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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jobinfo_271
    작성자 : 토사물처리반
    추천 : 0
    조회수 : 963
    IP : 219.250.***.192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5/12/16 22:16:05
    http://todayhumor.com/?jobinfo_271 모바일
    나의 진학, 취업 이야기
    옵션
    • 창작글

     취업난에 치이시는분들, 취업률을 보며 어느학교 어디과로 갈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짧(지는 않지만 최대한 짧)게나마 제 이야기좀 적겠습니다.
    (취업정보와는 크게 관련이 없을지도....)
    일단 모솔에 오징어라 여친이 없고 없을것이니 음슴체



    ---------------------------------------------------------------------------------------------------------------------------------------



    고등학생때는 뭐가 되고싶다는 꿈이나 희망하는 직종같은게 없었슴. 물에 물탄듯, 그저 친구들이나 주위에서 하니까 하는 타입이였음.

    입시학원도 뭐.... 그냥 좋다고 하는 학생 대부분이 다니는 그런 학원을 다님.

    성적도 당연히..... 고등학교 처음 들어와서는 반1등으로 시작해 고3때는 반 중하위권까지 떨어졌슴.
    수시, 정시 죽을쓴건 당연...(정시등급으로 축구포메션 3-5-2를 만듬. 이과인데....)

    주위친구들은 수도권4년제나 지방 국립대로 가는 반면 본인은 지방대도 겨우 들어갈수 있을 정도였던걸로 기억.

    하지만 그래도 쥐꼬리만한 자존심은 남아있었는지, 서울에서 공부하고싶다는 일념으로 부모님과 선생님의 반대를 무릎쓰고 서울의 모 대학 학점은행제 진학을 결정, 문제는 학과. 심리학과나 아동치료, 경영, 멀티미디어, 컴퓨터 등등의 학과가 있었는데 저는 일말의 고민도 없이 컴퓨터공학과를 선택했슴.

    기술자 집안에 어려서부터 컴퓨터를 쉽게 접할수 있어서였는지, 전공공부하는게 재밋을것같아서였는지는 지금생각해봐도 잘 모르겟슴.

    막상 학교에 가보니, 후회를 하게됨.... 전공과정은 4년과정이 아니라 얉고, 훝어가기식의 수업이고 대부분이 학점채우기식의 수업임.

    게다가 분위기는.....동기들의 공통점이 게임을 좋아하고 공부를 싫어한다는것이엿슴.

    학과공부에는 다들 관심이 없었는지, 분위기는 공부하자보단 대부분이 놀자판이였고, 매 한학기가 끝날때쯤에는 몇명씩 학교에 나오지 않았던걸로 기억함.

    그나마 다행히도 공부에 열정이 있는 친구 몇명으로 그룹을 만들고 강의후면 항상 학교에 남아 공부를 하고 방학때면 자격증공부와 특강이나 여름,겨울학기로 학점을 채움.(그리고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은 2년만에 학사취득 후에 곧바로 편입에 성공)

    1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갔는데, 휴학하고 입대하기까지 남은 시간과 전역후 복학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이용해 자격증을 취득했슴.

    그리고 복학...한건 좋은데 노느라 정신이 없었... 결국 2학년때 틈틈히 다니던 편입학원은 때려치고 인강으로 대충대충 때우다 결국 편입에 실패...

    그나마 학점을 다 채워 학사학위는 받을수 있엇슴....

    그렇게 해가 지나고, 와신상담의 마음으로 대학교에 가고자 편입학원에서 공부를 시작했지만, 변비에 걸렸는지 명절 귀성길에 막혔는지 올라가지 않는 점수와 4시간으로 줄어든 수면시간이 몸과 멘탈을 파괴시킴....

    그렇게 파괘한 멘탈을 가지고 너죽고나죽자로 시험을 본 끝에 결국 수도권에 있는 4년제 모 공대 화학관련 학과에 편입에 성공.

    그렇게 대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성공적으로 마칠것이라 생각했으나....

    but....

    뭔가 맞지않는 옷을 입은듯한 답답함과, 귀에 들어오지 않는 전공수업은 성적을 go to the hell로 보냈고, 성적을 보낸 hell의 깊이만큼 이전 전공공부에 대한 꿈을 커졌슴.

    사실 컴공을 전공할때 공부하면서 뭔가 프로그램을 만들고싶다는 꿈이 생겼고, 내가 만든 프로그램을 많은 사람들이 잘 사용해주었으면 하는 꿈이 생겼음.

