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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23237
    작성자 : s2ss2s
    추천 : 6
    조회수 : 2209
    IP : 61.106.***.174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2/01/12 00:11:04
    http://todayhumor.com/?panic_23237 모바일
    초등학교때 있었던일(실제실화)
    지금은 대학생 남자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겪은 일입니다.

    참고로 배경이되는 초등학교는
    산 밑에 있어서 자연환경이 엄청 좋은 반면
    주변에 숲이 울창하고 키가 큰 나무들이 많아서
    밤이되면 좀 을씨년스러운 느낌이 나기도합니다.

    그 날은 수학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날이었죠.
    돌아오는 버스에서 실컷 놀아서인지
    학교 운동장에 집에가려고 집합했을 때는 저와 저희반 아이들 모두 피곤에 쩔어있었죠.

    피곤에 쩔어있어서 빨리 집에가고 싶었지만,
    저희 분단 (초등학교 때는 분단이 있죠)은 하필이면 그 날이 청소당번이었습니다.
    담임선생님도 피곤해서인지 열쇠를 주면서 (제가 그 반 반장이어서 열쇠를 저에게 주시곤했죠.)
    청소 알아서 끝내고 문단속 잘하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죠.

    종례를 운동장에서 마치고 다른 아이들은 모두 돌아갔고
    저희 분단은 교실로 향했습니다.
    다른 반도 청소당번들이 남아서있어서인지 그 때까지는 학교가 그렇게 무서운 줄 몰랐습니다.

    그 때 시간이 한 5시쯤 됐는데 저희가 청소를 마칠즈음 슬슬 노을이지면서
    땅거미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당시 저희 분단에는 남자 3, 여자 3인가? 이렇게 있었는데
    초등학교 6학년이면 사춘기고 남녀가 모여서 수다떨면 재밌잖아요.
    우리들은 청소도 거의 마쳤겠다, 선생님도 없겠다 둥그렇게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죠.

    수학여행에서 놀았던 얘기, 진실게임 등등... 수다떨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그러다 어느덧 불을 켜지 않으면 시야가 약간 흐리흐리 할 정도로 시간이 지나서야
    저희들은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걸 알았습니다.
    창문으로 밖을 보니 아이들도 거의 없고 어둑어둑해져서 운동장도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슬슬 어두워지자 저희들은 마무리를 하고 집에 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책상위에 올렸던 의자를 내리고 (교실 청소할 때는 책상위에 의자를 올려놓죠.)
    마무리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복도에서 


    슥~ 탁..... 슥~ 탁..... 


    하는 소리가 매우 느리고 희미하게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한 쪽발을 끌면서 목발을 짚고 가는 소리? 같았습니다.

    다른 분단아이들은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분명히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단순히 경비아저씨가 문단속 하는 소리라고 여기고
    얼른 마무리짓고 집에 갈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건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소리를 의식하지 않고 청소를 하던 중 저희 분단 남자아이가
    무슨 소리안들리냐고 물어보는 겁니다.

    그 말에 다시 귀를 기울이니 아까 들었던 소리보다
    훨씬 크게 들리는 겁니다.
    마치 멀리서 무언가가 저희 교실 앞으로 걸어오는 것처럼.

    저희 분단은 경비아저씨려니 했는데 원래 저희 학교는 경비아저씨가 순찰시간이
    밤 10시 정도에 한번 정도했기 때문에 경비아저씨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무엇일까하는 호기심에 저희들은 소리가 나는 복도 쪽을 응시했습니다.

    소리는 점점 커져서 교실 바로 앞문에 있는 것 처럼 들렸습니다.
    그리고 앞문 옆에 있는 창문부터 무언가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슥~ 탁..... 슥~ 탁..... 슥~ 탁.....


    저희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뒷문으로 지나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저희들은 숨조차 쉬지 못했습니다.

    어떤 여자같았는데
    얼굴은 꼭 멍이 든 것 같았는데, 얼굴 전체가 아주 새~파란색이었습니다.
    질렸다고 하는게 맞을까요? 아주 쌔~파랗게 질려있었습니다.
    그 깊은 바다색깔 새파란색있죠?
    좀 어두워서 좀더 검게 보였던 것 같은데 아주 짙은 파란색이었습니다.

    그리고 초점이 없는 눈을 아주 동그랗게 뜨고 무표정으로 복도 끝을 응시하면서
    한 쪽 발을 절뚝대면서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아주 천천히.
    그 때가 어렸을 때여도 한눈에봐도 살아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슥~ 탁..... 슥~ 탁.....


    그 여인이 뒷문을 지나간뒤 소리가 서서히 멀어지더니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고
    한 3초 뒤에 쾅하고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났습니다.
    아마 어딘가로 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여인이 문으로 들어가는 소리를 듣고 저희들은 아무말 없이
    서로를 잠시동안 쳐다보았습니다.
    무서우면 오줌을 지린다는 말이 뭔지 알겠더군요.
    그 후 뭐 말할 것도 없이 저희는 악악 소리를 지르면서 문단속이고 청소고 뭐고
    당장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저희교실이 당시 3층이었는데 거의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듯 하면서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초흥분 상태에서 저희는 서로 ' 너도 봤지? 봤지? '하면서 
    그 여인을 저만이 아닌 모두가 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희는 당장 경비아저씨한테 달려가 이상한 여자가 학교에 돌아다닌다고
    말했습니다. 경비아저씨는 왠 애들이 하얗게 질려서 이상한 여자가 돌아다닌다고 말하니까
    약간 놀랐는지 랜턴을 챙겨들고 저희와 같이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경비아저씨와 교실에가서 주변을 살펴보았지만,
    이상한 여자는 커녕 개미새끼 한 마리 보이지않았습니다.
    우리들은 아저씨에게 그 여자가 문으로 들어가는 소리를 들었다고
    옆 교실좀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경비아저씨는 알았다고 하고 3층 복도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교실문을 점검했으나
    열려있는 교실은 저희교실 뿐이었습닌다.
    저희는 정말 소름이 쫙 올라왔습니다. 분명 저 혼자가 아니라 모두 들었기 때문입니다.

    경비아저씨는 수학여행갔다와서 피곤해서 헛것을 본 것 같다고 하면서
    시간도 늦었는데 얼른 집에가라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할 수 없이 흥분을 가라앉히고 헛것을 봤다고 생각하면서
    각자의 집으로 헤어졌습니다.

    다음날 우리는 반 애들하고 함께 모여서 그 얘기하기에 바빴습니다.
    역시 당해보지 않으면 그 두려움을 모를 겁니다.
    어제 당번이었던 우리 6명은 무서워 죽을뻔했는데,
    다른 애들은 자기도 좀 보고 싶다고 하면서 재미있어하는 겁니다.
    원래 저희 동네에 미친여자 1명이 애 엎고다니면서 햄버거 사달라고 맨날 했었는데,
    다른 애들이 그 여자 아니냐고도 했었으나,
    분명히 그 여자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뭐 그러고나서 별일 없이 잘 학교를 다니다가 졸업했습니다.

    저희가 본 건 귀신일까요? 아니면 어두워서 잘못 본 여인이었을까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 여인이 창문을 스쳐서 뒷문으로 지나가고 있을 때,
    만약 저희와 눈이 마주쳤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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