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주일에 2~3일은 치킨을 시켜먹어요.이것도 맨날 먹고 싶은거 참아가며 먹는거구요..
지난달은 쿠폰으로 두번이나 공짜치킨도 먹었네요.
그동안 여기저기 먹어본 치킨쿠폰만 지금현재 60여장 되구요.(10장모은거는 바로 교환해서 먹고..그래도 남은게 60장이에요.)
이런생활 1년넘었네요. 그래서 1년동안 살만 13키로나 쪘어요..ㅜㅜ
이런식으로 안되겠다 싶어서 맘을 먹어도 자꾸 치킨이 아른거려요.
저는 혼자 한마리 다 먹거든요? 호식이 두마리치킨시킬떄도 두마리인데도 거의 다 먹어요..
저 어쩌면 좋죠. 진짜 절제가 안되요.
요즘엔 세상에..디씨인사이드 치킨갤러리라는데를 알게되서 거길 맨날 들어가서 게시물보고 있네요.
맨날 치킨생각만 나고..요즘엔 하도 많이 먹어서 왠만큼 맛있지 않으면 성에 안차는데도
그냥 먹어요. 맛있는 그 옛생각을 떠올리며..;;
그리고 결정적인건 제가 여자라는 거에요. 이러다 진짜 초슈퍼 돼지 되겠어요,'(지금은 돼지급)
13키로 쪄서 옷도 다 안맞아서 추리닝입고 다니는데..
그래도 살찌기 전에 생긴 남친은 이런 저에게 허허 웃으면서 살좀빼 이러고 그래서
제가 심각성을 모르나봐요.ㅠㅠ

어떻게 하면 치킨을 끊죠.
지금은 또래오래 갈릭반/핫양념반을 먹고 싶어서 시킬까 말까 고민떄리고 있어요.
휴.치킨한테 쓴돈만 해도 얼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