    그렇게 싱숭생숭 1년을 마치고, 성적은.... 학고를 받았슴....

    이미 마음은 콩밭을 너머 안드로메다로 가버렸고, 학교에서 공부하기보다 바깥에서 공부하기로 결정함.

    그러나 그동안 대학가겠다고 학비와 학원비를 지원해주신 부모님을 볼 면목이 없었고, 부모님의 지원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국비교육과정을 선택함.

    아시는분은 아시겠고, 모르시는분들은 모르시겠지만 국비교육과정 학원들은 학생들 유치하는데 엄청난 열을 올림.
    (자기네 과정 수료해서 취업시키면 학생들은 취업해, 학원은 취업률 올라가 국가지원 잘받아... 누이좋고 매부좋고임.)

    수강할 몇몇 학원들을 비교하다가 G모 학원을 선택함.

    이유는 단순. 친절하니까....

    여튼 국비로 그렇게 교육과정을 시작함.

    그런데 여기서 다시 문제발생. 1년과정도 아니고 6개월과정도 아닌 4개월 과정인데 그 4개월안에 팀 프로젝트로 포트폴리오를 만들게됨.
    (마치 8~9등급 맞는 고등학생 4개월동안 과외시켜 3~4등급 정도 맞게 해오라는 정도랄까....?)
    게다가 대부분이 비전공... 팀원중에 유일한 전공자가 본인뿐임.
    (팀을 넘어서 과정을 수료하는 훈련생 8~9할이 비전공)

    결국 여차저차한 끝에 아슬아슬하게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포트폴리오를 완성함.

    그리고 바로 취업이 될줄 알았음....
    (국비교육과정이 취업지원까지 포함되있고, 학원에서도 취업지원실이 있어 알선을 해줌)

    but....

    면접기회는 정말 많았슴. 학원에서 알선해주는거 이외에도 구직사이트에 이력서 올려놓고 여기저기 찔러보면 5군대중 3~4군대는 연락이 옴.

    수료 2주전부터 수료 1개월 후까지 대충 20군데 넘게 면접을 본것같음.

    하지만 정작 면접보고나면 감감 무소식임.

    과정을 막 수료하고나서는 면접할때 진짜 자신감도 차있었고 항상 웃는 얼굴이 수료하고 1개월이 지날때쯤 자신감은 사라지고 면접관 앞에서 제대로 대답도 못하게됨.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간간히 들어오는 면접보러 가는거 빼고는 니트족이됨...

    그러다 학원 강사님과 연락하게 되었고 점심을 사주신다는 말씀에 눈만난 똥강아지마냥 뛰쳐나감.

    학원강사님은 왜 너가 여지껏 취업이 안됬냐고 하면서 걱정과 위로와 함께 공부해보라고 강의자료를 주심.

    그렇게 점심을 먹고 집으로 가다가 학원 취업지원실이 생각나 찾아가봄.

    취업지원실에서는 비수기라면서 연락온 업체가 얼마없다고함. 그러다 남은 한 업체를 알선해주겠다고 하심.

    그런데 자격요건이 실력자, 경력자 우대임. 연봉이 3000~3500이라고 함.(2200도 초봉으로는 감지덕지인데 3000이면 얼마나 경력있는분을 뽑는지...)

    여기가 내 마지막 면접이다 생각하고 알선해준 업체에 면접보기로 결정함.

    면접보면서 진짜로 이게 내 마지막 면접이다 생각하고 평소 면접볼때 했던 자기소개와는 다르게하고, 프로젝트에서 참여했던 부분과 학교 전공공부했던 이야기하며 평소에 만들고싶었던 프로그램에 관해서 온갖 썰이라는 썰은 다 꺼냄.

    그리고 합격함.(물론 연봉은 신입수준)

    지금은 합격하고나서 회사다닌지 3일차임
    (여기까지 음슴체 끝)


    ------------------------------------------------------------------------------------------------------------------------------------

    적고보니.... 크게 도움이 될 내용이 있을까 생각되는데.....

    어쨋든 어떤 전공도 제대로 공부를 하지못했고, 흔하디 흔한 토익이나 오픽같은 스펙이 없는 저도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저같이 보잘것 없는 사람도 취업에 성공했는데 저보다 더 많은 스펙을 쌓으신 분들도 충분히 취업에 성공하실것이라 믿습니다.

    취준생 여러분, 힘내세요!
    출처 me
    토사물처리반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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