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강남역 안에 있었습니다

 화장실을 갔다왔는데 아빠가 앞에서 안기다리고있어서

 찾아다니는데 출구가 보이더군요

 출구로 나가서 기다리고있나 생각하고 

 출구쪽으로 가는데 사람은 많고

  군인들이 많이 보였어요

 가는데 갑자기 출구쪽에 사람들이 

 도망치듯 되돌아오는거에요 

 총격? 총기난사? 누가 총을쏜것같았어요

 들리는소리로는  무슨훈련하는거라고하는데

 무서워서 아빠찾아서 저도 뒤돌아 도망쳤어요

 찾아다니는중에 아빠한테 전화가 왔는데

 신화컴퓨터 앞에있다는거에요

 두리번거리다보니까 앞에 신화컴퓨터가게가있고

 아빠가 있었어요 아빠한테 출구쪽에서 무슨일이 있었다고

 말하고 뛰어야될상황이 올수도있으니까 운동화 고쳐신고

 다른출구로 나와서가는데 

아까 그 출구쪽으로 갈것같은거에요

 그래서 아빠! 이쪽! 하고 반대방향으로가는데

 강남구청역표지판?이 보이고 주변은 약간 어수선했습니다

 그리고 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