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싹 사들여서 시세 올리고 돈 벌고
돈 많은 사람들이 주식 싹 사들여서 시세 올리고 돈 벌고
돈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싹 사들여서 시세 올리고 돈 벌고

세상은 그야말로 투기판이네요.

투기의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투기가 아니면 저들의 발톱의 떼만큼도 못 따라가는 현실을
탓해야할 듯 싶습니다. 비트코인은 그걸 참 잘도 이용한,
자본주의의 비참한 모습을 보여준 한 사례로 남을겁니다. 

그것뿐인가요...
대기업들과 거대자본들이 서민들의 상권을 들쑤시고 
프렌차이즈 기업들이 서민들의 상권을 들쑤시고 
밖에 나가서 어디 가게하나 찾아보려면 죄다 무슨 무슨 체인점들
뿐이고...

빈부격차는 계속 벌어지는 중입니다. 
분명 끝이 오긴 올건데(지금은 대출로 버티는 중이죠.)
그 끝이 참 볼만하겠네요...

세상 살이에 참 염증을 느낍니다. 
불과 20년전만 해도 저축 잘하던 놈이 칭찬받았는데
지금은 여기저기 투기 잘해서 돈번 사람이 칭찬받습니다. 저축하면 돈 썩힌다며 욕먹죠. 

이러니 다들 열심히 일해서 뭐하냐...돈의 노예뿐이 더 되냐
라는 생각에 비트코인에 뛰어든...
정말 비참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어찌 욕하겠습니까...아무도 욕할 자격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만 그렇게 불판으로 뛰어든 분들이 큰 손해 입지않고
꼭 돈 벌고 빠져 나오셨으면 하는 바램은 있네요...

씁쓸합니다...
4차 산업혁명 단계엔 또 얼마나 많은 이들이 돈에 굶주릴지 
얼마나 많은 자본들이 돈을 싹쓸이할지
안봐도 눈에 선하네요...

여러분들은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보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