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은퇴한다고 했을때 자살하겠다고 난리를 피우고
come back home 노래냈을때 집나간 가출청소년들 돌아오고
컴백하는게 9시뉴스로 나오던 파급력을 가졌던 당시 문화의 아이콘이 바로 서태지였죠.
그 상황에서 이지아랑 결혼했다고 하면 팬들이 "와 ^^태지오빠! 결혼축하해요!" 했을까요?
그 당시 서태지 파급력이 어마어마했는데 팬들이 이지아를 찢어죽이려했겠죠.
숨기면 숨겼지 절대 사실을 말할리가 없었다고 생각해요. 왜 이걸 숨겼냐며 욕하는 사람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신해철은 서태지가 결혼 당시 소식을 알리지 못한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신해철은 "팬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여럿 실려 나가던 그 시절, 서태지가 결혼했다고 발표했다면 사망자가 나왔을 것이다. 사회적 혼란도 있었을 것이다"라면서 서태지의 심경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서태지 이지아 사건에 대해 "당시에 서태지의 위치에서 (결혼 및 연애에) 자유롭지 못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 충분히 공감된다"라고 말했다.[30] 서태지의 팬들은 충격을 금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서태지를 믿는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이지아를 무조건 피해자취급하는게 과연 맞을까요?
우선 16살에 결혼한것도 아니며 20살에 라스베가스에서 혼인신고도하고 결혼.
그리고 2000년에는, 진즉 둘은 별거한 사이. 자유의 몸.
이혼합의도 00년도에 사실상 했던 상태.
이지아가 힐링캠프나와서 자긴 부모한테 비밀로 해서 연락도 안하고 지내고 뭐 그랬다는데
그게 말도안되는 소리란걸 아는사람들은 알죠.... 우리 사위가 서태지라면서 자랑하고 다니던게 이지아 엄마니까.
지식인에서도 "모백화점에 본인이 서태지 장모라고 하는 노래선생님이있는데 사실이냐" 라고 올라왔던 글이
뭔소리냐며 당시엔 욕을 먹었으나 결국 이게 사실로 밝혀지면서 성지가 되기도 했죠.
(이지아 어머니는 실제로 노래선생님이었고 서태지 장모 라고 검색만 해도 나옴.)
소개 자체도 이지아 친언니가 둘 사이를 이어준거고요.
누가보면 서태지가 납치 감금한줄 알겠던;;;;;;;;;;;;
이혼후 2009년에도 서태지 콘서트에 혼자 찾아가서 화제됐는데 이 부분도 참 이해가 안가요. 왜 간거지.
둘 사이가 알려지게된 위자료 청구사건은
이지아가 2011년에 위자료 청구걸어놓고 세상의 관심이 쏟아지는게 힘들다며 돌연 취하.
(이미 몇 년전 이지아는 원하는만큼 받은상황이었고 2011년에 다시 55억 더 요구)
굳이 위자료 청구로 결혼-이혼한 사실을 온세상 동네방네 다 알려놓고 필요없어! 하면서 취소...?
(드..드리겠습니다! 필요없어! 뭐 이런건가)
서태지는 그냥 깔끔하게 끝내자고 취하 안받아줌
결론은 둘이 합의하게되었고
<합의내용:
향후 둘의 혼인관계 및 그로부터 파생된 관계에 대해 일체의 소송이나 비방, 금전거래, 출판, 음반발매 등도 하지 않기로 합의>
각자의 길을 갑시다 ㅂㅂ! 한 상황.
그리고 나서 힐링캠프에 나와 합의내용에 어긋나는 얘기를 굳이 꺼내며
"서태지와 살며 힘들었다, 가족과 연락을 못했다." 하는게 이상해보이지 않나요?
앞뒤 정황을 알면 이게 너무 이상해보이는데.....!!!!!!!!!!!!
뭐 이지아가 일본 제일의 친일파 할아버지를 대단하신분이라고 치켜세우는것도 문제지만
그런걸 제외하고서도 저에게 이지아가 마냥 피해자라고만 보이지 않는 이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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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뭐 이지아가 신비로워 보인다는둥 매력터진다는둥 ....
결국엔 친일파인게 어떠냐는 여론까지 활개를 치더라고요-_-
이지아 할아버지=김순흥
임시정부 수립당시 김구선생께서 지명한 숙청대상 1순위, 친일 인명사전 등재인물.1937년에 엄청나게 큰 돈인 일만원을 일본에 "국방헌금"으로 사람이기도함.1930년도 당시 은행원 평균월급 = 70원. 일만원=은행원이 12년동안 일해야 벌 수 있는 돈할아버지가 엄청난 재력가였고 본인은 부잣집 손녀딸임을 밝힘.이지아 본인 입으로 "단순한 부자를 넘어 덕망이 높은 분"이라고 말함.
기사 뜬게 언젠데 지금이라도 차라리 몰랐으면 제가 잘 몰랐다 하면 되는걸 여지껏 해명없음.
이지아-서태지 사건에서 이지아씨를 불쌍해하고 이지아씨를 좋아하는건 당연히!!! 개인의 자유지만
친일사건 해결전엔 미화시킬대상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