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ed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v/HLaR-IWp2_s?version=3&hl=ko_KR"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access="never" allowfullscreen="true"></embed> <p>꼼짝 못 할 위조 증거 - 유우성 씨의 여권 공개 [뉴스타파 2014.2.21]</p> <p> </p> <p>그동안 검찰이 제출한 증거들이 위조됐다는 많은 근거가 제시됐는데도 정부 여당은 아직 못 믿겠다는 입장이다. 뉴스타파는 중국 옌지의 기록보관소에 있는 유우성씨의 여권을 촬영해왔다. 여권은 출입국을 할 때 마다 스탬프를 찍기 때문에 오류가 있을 수 없다. 비록 다른 기록에는 옮겨 적는 과정에서 누락이나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strong><span style="color: #3a32c3">여권은 틀릴 수 없다</span></strong>.</p> <p> </p> <p><img width="458" height="3096" alt="유우성의 출입국 기록.jpg" src="http://c.hani.co.kr/files/attach/images/126/531/411/002/f8e778a725773c4959e6bd052abf8f0d.jpg" editor_component="image_link" /></p> <p> </p> <p>이것은 중국 옌지(연길)의 기록보관소에 있는 유우성씨의 여권이다. 유씨는 북한에서 탈북해 한국으로 온 2004년 이전까지 이 여권을 사용했다. 유씨는 당시 재북화교 신분이었기 때문에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1년에 한두 번 중국을 드나들었다. 여권을 보면 2002년 11월 30일에 중국으로 들어와서 12월 18일에 북한으로 나갔다[<span style="color: #ff0000">4번 사진</span>]. 그 뒤 2003년 9월 15일에 다시 중국으로 들어왔다[<span style="color: #ff0000">5번 사진</span>].</p> <p> </p> <p>자, 그러면 여권의 기록과 변호인측 기록, 중국 정부가 위조로 판정한 검찰 기록을 비교해보자. 먼저 <span style="color: #3a32c3">변호인측의 기록에는 2002년 11월 30일 중국으로 들어온 기록은 있지만 12월 18일 중국에서 북한으로 나간 기록이 누락돼서 없다</span>[<span style="color: #ff0000">6번 사진</span>]. <span style="color: #7820b9">중국 출입경기록에는 이처럼 누락되는 경우가 많다</span>. 나간 것이 있어야 되는데 없으니까 결과적으로 두 번 연거푸 들어온 것만 기록돼 있다. <span style="color: #3a32c3">변호인측의 이 기록은 여권과 비교해보면 누락된 부분은 있지만 변조된 것은 없다</span>.</p> <p> </p> <p>그런데 <span style="color: #ef007c">검찰이 제출한 기록은 12월 18일 나간 기록이 누락되자 그 다음 해 9월 15일에 중국으로 들어온 입을 출로 바꿨다</span>[<span style="color: #ff0000">7번 사진</span>]. 그래서 입출, 이렇게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그러나 <span style="color: #ef007c">이것은 여권기록과는 맞지 않는다</span>. <span style="color: #ef007c">여권에 북한에서 중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되어 있는 것을 중국에서 북한으로 나간 것으로 변조</span>해버린 것이다. 따라서 <strong><span style="color: #ef007c">검찰의 출입경기록이 위조라는 중국 정부의 답변은 여권 기록에 의해 명백하게 확인</span></strong>되는 사실이다.</p> <p> </p> <p>자, 이번에는 2006년 5월 국정원과 검찰이 유우성 씨가 간첩이 됐다는 시기를 살펴보자. 2006년 5월 유우성 씨는 어머니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에 들어갔다 왔는데, 당시는 여권이 아닌 임시 통행증으로 들어갔다 왔다[<span style="color: #ff0000">8번 사진</span>]. </p> <p> </p> <p>그런데 중국 정부가 사실과 부합한다고 판정한 변호인 기록에는 5월 23일 중국에서 북한으로 나가서 5월 27일 중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돼 있는데, <span style="color: #7820b9">그 뒤에도 두 번 연달아 중국으로 들어온 것만 기록</span>돼 있다. 북으로 나간 기록은 없다.</p> <p> </p> <p><span style="color: #7820b9">이 부분에 대해 유우성씨가 통과한 두만강변의 삼합변방검사참(출입국관리소)은 5월 27일 중국으로 들어온 것 뒤에 2번 연달아 들어온 기록들은 컴퓨터 시스템 오류에 의해 잘못 기록된 것이라고 밝혔다</span>.</p> <p> </p> <p>그런데 <span style="color: #ef007c">검찰이 제출한 기록은 5월 27일 중국으로 들어온 뒤 다시 들어왔다고 돼 있는 이 오류로 발생한 기록을 출, 즉 나간 것으로 바꿔 버렸다</span>[<span style="color: #ff0000">9, 10번 사진</span>]. 