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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24630
    작성자 : kwaessa
    추천 : 2
    조회수 : 2444
    IP : 110.47.***.77
    댓글 : 25개
    등록시간 : 2015/12/22 18:52:50
    http://todayhumor.com/?history_24630 모바일
    독일은 알면 알수록 왜 이렇게 모순적인 나라일까요?
    저는 국제적(?)인 사람이라 외국인 친구 사귀는 펜팔 어플 같은 것을 많이 다운받아서 이용합니다.
    이 나라, 저 나라 친구가 있고, 몇몇 외국인들은 카톡으로도 등록되어 있으며(직접 만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지만),
    오늘의 주제인 독일인 친구도 꽤 있었고, 지금도 몇 있습니다.
     
    근데 독일인 친구들과 연락을 하면서, 독일이 굉장히 모순적인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독일의 과거사 반성. 네, 맞습니다. 대체적으로 대부분의 독일인들은 과거사를 반성하고 사죄합니다.
    제가 아는 33살의 독일 남성만 해도, "내가 제일 싫어하는 역사인물은 히틀러와 수 만명의 나치당원들이다. 이들은
    순위 매길 필요도 없이 죄다 1위에 머물러야만 한다. 그리고 2위로 싫어하는 역사인물은 빌헬름 2세이다." 라고 하니까요?
    그리고 덧붙여서 "현재의 연방공화국에서는 교육적 목적이 아닌 이상, 절대 제 2제국이나 제 3제국 시절의 군가와 국가를
    틀면 안 된다. 너도 이 점 유의해서 독일 여행올 때, 주의하라" 라고 조언까지 해주더군요?
    역시 독일은 뭔가 다르다 했습니다.
    그런데 저 33살 독일 남자도 웃긴건 유대인과 집시, 동유럽인에 대해서는 적대적이였다는 겁니다.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유대인은 죄다 사기꾼들이고, 집시는 그냥 더러운 부랑자들일 뿐이며, 폴란드나 러시아인들 자기는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최근 유럽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난민에 대해서도, 솔직히 그냥 난민들 다 쫓아냈으면 좋겠다 라고
    하구요?..
    하도 이중적이라서 굉장히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다른 독일인 남성. 22살짜리 독일인 남성도 펜팔로 사귀고 있는데, 그 사람은 아예 자기네 나라 말로 "폴란드 돼지"
    라면서 폴란드를 까고, "한국인인 너는 모르겠지만, 러시아만큼 더럽고 추하고 야만적인 민족이 없다. 이반들은 다 죽어야 한다"
    라고까지 하면서 러시아를 까더군요? 그리고 "원래 동유럽은 민족 자체가 열등하다, 왜 그들을 슬라브라고 하겠는가?" 라는
    말도 서슴치 않게 하더군요?...
    그래서 아 이게 바로 네오나치인가 했는데, 또 저러면서도 "나치가 나쁜 놈들인 것은 맞고, 전쟁도 나쁜 것은 맞다" 라고
    하면서 "롬멜 장군이나 붉은 남작(만프레드 폰 리히트호펜), 비스마르크 같은 인물들도 그들의 업적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인간성과
    개인 면모를 보고 냉철한 평가를 내려야 할 것이다" 라는 말도 하더군요?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춰야할지 모르겠었습니다.
     
    저 두 남자 이외에도 굉장히 많은데, 다 쓰다간 스압 of 스압이 되서 여러분들이 읽기 지루하실테니 이 정도만 해두겠습니다.
    하여튼 저 두 사람 외에도 상당히 많은 독일 분들이 과거사를 반성하자 하면서도 유대인이나 동유럽인, 집시, 난민 등에 대해서 적대적이더군요?
    프랑스와 영국, 벨기에, 캐나다, 미국 같은 서유럽이나 북미에 대해서는 대부분 우호적인데, 이상하리만큼 폴란드와 러시아 같은 동유럽에게는
    적대감을 품고 있다 라는 것이 제가 본 독일인들의 모습이였습니다.
    물론 제가 만난 독일인 중에는 진짜 네오나치도 몇 있었지만, 진짜 네오나치는 진짜 드물고, 대부분이 과거사를 반성하고, 2차대전은 물론
    1차대전까지 사죄하자고 하면서도, 동유럽과 유대인만큼은 싫어하는 분들이 대다수더라구요?
     
     
    하여튼 참 펜팔 하면서 독일인에 대해 실망 아닌 실망을 좀 많이 했고, 진짜 모순적인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자들이야 뭐.. 한국이나 독일이나 여자들은 대부분 역사에 관심을 없어 하니까 그냥 패쓰하고(펜팔에서 사귄 21살 독일 여자 왈, "히틀러가
    유대인 600만을 죽였건, 지금 다시 나치가 부활하건 나랑은 상관없는 일. 글고 나 역사에 관심 없음"), 남자들은 역사에 관심 있어 하는데,
    요즘은 독일에서도 역사를 제데로 교육하지 않는 건지, 사죄는 하자면서 유대인과 집시, 난민, 동유럽을 겨냥해 하는 얘기 들어보면
    아주 가관이더군요.
    뭐 취미로 피켈하우베, 슈탈헬름, 제국 시절 군복, gew98, kar98k, mp18, mp40, stg44, mg08, mg42, 알바트로스, 포커, bf-109, 슈투카, 막대형 수류탄,
    c96, 발터, 루거, a7v, 판터, 티거 모형 같은 거만 모으는 것은 그냥 애교에 불과(진짜 제 독일 펜팔 친구 중에 이런 놈 있음)..
     
     
    물론 고작 이것만으로 과거사를 사죄하지 않는 다른 나라들과 독일을 비교하는 것은 심각한 오류이고, 모든 독일인이 다 저렇지는 않겠지만,
    독일인들 중에서도 저러는 사람들이 꽤나 많으며, 또한 생각보다 많은 독일인들이 모순적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독일에 대한 환상이
    다 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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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2/22 21:05:44  221.156.***.183  뻐꾸기77  597022
    [2] 2015/12/28 11:23:40  222.112.***.85  SPE  669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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