고 하는데, 즉 내재적발전으로 자본주의산업화가 이룩되는게 아니라. 어떤 이유로 먼저 자본주의 산업화를 이룩한 나라가 있고 그 나라와 아직 그걸 못한 나라간의 상호작용 침략이던 무역이던...주로 침략으로 이식되고 학습되면서 퍼져나가는 것이다란 겁니다.

    앞서 뉴라이트 학자들이 내재적발전론, 종속이론을 지지하던 좌파계열 경제학자들이라고 이야기했었습니다. 그런데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 공산권이 망하면서 이들은 자신들이 틀렸다는 충격에서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기존의 상식세계가 무너졌으니 새로운 것을 찾아 유학을 떠나게됩니다.미국으로, 영국으로,프랑스로, 일본으로....그런데 당시 일본에서 해외유학생을 많이 유치했고 거리도 가깝고 언어도 익숙하니 일본으로 간 학자들이 많았습니다.안병직도 그런 부류였습니다.

    여기서 나카무라 사토루로부터 유럽과 미국의 좌파계열 경제학자들 사이에 새로생겨 유행하던 네오마르크스주의를 배웁니다.당연히 식민지근대화론도 들어있습니다.

    흔히 일본기업한테 돈받아서 일본에 유리한  학설 퍼뜨린다라고들 했지만 그렇다기보다도 기존의 상식세계가 무너진 충격에서 방황히다가 새로운 버전의 최신 유행학설을 접하고 "그래 이것었다.내가 이걸 모르고 멍청하게 그동안 헛짓거리만 했구나!"한 겁니다.


    그러니까 뉴라이트가 아니라 실은 뉴레프트인 겁니다.

    자신의 상식세계를 바꾼 안병직등 좌파계열 경제사학자들은 신좌파의 식민지근대화론을 받아들입니다.그리고 "기존의 주류이론인 내제적발전이론은 케케묵은 잘못된 이론인데 이런걸 아직도 주류라고 교육하고 앉아있다니! 바로 잡아야겠다."라는 묘한 사명감에 빠져들지요.

    원래 이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경제학자들입니다.통계니 수치니 하는걸 무지하게 신뢰할 수밖에 없습니다.통계수치 들고나와서 식민지이전의 조선의 경제수치 뭐 GDP, GNP, 성장율, 수출입 액수,공장 수, 등등 통계와 식민지시대의 통계들 쭈욱뽑아서 들고나옵니다.

    이럴수가! 역시 그들의 믿음대로 식민지이전 통계수치보다 식민지시대 통계수치가 높은겁니다.그래 역시 최신 유행이론은 틀림없어! 라고 확신에 차게 됩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다 시피 이 사람들은 모두 원래 마르크스 경제학자들입니다.마르크시즘의 상식 하나가 뭡니까? 유물론이죠. 오직 물질적인것만 따진다는 겁니다. 민족감정이니, 민족자존심이니 이런거 안 따집니다.그런 상부구조는 하부구조인 물질적, 경제적 것에의해  규정되는 부차적인 문제 혹은 무시해도 좋은 문제일 뿐인 겁니다.

    그리고 여기에 주사파계열 운동가들이있지요. 공산주의는 망했고 북한은 그들에게 실망만 안겨주었습니다.북한과 김일성에게 사기당한 기분이었습니다.이들도 새로운 이념을 찾아헤맨 끝에 신좌파이론을 접하고 그래 이거야! 한겁니다.

    원래 이들이 누굽니까? 주사파 아닙니까? 김일성주의 신봉자들이고 주체사상의 핵심이 바로 김일성 개인 숭배아닙니까. 김일성에게 사기당한 분노에 불타서 김일성의 자리에 이승만과 박정희를 넣었습니다.그리고 이 상태에서 신좌파경제발전단계론을 합체시킵니다.

    경제학자들도 학자들대로 이 시대에 뒤떨어진 내재적발전론을 고수하는 미개한 자들을 교화시켜 자신들의 상식을 주류학설로 만들겠다는 결의에차게 됩니다.

    그런데 반응이 싸늘한겁니다.일제앞잡이냐? 란 소리를 여저기서 들었고 욕을먹고 반발을 들었죠. 이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직도 철지난 민족주의 민족감정에 찌들어서 진리를 외면하다니.그래 나도 예전에는 그랬지. 너네도 예전 고전적 좌파였던 내 모습과 같은 거다. 그러나 그건 틀린거라고! 눈을 뜨란 말이다 나처럼!"

    그런데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군사독재세력이 정권을 두 번씩이나 내주자 자기니들도 뭔가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해졌습니다.그런데 식민지근대화론자들 이야기들어보니 오 거다. 한거죠.왜냐 자기니들이 가장 자부심있는게 뭡니까? 물질적 발전아닙니까.이걸 강조하면 될거 같은데 저런 세련된 이론이 있었던 거죠 이제 3자동맹이 결성된겁니다.

    신좌파경제학자, 왕년 주사파 운동가, 군사독재계열 정치인들의 동맹이조. 원래는 신좌파계열 경제사학이론인데 뉴레프트라고는 차마 못하니까 다시 여기에 대처와 레이건의 뉴라이트 경제정책과 통치방식을 끌어와서 접을붙입니다. 그리고 뉴라이트를 완성하죠.

    즉 뉴라이트 뉴라이트 거리지만 역사학에있어서만큼은 뉴레프트 이론이 기본인겁니다.그리고 그건 역사학이라기보다는 경제발전의 시대적 구분을 연구하는 경제사학인거죠.그래서 식민지근대화론에 목을 매는겁니다. 원래 자신들의 학자적 상식이 기반이 거기있으니까 양보를 못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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