이렇게 바꾸니까 두 번 자연스럽게 북한을 드나든 것처럼 됐다.</p> <p> </p> <p>그래서 두 번째 북한에 들어갔을 때 북한 보위부에 체포돼 간첩이 됐다고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이 시나리오가 맞으려면 최소한 검찰이 제출한 기록이 여권과는 맞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명백히 여권 기록과 다르고 따라서 중국 정부가 위조한 것이라고 한 것은 정확한 사실이다. 게다가 검찰은 여권과 다른 부분에 대해 아무런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p> <p> </p> <p><strong><span style="color: #3a32c3">지금은 진상조사를 할 때가 아니다. 위조는 분명하다. 즉시 특검을 띄워 수사를 시작해야 한다. 상대는 조작의 명수다. 증거인멸은 기초에 속할 것이다.</span></strong></p> <p> </p> <p><a target="_blank" href="http://www.newstapa.org/20147565" target="_blank">http://www.newstapa.org/20147565</a></p> <p> </p> <p>----</p> <p> </p><embed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v/X62vUsibgPw?version=3&hl=ko_KR"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access="never" allowfullscreen="true"></embed> <p>검찰,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2심 재판에서 위조 의혹 중국 공문서를 증거로 제출 [뉴스타파 2013.12.6]</p> <p> </p> <p><img width="458" height="7741" alt="유우성 출입경기록.jpg" src="http://c.hani.co.kr/files/attach/images/126/531/411/002/88361c45f206611fc735bfb0e1f46012.jpg" editor_component="image_link" /></p> <p> </p> <p><strong>시스템 오작동으로 인한 출입경기록 오류</strong></p> <p> </p> <p><span style="color: #7820b9">중국 삼합국경 검문소 측은 5월 27일 북에서 중국으로 들어온 뒤의 2차례의 중국 입경 기록은 컴퓨터 시스템 고장에 의한 오류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span>[<span style="color: #ff0000">1, 6~12번 사진</span>]. 삼합국경 검문소 측은 이 건과 관련해 공식 확인 문서를 발행했다[<span style="color: #ff0000">9~11번 사진</span>]. 검문소측은 자료에서 “2006년 5월 23일 14: 54: 05 출국, 2006년 5월 27일 10: 24: 55 입국 등 2회 기록은 정확한 기록이다. <span style="color: #7820b9">2006년 5월 27일 11: 16: 36 및 2006년 06월 10일 15: 17: 22 2회 기록은 확실히 매사(MEI SHA) 시스템 업그레이드 중 시스템 고장으로 인한 오류기록이다.</span>”라고 밝혔다. <strong><span style="color: #3a32c3">실제로 2006년 5월 당시 유 씨의 어머니 장례에 참석했다가 5월 27일 유 씨와 함께 중국으로 들어온 친척 2명의 출입경 기록에도 유 씨의 기록과 똑같이 출-입-입-입으로 기재돼 있어 시스템 고장으로 인한 오류라는 삼합국경 검문소의 설명은 설득력이 있다<font color="#000000"></font></span></strong><font color="#000000">[<span style="color: #ff0000">2~5번 사진</span><font color="#000000">].</font></font></p> <p><font color="#000000"> </font></p><font color="#000000"><p>그런데 <span style="color: #ef007c">검찰이 재판부에 제출한 출입경기록에는 5월 27일 ‘중국 입경’이 ‘중국 출경’으로, 즉 북한에 다시 간 것으로 기재</span>돼 있다. <strong><span style="color: #3a32c3">이에 대해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공안국의 출입경기록 담당자는 뉴스타파 취재진에게 <span style="color: #ef007c">검찰이 제출한 기록은 공식 기록에서 5월 27일 북한에서 중국으로 들어온(입경) 것으로 돼 있는 부분을 북한으로 나간(출경) 것으로 바꾼 위조문서</span>라고 확인했다</span></strong><font color="#000000">[</font><span style="color: #ff0000">18~22번 사진</span><font color="#000000">].</font><br /></p> <p><a target="_blank" href="http://www.newstapa.org/20133903" target="_blank">http://www.newstapa.org/20133903</a></p> <p> </p></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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