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전에 나름 큰맘 먹고 샀던 아토믹 플로이드 파워잭스 이어폰을 쓰고 있었는데, 2주<span style="font-size:9pt;">전에 분실을 했습니다. </span> <div><span style="font-size:9pt;">제가 듣기엔 입체감과 청량한 고음감이 훌륭하고, 디자인이 괜찮아서 만족하며 쓰고 있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출근하면서, 이어폰을 빼고, 이어폰 케이스에 넣어 외투 주머니에 넣었다고 생각했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녁때 퇴근하면서 주머니를 손을 넣는 순간, 이어폰이 만져지지 않아 온 사무실을 다 찾아봤는데.. 발견되지 않았습니다.</span></div> <div>얼마나 허망하던지... (-.,-;;)</div> <div><br></div> <div>어쨌건, 사람 맘이 간사해서 잃어버린 건 잃어버린 것이고, 새로운 이어폰에 대한 욕구가 마음 한켠에서..ㅋㅋ</div> <div>지난 주 새로운 이어폰을 검색하였습니다. 10만원대 이어폰으로 검색을 하다가, 전부터 사고 싶었던 젠하이져 CX980에 눈길이 확 꽂히더군요.. </div> <div>가격대가 만만치 않아 살까 말까 고민에 고민을 했다가....</div> <div>뭐, 결국 저질러버렸습니다. ㅋ</div> <div><br></div> <div>이번 주에 CX980을 수령하여 사용 중인데, </div> <div>저음은 정말 탁월합니다. 음 분리도 훌륭하고, 근데... 뭐랄까, 입체감이라고 해야하나 공간감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이 파워잭스 보다는 조금 부족한 느낌입니다. 저음이 탁월하고, 전체적으로 안정적인데, 어딘가 2% 부족한 느낌입니다. </div> <div>너무 기대가 커서 그랬던 건지도 모르겠네요.. </div> <div>그리고, 마이크 기능이 없다는.... ㅋ </div> <div><br></div> <div>근데, 오늘 사무실에서 잃어버렸던 파워잭스를 찾았습니다. </div> <div><br></div> <div>아... 이 일을... </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떡해 하나... 우리 만남은 빙글빙글 돌고... ㅋㅋ </span></div> <div>고민이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