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반대시스템은 유저들 스스로의 자정작용을 이루기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입니다.
오유는 다른커뮤니티와는 다르게 관리자들에의한 관리가 주를 이루는게아니라 유저들 스스로의 자정작용을 통한 관리가 주를이루죠.
그래서 생긴게 반대시스템입니다.
반대를 줘서 보류게시판에 보내고.
반대를 줘서 베오베로가는것을 막고
반대를 줘서 블라인드를 줘서 다른사람들이 보는걸 막고.
근데 오유가 단순한 유머사이트가 아닌 종합커뮤니티로 발전하면서. 국내에서 인터넷하는사람들은 이제 거의 다 아는 대형사이트로 바뀌면서 이 시스템이 변질되고있습니다.
닥반러.. 뜻을 풀자면 '닥치고 반대하는 사람' 이죠.
이 문장에서 문제점을 못느끼겠다면 당신에게 문제가있는겁니다.
위에서 말했듯 반대는 혐오스러운글, 분란을 조장하는글, 혹은 그 외적인 문제들, 광고같은.. 그런 문제들을 스스로 차단하려고 만든겁니다.
본래 사전적인 의미의 반대는 자신과 다른의견에 대립하다. 가 맞습니다.
근데 논리적인 의미의 반대는 말이죠.
'나와 다른 의견에 반박하다' 예요.
다른사람의 글, 의견에 반대를 할거면 치졸하게 숨어서 반대만누르고 튀지말고 왜 반대를했는지 이유를 대야한다는겁니다. 이게 안되니까 반대를 왜 먹어야했는지. 왜 반대가 달리는지 이유를 알수없으니 화도나고 짜증도나고 답답하고 그런거예요.
이 닥반현상은 주로 연령층이 비교적 낮은 게시판에서 발견되더군요.
모바일게시판,게임토론게시판,무한도전게시판같이요.
조금 글이 다른곳으로 샌거같군요.
사전적인 의미의 반대는 위와같지만요.
오유에서의 반대시스템은 위와 달라요.
'저사람 나랑 생각이다르네??' 해서 반대하는게아니라 분란조장글,혐오스러운글 이런 글을 없애고 차단하려 만든겁니다. 여러분들이랑 의견이 다르다고 혐오스럽고 분란을 조장하고 그런건 아니잖습니까?
물론 글 내용이 '싸우자 이 출1발놈들아' 하면서 성난 멧돼지마냥 첨부터 들이댄다면 분란조장글이고 충분히 반대먹을글이겠죠.
근데 제가 여태 느낀바로는 반대먹을글이 아닌데 '저사람 마음에안들어 그래서 반대''이 댓글 마음에안들어 그래서 그냥 반대' 이러니까 반발심이 생기고 계속 말이나오는거예요.
그 예로 겜토게에서 메이플이라는 키워드만 달려있으면 반대가 달리고 얼마전부터 제 글에는 꾸준히 반대가 달려왔습니다.
심지어 오늘아침에 나눔받은거 인증한글에도 반대가달렸더군요.
이러니 신경이 안쓰일래야 안쓰일수가있을까요? 제 멘탈이 쿠크다스라서 계속 신경이 쓰이는건가요?
그래서 예전부터 꾸준히 반대시스템을 개선해달라 바꿔달라 요구하는사람들이 꽤나많은데 여건이안되는건지 안바꾸는건지 도무지 개선될여지가안보이는군요.
이제 오유의 규모가 점점커지고 단순히 소중규모로 운영되던 예전과는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유동인구도많고 오징어들도 많아지고(asky)시대가 변하고있죠
오유 운영자님께서도 더이상 바보같이 가만히있지마시고 다른 방안을 생각을 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그리고 오유를 이용하시는 여러분들도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반대를 하기전에 '사전상의 반대의 의미가 아니라 오유에서 반대시스템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